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읽기] 북한 김정은의 착각이 불안한 까닭
이영종통일문화연구소장 겸 통일전문기자6·25전쟁 도발 석 달 전인 1950년 3월 말 북한 내각 수상 김일성은 특별기로 모스크바로 향했다. 부수상이자 외무상을 겸하고 있던 박헌영이
-
[글로벌 아이] 박 대통령이 만주로 가야 하는 이유
신경진베이징 특파원“1950년 6월 25일 새벽 분단된 한반도에 전쟁이 폭발했다. 다음날 미군이 공개 참전한다. 한반도 내전은 국제 전쟁으로 확대됐다. 6월 27일 미국 트루먼 대
-
[북한 리포트] 일본 초밥장인 후지모토 겐지의 김정은 면담 막전막후
북한에 아내와 딸 생존하나 아들은 2012년 방북 직전 의문의 죽음… 후지모토 겐지 5월 말 방북 시 북일관계에 새로운 돌파구 열릴까?2012년 7월 북한을 방문 당시 만찬장에서
-
‘지존’ 굳힌 김정은 비핵화 외면, 국제사회 고립 가속화
‘김정은 시대’를 선포한 북한의 제7차 노동당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9일 폐막됐다. 노동신문은 36년 만에 열린 당대회가 끝난 다음 날인 10일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
최용해, 정무국 부위원장 9명 중 맨앞 ‘당 간판’ 차지
‘김정은 시대’를 이끌어갈 북한의 파워엘리트 진용이 제7차 당대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0일 당 주요 지도기관 간부들의 면면을 공개했다. 김정은의 핵심 참
-
[정밀연구] 핵실험 강행 김정은 리더십의 실체(實體)
핵탄두 소형화·경량화·표준화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北, 사진 통한 ‘공식 인증’은 예삿일 아닌 듯... “핵 개발을 대미 협상용으로 내세워 체제 보장받는 데 더는 얽매이지 않기로
-
[김정은 탐험(7)] 김정은의 권력 해부②
북한 특별군사재판부가 장성택에게 사형을 선고하는 모습. [사진제공=노동신문]장성택의 사형 판결문을 보면 석연치 않은 대목이 한 개 발견된다. 장성택은 당과 국가의 최고 권력을 가로
-
[단독] “변절자에겐 철추 내릴 것” 서슬 퍼런 공포정치 메시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014년 12월 수산 부문 공로자들에게 연설하는 모습. 연설 내용은 곧바로 당의 정책에 반영되며 간부들의 행동 지침이 된다. [노동신문]“닭알
-
라종일 교수 秘파일 - 장성택의 죽음 둘러싼 미스터리
■ 김정일, 집권 초기엔 “우리 집안은 국가의 정체성이자 상징으로 남는다”며 3대 세습에 불가 의사 밝혀■ 김일성, 측근 10명에게 은제(銀製) 권총 나눠주며 “김정일 주체노선에서
-
돌아온 최용해…김정은 측근으로 재기하나
지난해 10월 이후 공개활동을 중단해 숙청설이 나온 최용해 북한 노동당 비서가 돌아왔다.15일자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최용해는 14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김일성사회주의청
-
김양건, 김정은 앞에서 짝다리 … 쇼맨십 강하고 당당한 젠틀맨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 걸쳐 실세 김양건은 김일성 주석 때부터 실세 반열에 올랐다. 1994년 국제부 부부장 시절 방글라데시 민족사회당 대표단을 만난 김 주석을 수행한 김양건(
-
[TONG] 모란봉악단만 보지 말고 북한 인권도 보세요
by 오영란모란봉악단의 공연 모습 [사진=중앙포토]북한의 걸그룹 모란봉악단이 연일 화제다. 중국에 공연을 하러 가는 과정부터, 갑작스레 취소하고 돌아가는 모습까지도 뉴스가 됐다.
-
[세상읽기] 모란봉은 없다
이영종통일문화연구소장 겸 통일전문기자모란봉은 평양 대동강변의 야트막한 봉우리다. 가장 높은 최승대(最勝臺)에서 금수산까지 이어진 산세가 마치 금방 피어난 모란꽃을 방불케 한다 해서
-
한국 정치평화지수 22계단 떨어졌다
한국의 ‘국내정치평화’ 지수가 세계 51위(79.5점)로, 북한(66위·74.2점)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세계평화포럼(이사장 김진현 전 과학기술부 장관·사진)이 지난 14일
-
"세계 평화 2000년 이후 최악의 상황"…한국 평화지수는 47위→51위로 하락
세계 평화가 2000년 이후 최악의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평화포럼(이사장 김진현 전 과학기술부장관)이 14일 발간한 ‘세계평화지수(WPI) 2015’보고서에서다.보고서에
-
완전해부! 김정은 시대 북한군부 파워 엘리트의 변화
군부 직책에 따라 교체 빈도수 큰 차이 보여… ‘싸울 수 있는 군대’ 만들기 위한 세대교체 박차?지난 7월 27일 ‘전승명절’을 맞아 인민군 지휘부와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은 김
-
[정치] 北 최용해 오데로 갔나…함경도 vs 평양 설 분분
북한의 2인자로 꼽혔던 최용해 노동당 비서가 있는 곳은 함경도일까 평양일까.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핵심 측근으로 꼽혔지만 이달 초부터 공개석상에서 자취를 감추며 좌천이 확
-
北 최용해, 2인자에서 하루아침에 농장 노동자로…소식통 "지방에서 혁명화교육 중"
북한의 2인자로 군림했던 최용해 노동당 비서가 좌천돼 지방 협동농장에서 ‘혁명화 교육’을 받고 있는 걸로 보인다고 대북 소식통이 12일 전했다. 혁명화교육이란 지방 농장 등으로
-
북 노동당, 냉전 대결 벗어나 대화 나서라
북한은 조선노동당 창건 70주년인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한 열병식을 열고 자축했다. 인민군 2만 명을 동원한 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에는 최신 무기와 각종 장비가 등장했
-
[사설] 北 노동당은 냉전적 대결 벗고 대화에 나서라
北 노동당은 냉전적 대결 벗고 대화에 나서라북한은 조선노동당 70주년인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한 열병식을 열고 자축했다. 인민군 2만 명을 동원한 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
-
황병서와 김양건은 누구?…북한 군 1인자 황병서, 김관진 실장과 동갑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22일 6시부터 열리고 있는 남북 고위급 회담에 북측 대표로 나온 황병서(67) 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73) 통일전선부장 및 당 비서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
[이철호의 시시각각] 이대로 가면 야당부터 먼저 망한다
이철호논설실장 최근 야당의 33세 이동학 혁신위원이 전대협 의장 출신의 52세 이인영 의원(이하 경칭 생략)에게 공개 전상서를 띄웠다. 그는 “노무현은 부산에 나가 국민 신뢰를 얻
-
[중앙시평] 음지가 정보기관의 숙명이다
문정인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7월 11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인민군 육군대장 박영식을 지난 4월 말 숙청된 현영철의 후임 인민무력부장으로 보도했다. 이로써 5월 13일 이후 숱한
-
황병서, 김정은 앞질렀다 깜짝 놀라 네 발 뒷걸음
북한의 ‘2인자’로 꼽히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은 최근 ‘인민군 제5차 훈련일꾼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자리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수행했다. 행사장에서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