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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먹던 아귀도 못 먹던 복어도…마산에선 별미로 거듭난다
━ 일일오끼 경남 창원 마산어시장 건너편에서 촬영했다. 마침 제철을 맞은 까치복이 수족관에 가득했다. 흔치 않은 장면이다. 복어 활어를 먹을 수 있는 지역이 이제는 드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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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선 ‘공룡 다리’ 뜯고 ‘통술집’ 상차림에 입이 쩍
━ 일일오끼 - 경남 창원시 마산 경남 창원 마산 통술집의 상차림. 술은 양동이째 나오고, 안주는 20가지가 넘는다. '강림통술'에서 촬영했다. 손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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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동해로 빠져나갔다···오후 대부분 비 그쳐
21일 오전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이 개장 후 휴점 상태다. 태풍이 약화된 열대저압부는 21일 오전 삼척 앞 동해로 빠져나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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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앞바다 도굴 문화재 36년만에 회수… "문화재적 가치 높아"
1980년대 초반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발굴된 중국 송나라 때 도자기를 30년 넘게 숨겨온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문화재청 사범단속반이 공조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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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예인선 침몰 실종자 어디에…해경 수색 사흘째
전남 영광군 송이도 인근 해상에서 지난 15일 예인선이 침몰해 2명이 숨지고 1명은 17일 현재 실종 상태다. 사진은 사고 해역에서 발견된 구명뗏목. [사진 목포해양경찰서]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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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기획]섬에서 외국인 범죄 발생하면…하늘에서 본 육해공 작전
13일 '섬 지역 외국인 범죄 발생' 상황을 가정해 전남 진도군 조도면 일대에서 이뤄진 경찰과 해경, 소방, 지자체 합동 훈련. 조도 앞바다에서 경찰의 협조 요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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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벗어난 태풍…748㎜ 폭우와 초속 50m 강풍 기록 남겨
6일 오전 제25호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강풍과 함께 높은 파도가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방파제를 넘고 있다.[연합뉴스]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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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릭 지나자 '무지개' 뜬 제주…전남은 나무 쓰러지기 시작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난 23일 오후 제주시 이도동 하늘에 무지개가 떠올라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뉴스1] 1명이 실종되고 1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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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회ㆍ낙지연포탕ㆍ쑥꿀레ㆍ해초비빔밥ㆍ준치회… 목포는 맛있는 항구다
━ 일일오끼 ⑨ 목포 목포는 항구다. 수많은 배가 해종일 들락거리는 항구다. 목포의 밤 풍경을 상징하는 목포대교. 손민호 기자 남도 사투리에 ‘게미’라는 단어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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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 수족관서 헤엄친다?···그 민어, 민어일 리 없다
목포 '중앙횟집'의 민어 정식 상차림. 맨 앞의 음식이 부레와 데친 껍질이다. 바로 뒤가 바닷바람에 말린 민어찜이다. 민어회, 민어전, 민어초무침도 같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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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공항 반대 관광객, 1시간뒤 "멀미·구토…배타니 알겠네"
지난 24일 흑산도에서 전남 목포로 가려던 관광객들은 안개로 배 운항이 지연되면서 불편을 겪었다. 주민들은 일상에서 겪고 있는 일이다. 프리랜서 장정필 24일 오전 전남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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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괴 꿈꿨는데 올라온 건 납덩어리였다···보물선 잔혹사
돈스코이호와 같은 '보물선 소동'은 처음있는 일은 아니다. 대형 선박의 침몰 기록뒤에는 늘 "엄청난 양의 보물이 실려 있다"는 소문이 뒤따랐고, 일확천금을 노린 선박인양업체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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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구수한 단맛 육젓의 계절…생 젓새우 비빔 먹어보니
━ 이택희의 맛따라기 - 새우젓 고장 교동도를 가다 육젓은 최상품 새우젓이다. 원래는 음력 유월에 잡은 젓새우로 담근 새우젓을 이르지만, 요즘엔 양력 6월에 잡은 젓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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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포커스]‘문재인 바람’에 맞선 ‘박지원 심장부’ 파괴력은?…호남정치 1번지 목포시장
‘호남정치 1번지’인 전남 목포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를 앞세운 민주당의 바람에 맞서 박지원 의원이 평화당 후보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중앙포토 ‘호남정치 1번지’인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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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신안 앞바다 여객선 좌초’에 위기관리센터 가동
여객선 좌초 현장[독자 제공=연합뉴스] 청와대가 전남 신안군 흑산면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이 좌초하자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대응에 나섰다.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신안 앞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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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앞바다서 여객선 좌초…"160명 승객 구조 중"
25일 오후 3시 47분 전남 신안군 흑산면 인근 해상에서 쾌속 여객선이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독자제공=연합뉴스] 25일 오후 3시 47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인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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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동생 잃은 형과 형 잃은 동생 "낚싯배 참사 말로만 국가책임"
━ [논설위원이 간다] 인천 영흥도 남쪽 1마일(1.6km) 해상에서 지난해 12월 3일 오전 6시 5분쯤 낚싯배 선창1호(9.77t)가 급유선 명진15호(336t)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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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나주 25cm…광주·전남 5개 시군 ‘대설경보’ 격상
대설주의보와 함께 한파가 몰려온 9일 밤 대전 서구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며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김성태 기자 기상청은 10일 오후 9시50분을 기해 광주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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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시원 쫀득 생아귀 탕·수육·찜…자부심도 짱짱한 마포 ‘홍박아구찜’
서울 마포의 생아귀 전문점 ‘홍박아구찜’ 대표 메뉴인 아구수육. 살이 싱싱한 아구 토막을 푸짐하게 낸다. 수육을 삶은 국물도 함께 나온다. 손바닥만 한 간이 눈에 띈다. 아귀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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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살 통통 대하·전어·꽃게 … 참, 한우도 있지
━ 일일오끼 ③ 홍성 “횡성 아니라 홍성?” 쇠고기 먹으러 충남 홍성에 간다고 했을 때 주변에선 이렇게 반응했다. 이처럼 홍성의 맛에 대해 아는 이가 드물다. 일일오끼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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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오끼]대하가 돌아왔다 홍성으로 떠나는 맛기행
“횡성 아니라 홍성?” 소고기 먹으러 충남 홍성에 간다고 했을 때 주변에선 이렇게 반응했다. “자연산 대하? 그 살아서 파닥거리는 새우 말이지?” 이번엔 대하 이야기를 꺼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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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들의 고향’ 전남 신안, 세일요트 타고 즐긴다
전남 신안군 압해도선착장 앞바다에서 돛을 펴고 항해 중인 세일요트 천도천색호. [프리랜서 오종찬] 총 880개의 섬이 있는 전남 신안은 ‘섬들의 고향’으로 불린다. 대한민국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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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목포 9미(味)를 찾아서⑵ 홍어삼합·병어조림·민어코스
민어 요리로 나라 안에서 가장 유명한 목포 ‘영란횟집’에서 이번에 먹은 음식 가운데 가장 맛있다고 느낀 한 점. 민어전과 묵은지다. ━ 묵은지 얹은 민어전, 홍어 삼합에 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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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목포 9미(味)를 찾아서⑴ 갈치조림·꽃게살무침·낙지연포탕
목포시 지정 목포음식명인 제12호 한만임씨가 조리한 주종목 갈치조림. 잘 익은 무, 묵은지, 고구마잎줄기가 싱싱한 먹갈치와 어우러져 고소한 갈치 살은 살살 녹고 나물은 씹는 즐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