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 귀하고 변 넘치고…100억 사기도 판친 고갯마루
━ 스무 고개, 수많은 이야기 〈23〉 부산 150여개 고개 부산 만덕고개길 병품암석불사 바위에 새겨진 석가모니·미륵·나한 등 석불 수십 기는 한국전쟁 때 피란 온 조각가
-
[더오래]치매할머니가 음식서빙, 우편배달…무슨일 생겼을까
━ [더,오래] 이형종의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배운다(51) 오키나와에 있는 치바루 식당에서 네 명의 치매 환자가 일하고 있다. 이치카와 사장은 요리를 만들고, 치매 환자인
-
긴키테크코리아, 행복한 재능기부와 사랑의 나눔행사로 선행 실천
긴키테크코리아는 제10회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의 우수기업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관급 및 민간 창호공사 부문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주)긴키테크코리아(대표
-
'녹색어머니회' '인센티브'…경기도 공문서에 이런 말 뺀다
[중앙포토] 인센티브(성과급), 녹색 어머니회(녹색 학부모회), '별첨(붙임)', '브리핑(기자회견)', '애로(어려움, 곤란) 등…. 관공서에서 자주 쓰는 이 같은 용어가
-
고마운 셰르파를 위하여…엄홍길 대장의 특별한 보은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28) 인생후반부를 설계하는, 어느 기업의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차 서울로 갔다가 종로에 있는 푸르메재단에 들렀다. 푸르메
-
아내는 '시댁'에 남편은 '처가'에 간다…이런 말도 성차별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이야기(23) 과거 학급 번호의 경우 당연히 남학생부터 시작하던 시절이 있었다. 이러한 학교 문화에 대해 2005년 국가 인권위원회는 여학
-
착함=무능함, 관대함=악덕? 시대 따라 춤추는 단어 뜻
━ 김영민의 공부란 무엇인가 [일러스트=이정권 gaga@joongang.co.kr] 아마도 ‘어벤져스: 엔드 게임’보다 더 훌륭한 영화, ‘미성년’은 배우 김윤석의 감독
-
암투병 영화감독이 마지막 다큐에 담은 아름다운 치유의 선율
뷰티플 마인드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단원인 10살 김건호 군이 보이지 않는 눈 대신 손끝으로 악기의 떨림을 느끼고 있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눈이 보이지 않는 건호는 피아노
-
'밀어주는'에서 '끌어주는'으로…봉사활동의 진화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14) 장애어린이의 치료재활을 위한 푸르메재단에 기부금 전달을 위해 마련한 젓가락으로 그린 해녀전 모스. [사진 한익종] 취미
-
내 몸 창자의 주인은 나 아닌 유익균, 왜?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18) 청매실. [중앙포토] 어는점, 녹는점 내 속이 허하다고 장에 좋다는 청매 한 자루 상처 다듬고 쪽글 붙여 보내왔네 따뜻
-
고령화 '모범 답안' 제시한 日가시와시의 보람 일자리 사업
━ [더,오래] 이형종의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배운다(2) 한국이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초고령사회에서는 인생 80세 시대와 다른 삶의 방식이 전개된다. 기존의
-
봉사활동에도 ‘단짝’있다…신화남·보냉가설 봉사단 함께 손잡고 활동
지난 10일 오전 9시 50분 부산 금정구 장애인복지관 1층 교육실. ‘신화남 봉사단’이라고 쓰인 노란 조끼를 입은 여성들이 테이블·의자를 정리하느라 분주했다. 순식간에 테이블에
-
[Visual News]"저는 안내견 공부중입니다." 퍼피워킹을 아시나요?
퍼피워킹 중인 래브라도 리트리버 코코아. 장진영 기자 “내 이름은 코코아. 래브라도 리트리버로 두 살 숙녀랍니다. 용인에 있는 안내견 학교에서 다섯 남매의 둘째로 태어났어요. 멋
-
[인터뷰] 영화 감상이 취미라고 말하는 사람들 부러워요
━ 영화관 차별구제 소송 이긴 시각장애인 김준형씨 3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상대로 낸 차별구제 청구 소송에서 이긴 시각장애인 김준형씨는 ’비장애인인 어머니와도 즐겁게 영화
-
서해순 "김광석, 다혈질에 항상 외로워해…부검소견서 공개하겠다"
고(故) 김광석씨의 부인 서해순씨는 27일 김씨와 딸 서연양의 타살 의혹을 적극 부인하며 “부검소견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서씨는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프로파일러 2명이 분석한 서해순씨 JTBC인터뷰 발언 표정 손짓
JTBC뉴스룸에 나온 고(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가 손석희 앵커 질문에 답하며 과도한 제스처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 JTBC뉴스 캡처] 가수 고(故) 김광석(1996년 사망
-
[전문]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 JTBC 뉴스룸 출연 인터뷰(영상)
[사진 JTBC] 고 김광석(1964~96년)씨의 부인 서해순씨가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고인과 외동딸의 죽음에 대해서 밝혔다. 고인의 외동딸 서연(당시 16세)양은
-
[단독] 발달장애 청년들, 오케스트라 정식 단원 된다
발달장애 청년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한우리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악기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서초구립문화센터 직원으로 전문 음악인의 길을 걷게 되는 이들은 7일 창단 음악회를 연
-
[단독] 발달장애 청년들 ‘정식 오케스트라 단원’된다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정지숙(22)양은 선천적으로 면역력과 폐활량이 약했다. 학습능력도 정상인에 미치지 못했다. 몸이 약하다보니 집 밖으로 나가는 일을 꺼렸다. 하지만 최근에 그가
-
김기찬의 G(글로벌)와 I(나)사이 HR (14)
삼성전자 인도 공장의 인사시스템은 독특하다. 장대하진 않지만 창조적이고, 문화적이다. 사람이 녹아 있고, 경영이 동화돼 있다. 인도에서 삼성전자는 최고의 기업 중 하나다. 사진은
-
서울아동복지후원회 6일 사단법인 창립총회…자선콘서트도
국내 대표적인 자선 봉사단체인 서울아동복지후원회가 64년 만에 사단법인으로 전환한다. 서울아동복지후원회는 3월 6일 오후 6시30분 하얏트 그랜드 볼룸에서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개최
-
[라이프] 페루에서 온 내 딸 아말리아, 예쁘게 잘 컸죠?
임지연씨(41)와 아말리아(20)가 11년 만에 처음 만나 활짝 웃고 있다. [사진전민규 기자] 서울 잠실에 사는 주부 임지연(41)씨 집의 냉장고에는 한 외국 여자 어린이의 사
-
인천공항~종로 23만원 바가지 쓴 외국인, 돌려받은 차액 기부하고 떠나
인천공항에서 서울 종로까지 총 23만원의 바가지 요금이 찍힌 두 장의 콜밴 영수증. 각각 11만원과 12만5000원의 요금이 찍혀 있다. 통상 이 구간 요금은 8만5000원이다.
-
[작은 외침 LOUD] 길에 물건 쌓아두면 사람 다쳐요…상점 앞에 보행자 스티커
서울 노원구 선곡초등학교와 광운중학교 앞 도로에서는 매일 오후 2시 진풍경이 벌어집니다.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학생들이 거리를 곡예처럼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가뜩이나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