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만원 내던 전기료 이번달 19만원 … 정부에 뒤통수 맞았다”
청주 사직동에 거주하는 박모(46·여)씨는 21일 19만3820원의 전기요금이 찍힌 고지서를 받고 기절초풍했다. 1만6000원인 다자녀 할인 혜택을 받았지만 17만9704원의
-
‘전기료 폭탄’보다 더 무서운 에어컨 실외기 화재…대비책은?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냉방기 가동량이 크게 늘면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도 잇따르고 있다. [연합뉴스]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냉방기 가동이 크게 늘면서 에어컨과 에어컨 실
-
[노트북을 열며] ‘탈원전’도 하고, 전기료도 내리고
손해용 경제정책팀장 가정용 전기요금에 누진제가 도입된 건 1차 오일쇼크 때인 1974년이다.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자 사용량을 3단계로 나누고, 누진율을 최대 1.7배로 잡았다.
-
누진제 완화한다는데···벌써 7월 '폭탄고지서' 받았다면
6일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지역사업소에서 직원들이 가정으로 배부될 지난 7월 전기요금 고지서를 분류하고 있다. 뉴스1 지난 6일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은 A 씨는 “벽걸이 에
-
검침일만 바꿔도 13만원 → 6만원대, 전기료 폭탄 피한다
앞으로 고객이 직접 전기 검침일을 정해 누진제 적용에 따른 전기료 ‘폭탄’을 어느 정도 피할 수 있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소비자가 검침일을 선택할 수 없도록 한 한국전력
-
검침일만 바꿔도 13만→6만원…전기료 폭탄 피하는 법
서울 이촌동 한 아파트에 달려 있는 에어컨 실외기의 모습. 최근 전기요금 부담 때문에 폭염에도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중앙포토] 한국전력공사(한전)의 검침
-
반갑다 입추! 가을바람을 가져와다오
━ [더,오래] 성태원의 날씨이야기(26) 가을은 하늘 저편에서는 상쾌하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나래를 펴기 시작할 때다. [중앙포토]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
[e글중심] 수제 에어컨에 남성 양산까지…폭염이 바꾼 일상
■ 「 [중앙포토] “어제 잘 주무셨어요? 열대야가 된 요즘 간밤의 안부를 묻는 말은 아침 인사말이 되었습니다. 새벽이 돼도 가시지 않는 더위 때문에 잠을 설치는 일
-
朴도 누진제 민심에 당했다···폭염 대책 서두르는 국회
정치권이 폭염으로 뜨거워진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자연재난에 폭염을 포함시키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잇따라 제출되고, 2016년 이후 잠잠했던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 논의도 다시
-
에어컨 하루 8시간씩 켜면 전기료 8만원 더 나온다
경기도 수원에 사는 주부 박모(39)씨는 요즘 더위를 피해 커피숍에서 시간을 보낸다. 아이들이 학원갔다가 돌아오는 오후 5시가 돼서야 집에 온다. 집에 오면 곧바로 에어컨부터 켠
-
文 "왜곡"이라는 탈원전···여당 "할말 없다" 엄호 안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하며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대화를 나누던 모습. [뉴스1] 재난 수준의 폭염이 연일 맹위를 떨치면서 올 여름
-
[최병일의 퍼스펙티브]트럼프의 통상 폭탄, 서비스 빅뱅이 돌파구다
━ 한미 통상 분쟁 “뭐가 좀 보입니까?” 답답한 탑승객은 조종사에게 물었다. “말 시키지 마세요. 그냥 해안선을 따라가는 겁니다.” 조종사의 긴장된 목소리는 요란한 프로
-
트럼프, 한국 태양광 때리자 미국서 2만명 실직 위기
미국 에너지부가 전력 충당을 위해 워싱턴 청사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 집광판.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가 글로벌 경제에서 가장 위협적인 리
-
韓 태양광에 관세 때리자, 美 2만명 실직 위기
━ 미 태양광 종사자 2만명 일자리 잃는다…보호무역의 역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는 올해 들어 가장 위협적인 리스크 요인이다. 수입 세탁기를 비롯해
-
[이정재의 시시각각] 대통령은 금고지기다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20년 전 외환위기를 한마디로 규정한 말이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금고가 비었습디다’다. 그런데 이 말은 반만 사실이었다. 빈 금고는 외환보유액뿐이었
-
[시론] 에너지 ‘제3의 길’ 모색해야
이정재 서울대학교 지역시스템공학과 명예교수 원자력발전을 둘러싼 논란이 쉽게 끝날 것 같지 않다. 논점을 좁히면 안전이냐, 비용이냐 문제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당장
-
당정 “탈원전해도 5년간 전기료 인상 없다” … 그 이후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31일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에 탈(脫)원전 정책 때문에 전기요금이 오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탈원전 정책 당정 협의’에서
-
[현장에서] 증세→원전→사드까지, 자고 나면 뒤바뀌는 여권 ‘궤도 수정’...전문가들 "아마추어리즘이자 포퓰리즘"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북한 미사일 도발 등 현안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우 원내대표는 “북한의 도발로 안보 위협이 매우 심각해지고 있
-
대통령 원전 중단 지시 ‘불법’ 여부 놓고 격돌...산자부 장관 “절차따랐다”
26일 국회 산업자원통상중소벤처기업위에선 신고리 원전 5·6호기 일시 중단의 적법성 여부를 놓고 당정과 야당이 충돌했다. 곽대훈 자유한국당 의원은 “2014년 2차 에너지기본계획
-
[사설] 폭염·폭우·가뭄의 심술 … 기상이변 대책 재정비해야
국민이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다. 폭염·폭우·가뭄 3총사가 괴롭힌다. 예년보다 빠르게 온 폭염은 독해졌고, 폭염 뒤에는 하늘이 뚫린 듯 폭우가 쏟아진다. 그런데도 경북과 영남 내륙
-
[분수대] 에어컨 죄의식
안혜리 라이프스타일 데스크 온 국민이 집단 죄의식에 빠지는 시기가 돌아왔다. 바로 지금, 에어컨 켜지 않고는 버티기 어려울 정도로 무더운 한여름 말이다. 폭염에다 전기료 요금폭탄
-
[포토클립] 집 비워도 걱정이 없다
집 밖에서 보일러·전기밥솥을 켜고 끄는 건 이젠 구식이다. 가전업체와 이동통신업체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하면서 별의별 가전이 스마트화되고 있어서다. 심지어 금고도 스마
-
왜?...대구 시민들이 좋아하는 '미니 태양광' 발전 시설
아파트에 설치된 미니 태양광 시설. [사진 대구시] "대구는 덥잖아예. 에어컨을 많이 틀어야 하니까예~" 대구시 달서구 한 아파트에 사는 주부 박모(40)씨는 지난달 대구시에
-
[사설] 성급한 탈원전보다 에너지 백년대계가 먼저다
국내 최초 원자력발전소 고리 1호기가 어제 40년간의 발전을 멈추고 영구 퇴출됐다. 이날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밝힌 ‘204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