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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4명 중 3명은 30세 이상
임신·출산 연령이 갈수록 더 올라가고 있다. 아기를 처음 낳는 산모의 평균 연령이 30세를 넘었다. 18일 서울시가 공개한 ‘통계로 본 서울남녀의 결혼과 출산’ 자료에 따르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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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없으면 권고 않지만 원하면 … ' 초음파 검사, 하란 건지 말란 건지
“무증상 성인에게서 초음파를 이용한 갑상샘암 선별 검사는 권고하거나 반대할 만한 의·과학적 근거가 불충분하여 일상적으로 권고하지는 않는다. 다만 수검자가 갑상샘암 검진을 원하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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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목요일] 필리핀서 모기 한 방 … 뎅기열에 날아간 휴가
필리핀 마닐라로 5월에 휴가를 떠난 박모(31·울산시)씨. 여행 둘째 날부터 몸에서 이상신호가 감지됐다. 새벽에 몸이 부들부들 떨리며 오한(惡寒)이 찾아왔다. 여행의 피로이겠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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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산 자를 살리고, 법의학자는 죽은 자를 살린다
서울대 의대 이윤성 법의학교실 교수의 눈에 비친 2개의 두개골 X선 사진. 하나는 살아 있을 때 찍은 것(오른쪽)이고, 다른 하나는 부검한 시신 이다. 이 교수가 두 사진을 비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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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목요일] 대장암 수술도 1㎝ … 흉터여, 안녕
외과수술은 메스(수술용 칼)를 사용한다. 외과의사를 ‘칼잡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용어를 바꿔야 판이다. 메스로 배를 가르는 전통적인 개복(開腹)수술이 점점 줄고 있다.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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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살률 10년째 1위, 노년 빈곤이 빚은 비극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자살률 1위 자리를 지켰다. 10년째 부동의 1위다. 보건복지부가 2일 발표한 OECD 건강 통계(Health Data)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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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9%가 요양시설서 생을 마친다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숨지는 노인이 급증하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치매·중풍·고혈압 등을 앓는 노인이 늘고 이들이 그런 곳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늘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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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목요일] 교통사고 후 택시 못 타는 엄마 PTSD 치료가 필요합니다
벌써 40일째다. 하루도 빠짐없이 악몽에 시달린다. 몸서리치게 무서웠던 그날의 기억은 매일 꿈으로 되살아난다. 팔이 떨어져 나가는 듯한 극한의 고통. 그는 “꿈에서도 아픔을 느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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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부끄러운데 … 65세 이상 여성에 가장 흔한 대장암
하하하~ 암 이기는 웃음치료 지난 10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이명자씨(65 ·오른쪽에서 둘째)가 ‘여성 암 환자 웃음치료’ 강의에 참여해 활짝 웃고 있다. 이씨는 한 달 전 갑상샘·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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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울리는 '암 곡선'
한국 여성은 남성에 비해 젊어서 암에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2011년 신규 암환자 평균 나이는 여성이 56.6세, 남성이 62.4세였다.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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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사라지자 우울증, 남편·자식에겐 죄책감 … 85%가 화병 안고 산다
2012년 4월 ‘비록…하지만 나는 내가 가장 아름답다’ 전시회에 걸린 화가 이소영씨의 작품. 유방암 치료를 위해 절제 수술을 받은 가슴을 표현한 누드 수묵화다. 유방암 환자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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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암에 걸렸습니다
최영미(46·가명)씨는 2009년 유방암으로 한쪽 가슴 절반을 절제했다. 항암치료 중 이혼했고 생활이 어려워져 기초수급자가 됐다. 최씨는 힘들 때면 기도를 한다. [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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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서러운 여성 암환자 … 아내가 남편 수발 97%, 남편이 아내 간병 28%
유방암 수술 환자 이모(45)씨가 퇴원해 집으로 오자마자 밀린 집안 청소를 하고 있다. [군포=김성룡 기자] “아이고, 이불 정리하려니까 팔이 아프네.” 11일 오후 4시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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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사라지자 우울증, 남편·자식에겐 죄책감 … 85%가 화병 안고 산다
2012년 4월 ‘비록…하지만 나는 내가 가장 아름답다’ 전시회에 걸린 화가 이소영씨의 작품. 유방암 치료를 위해 절제 수술을 받은 가슴을 표현한 누드 수묵화다. 유방암 환자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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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건강] 4월 11일
기온이 높아지면 미생물이 잘 번식해 식중독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구토나 설사 증상이 있으면 약을 바로 복용하지 말고 따뜻한 물을 마시도록 합니다. 미음처럼 소화가 편한 음식을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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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저소득·고령일수록 '극단 선택' 많았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의 자살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2012년)의 2.3배에 달한다. 웬만큼 사는데 왜 그럴까. 보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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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샘암 30년은 문제없다" vs "임파선 전이 땐 위험하다"
23일 본지 9층 회의실에서 ‘갑상선암 과다진단 저지를 위한 의사연대’ 소속 안형식 고려대 의대 교수와 이재호 가톨릭대 의대 교수가 갑상샘암 전문의 정기욱 서울아산병원 교수, 장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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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샘 과잉진료 그만" … 의사들이 나섰다
회사원 박민호(33·가명)씨는 2010년 10월 회사 건강검진에서 갑상샘에 1㎝가량 크기의 결절(혹)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직검사를 해서 암 진단을 받았다. 주변에서 “갑상샘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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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 휴진 압박 … 한발 물러선 정부
의사들의 2차 집단휴진(24~29일)이 실제로 벌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2차 집단휴진 카드를 내세운 의사들의 요구 사항을 정부가 상당 부분 수용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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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건강] 2월 19일
영·유아에게 많이 생기는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겨울부터 초봄까지 유행합니다. 구토·설사·발열·복통과 이로 인한 탈수 증상이 나타납니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예방 접종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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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서 건축설계 봉사 63세 "내 지식 여기선 최신"
몽골 국립의과대학에서 임경일(기생충학) 특임교수가 현지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임 교수는 2008년 8월 연세대 의대에서 정년퇴임한 뒤 2011년 3월부터 몽골에서 봉사활동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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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음인, 비만 아니라도 당뇨병 걸릴 확률 높다
K모(47)씨는 키 166㎝에 몸무게 57㎏의 아담한 체형이다. 체질량지수(BMI)가 20.8로 비만(BMI 25 이상)과는 거리가 멀다. 2002년 처음 병원을 찾았을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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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건강] 1월 23일
마스크를 착용하면 독감 등 호흡기질환으로부터 안전합니다. 찬바람이 호흡기에 직접 닿는 것을 줄이고 날숨의 수분으로 가습효과를 냅니다. 다양한 색깔로 인쇄된 어린이용 마스크는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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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음인, 비만 아니라도 당뇨병 걸릴 확률 높다
K모(47)씨는 키 166㎝에 몸무게 57㎏의 아담한 체형이다. 체질량지수(BMI)가 20.8로 비만(BMI 25 이상)과는 거리가 멀다. 2002년 처음 병원을 찾았을 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