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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볜 윤동주는 좋아하면서 왜 중국동포는 싫어할까
영화의 부제 ‘거위를 노래하다’는 극 중 윤영(박해일 분)이 읊는 시의 제목 ‘영아(咏鹅)’를 풀어쓴 것이다. 당나라 때 작품으로, 한국에선 낯설지만 중국에선 국민 대부분이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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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의 꿈 다룬 다큐 '풍경' … 재중동포 장률 감독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다큐멘터리 ‘풍경’의 장률 감독. 그는 “이 다큐멘터리를 본 사람들이 앞으로 자신을 스쳐 지나가는 어떤 풍경이라도 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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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 15년 된 명함 버리고 75세 늦깎이 감독 데뷔
그러니까 2년 전 이맘때였다. 15년간 몸담아 온 부산국제영화제를 떠나는 김동호(75) 명예집행위원장에게 퇴임 후 계획을 묻자 그는 “한학과 문인화를 공부해 내실을 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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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제5회 세계한인의 날 특별 상영전 外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경근)이 제5회 세계한인의 날 특별 상영전을 10월 1∼5일 서울 신문로 미로스페이스에서 연다. ‘영화로 느껴보는 재외동포의 삶’이 주제다. 재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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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디지털 영화와 함께하는 여름
디지털로 촬영한 지아장커 감독의 영화 ‘24 시티’.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중국 사회의 단면을 배우들이 마치 다큐의 일반인처럼 연기하는 방식으로 표현했다. [시네마 디지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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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장률감독
지구화의 시기, 여행자와 떠돌이의 시대다. 이주를 하고 여행을 할 뿐만 아니라 집이나 일터에 있을 때도 각종 사이트를 돌아다닌다. 그리고 케이블이나 위성 TV 채널을 통해 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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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기자의영화?영화!] 재일동포의 '낯선' 우리말 그래도 '우리'를 발견했지요
"애들이랑 노방에서 문상 냈더니 바꿔주던데." "지난번에 공방 뛰느라 이번 달엔 휴대전화를 많이 썼어." 중학생 조카가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말을 곁에서 듣고 마음이 덜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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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 길 떠난 사람들 얘기 … 정치색 없어"
올 베를린 영화제(8일~18일)는 박찬욱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와 함께 국내 관객에게는 낯선 한국영화 한 편을 공식경쟁부문에 초청했다. 한국.몽골.프랑스의 합작으로 몽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