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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봉 사퇴 결심” … 룰싸움 ‘봉합’ 국면
한나라당 전당대회 룰에 대한 법원의 효력정지 결정으로 큰 파문을 일으킨 친박근혜계의 이해봉(사진) 전국위 의장이 2일 열리는 전국위에서 사퇴하기로 했다. 친이명박계 의원들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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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차례 열린 전국위, 한번도 정족수 못 채워…위임장으로 머릿수 채워 박수·기립 의결
한나라당 대표를 선출할 7월 4일 전당대회를 위기에 빠뜨린 것은 당 전국위원회(의장 이해봉 의원)다. 전국위가 지난 7일 전당대회 선거인단을 21만 명으로 확대하는 등의 당헌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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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싸움’ 망신당한 한나라 … 후보 7인은 “경선룰 그대로”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 정의화 비대위원장, 이주영 정책위의장(오른쪽부터)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7·4 전당대회의 당 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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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나라 ‘21만 명’ 룰 효력 정지
서울남부지법은 28일 한나라당 7·4 전당대회 선거인단을 21만 명으로 확대하는 개정 당헌에 대해 효력정지 결정을 내렸다. 지난 7일 전국위원회가 당헌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불출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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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불출마 … 친이 “누굴 미나”
김무성 김무성 한나라당 전 원내대표가 당 대표를 뽑는 7·4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16일 선언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지금 이 시기에 우리 당에는 저와는 다른 리더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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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2표+여론조사’… 신주류가 뒤집었다
한나라당 제11차 전국위원회 회의가 7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당대표 선출 방식을 현행 방식인 1인2표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앞줄 왼쪽부터 정진석 청와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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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류 “정의화 즉각 사퇴하라”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의결한 당 대표 경선 룰(선거인단 1인 1표제와 여론조사 30% 반영 폐지)을 놓고 신주류가 3일 구주류인 정의화(사진)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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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헌 만든 과정 알 사람 다 안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같은 상임위 소속인 권경석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30일 새로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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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정의화 투톱 ‘15년 우정’ 아슬아슬
정의화 한나라당은 7월 4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를 선출하기 전까진 황우여 원내대표와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 ‘투톱’체제로 운영된다. 황 원내대표는 원내지도부를 이끌면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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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박근혜를 보는 두 시선
신용호정치부문 차장 갑=“당이 이 지경인데 움직여야지. 지지율 1등 후보잖아. 본인을 위해서도 지금 움직이는 게 나아.” 을=“아니지, 2007년 대선 경선 이후를 봐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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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의 여왕’ 박근혜 “선거의 왕도는 공천에 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황우여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만났다. 회동 시간과 장소는 비밀에 부쳐졌다. 친박근혜계 중진인 서병수 의원조차 “두 분이 만나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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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세대 결집으로 만들어진 ‘네티즌 대통령’
트위터 팔로 수 17만 명. 정치인 중 1위다. ‘네티즌 대통령’이라 불리는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 ‘노무현의 유산’을 토대로 2012년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줄곧 2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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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대 판세 흔들 두 사람 … 중앙일보 기자 동행 취재
박주선과 이인영. 10·3 민주당 전당대회 레이스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주목해야 할 두 사람이다. 박 후보는 호남에서 단단한 지지를 받고 있다. 그래서 ‘1인2표제’ 룰에서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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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손학규·정동영 야합” 손학규 “정 대표, 점잖다더니 …”
과거 밀월관계였다가 당권 경쟁자가 돼 불편해진 민주당 손학규·정세균 전 대표가 15일 ‘설전’을 벌였다. 대구TBC에서 진행된 TV토론에서다. ‘불’은 정 전 대표가 댕겼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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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잘못돼” 손학규 “벽 실감” 정동영 “잘됐다”
‘정세균·손학규 흐림, 정동영 맑음’. 새 지도부를 뽑는 10·3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이 6일 당무회의에서 게임의 규칙을 확정했다. 그 결과 ‘빅3’ 당권 주자별로 주고받은 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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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통합 선출 … ‘빅3’ 모두 지도부 입성 가능성
민주당 정세균 전 대표가 5일 오후 이인영 전 의원(왼쪽)의 서울 여의도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이 전 의원을 축하해주고 있다. 당내 486그룹의 핵심인사로 꼽히는 이전 의원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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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한 사람 팼더니 세 명 넘어져”
민주당이 31일 국회 인사청문회 정국 후 첫 의원 워크숍을 열고 9월 국회에서 4대 강 사업 예산을 조정할 것 등을 결의했다. 그러나 차기 당대표 등을 선출하는 10·3 전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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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손학규 “집권의지 보여줘야” … 민주당 현 단일 지도체제 지지
민주당 당권 후보인 손학규 상임고문이 18일 10·3 전당대회 경선 룰 논의 중 핵심 쟁점인 지도체제 문제와 관련, “집권 의지를 보여주면서 효율성을 갖는 그런 체제를 만들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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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손학규 ‘2년 밀월’ 끝내나
손학규(얼굴 오른쪽) 민주당 고문의 현실정치 복귀에 때맞춰 손 고문과 정세균(얼굴 왼쪽) 전 대표 간 대립 구도가 점차 선명해지고 있다. 당 일각에선 한때 ‘전당대회(10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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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선 주류, 민주당 파국은 막았지만 …
민주당 지도부가 정세균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 총사퇴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냈다. 이와 함께 박지원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꾸리기로 했다. 비대위는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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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정치’vs ‘공천개혁’ 홍준표-나경원 나란히 시동
한나라당의 홍준표·나경원 최고위원이 30일 각각 ‘서민정치’와 ‘공천 개혁’의 시동을 걸었다. 두 사람은 이날 각각 책임을 맡고 있는 당 서민정책특위와 공천제도개혁특위의 첫 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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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홍준표 최고위원, 게임 끝난 뒤 룰을 탓하면 관객은 …
한나라당이 7·14 전당대회 후유증으로 연일 시끄럽다. 그 논란의 한 복판에 홍준표 최고위원이 있다. 전당대회 이튿날인 15일 홍 최고위원은 안상수 대표의 옆자리에 앉기조차 거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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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경쟁 ‘몸값’ 뛴 박주선
주류, 비주류 간 당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민주당에서 박주선 최고위원의 주가가 올라가고 있다. 박 최고위원은 지난 4일 손학규 전 대표의 요청으로 둘만의 오찬 회동을 했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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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면전서 “최약체, 독재자” … 민주당도 내전
“(민주당은) 유사 이래 없었던, 야당답지 못한 최약체 야당….”(이종걸 의원) “독재자는 항상 자유롭게 얘기하는 걸 거부하죠. 이리저리 핑계대면서.”(강창일 의원) 30일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