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택근무때 얌전해진 아이···12명 한번에 돌보는 '줌시터' 뜬다
영국에 거주하는 29세 여성 엘레오노라 디아이티스는 아침에 잠에 서 깬 뒤 단정한 옷을 차려입고 컴퓨터 앞에 앉는다. 재빨리 화상 프로그램 줌(Zoom)에 접속한 그를 반기는 사
-
[영상]"자다깨니 불꽃 활활" 대출 장만한 집, 순식간에 잃었다
“거실엔 연기가 자욱하고, 옷방엔 불꽃이 마구 튀고 있었다.” 지난 8일 오후 11시7분쯤 큰 화재가 발생한 울산 남구의 주상복합아파트에 사는 이모(31·여)씨의 말이다. 이
-
음모론 판치고 목소리 큰 게 진실…‘인스턴트 세상’ 될 수도
━ [미래 Big Questions] 세계관의 미래 앙리 루소, ‘잠자는 집시’(1897). 40대가 넘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루소는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 그림을 그렸다
-
8가지 야생버섯 전·찌개…입안 가득 ‘맛의 무지개’
━ [이택희의 맛따라기] 자연산 버섯 숨은 고수 야생버섯의 계절이 막 지나가고 있다. 절정은 대략 백로(9월 8일 무렵)부터 한로(10월 8일 무렵) 사이다. 올해는 음력
-
‘공황장애 고백’ 이탄희 “양해해준 국민께 감사”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7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공황장애로 휴식기를 가졌다가 복귀한 이탄희
-
[영상]“영화속 화염방사기 불기둥”…잿더미된 울산 33층 아파트
9일 오전 울산소방본부 소속 소방대원들이 울산 남구 주상복합건물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9일 오전 울산 남구의 33층 주상복합아파트 앞. 왕복 8차선
-
[더오래]어머니보다 할머니 추억이 더 진한 까닭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70) 사랑한다면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과 나 사이에 이어진 라인이 몇 개이며 어떤 궤적을 그리는지 말로, 그림으로
-
뇌없는 히드라, 사람처럼 자더라···수면상식 깬 놀라운 발견
히드라의 생김새(A)와 히드라의 수면을 방해했을 때 체세포 증식 변화(B) [자료 UNIST] 국내 연구진이 뇌 없는 생물이 사람과 유사한 수면 행동을 보인다는 것을 세계 최
-
나발니 “노비촉 중독, 지옥이었다…환각·불면증이 큰 고통”
“지옥 같은 시간이었다” 러시아 반(反)푸틴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44)가 독극물 중독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던 한달 간의 투병기를 공개했다. 나발니는 6일(현지시간) 영
-
[더오래]추석날 여러 놈 끌고와 밥 먹이는 길고양이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60) 명절 전날에는 유명가수의 콘서트를 보며 잠시 흥분했고, 아무도 오지 않는 명절 아침엔 퍼질러 늦잠이나 잘 요량으로 늦게까지 책을
-
[월간중앙] 83세 여인의 노벨상 도전장, 그가 KAIST에 766억 내놓은 까닭
직업 네 번 바꾸면서 일군 재산 환원 “과학기술 발전만이 국력 키워” 사업 위기, 조폭 위협도 버텨내… 신장암 이어 간암 투병 “걱정 말라”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은 ’일면식도 없
-
[더오래] 뵌 적도 없는 조상 제사 언제까지 지내야 할까
━ [더,오래] 이태호의 잘 먹고 잘살기(87) 추석이 지났다. 코로나로 귀성을 자제하라는 “불효자는 옵니다”라는 권고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불효자(?)임을 자행한 이가
-
[예영준의 시시각각] 위정자가 되는 지름길
예영준 논설위원 추석 연휴 기간 단꿀 같은 휴식과 함께 큰 울림과 긴 여운을 안겨준 이는 나훈아였다. 올곧게 한 길을 걸어온 사람에게만 허여된 내공과 카리스마가 어떤 것인지 새삼
-
"대통령님, 아빠 죽임당할 때 나라는 뭐 했나요" 분노의 편지[전문]
“이 고통의 주인공이 대통령님의 자녀나 손자라고 해도 지금처럼 하실 수 있겠습니까? 아빠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할 때 이 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
-
YS차남 김현철 “계엄 같은 재인산성…‘달의 몰락’ 노래 생각나”
고 김영삼 대통령 차남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 [연합뉴스]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가 4일 “김현철의 ‘달의 몰락’이라는 노래가 생각난다
-
들것에 실려갔던 발레리나 "장애 가능성 듣고도 발레 포기 못했다"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인 발레리나 신승원. [사진 정수경] “의사들이 그랬어요. 발레 더 하면 장애를 가지게 될 수도 있다고요. 그래도 계속 하겠느냐고….” 신승원(33)은 8
-
대구 아파트 주차장서 전기차 불…코나, 잇단 화재 논란
4일 오전 대구 달성군 유가읍 한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해 불에 탄 모습. [사진 대구소방안전본부] 4일 새벽 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전기차
-
[더오래] 창업가여 정치인 말고 인류학자 되라
━ [더,오래] 김진상의 반짝이는 스타트업(83) 인공지능(AI)에 빠져 여러 지식과 경험을 쌓은 창업가 A씨는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 자율주행사업도 하고 싶고,
-
코로나 피해 5580조, 생태보호에 0.6%만 써도 팬데믹 막는다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꼽히는 캄보디아 석조사원 앙코르와트의 전경. 중앙포토 12세기에 건설됐지만 밀림 속에 잠들게 된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사원. 학자들은 이곳이 폐허가
-
[발레리나와 홈트를] 발레리나 일자 다리 만들기
발레리나 신승원. [사진 국립발레단] ‘발레리나와 홈트를’ 두번째 시즌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인 신승원과 함께 합니다. 신승원은 발레리나의 탄탄하고 긴 다리의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
'플라스틱 팬데믹' 주범되나? 코로나 막는 마스크 충격 정체
코로나19 확산 이후,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이 이상한 세상이 됐다. 방역을 위해 필수적으로 쓰는 마스크, 알고보면 플라스틱 쓰레기인 마스크가 버려진 뒤 어디에 쌓일지에 대한
-
코로나와 미세먼지, 78억 인류의 호흡기를 협공한다
2019년 10월과 2020년 4월 인도 뉴델리의 인디아게이트. 늘 뿌옇던 델리 시내가 올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거짓말처럼 또렷해졌다.(아래 사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
"잠옷 입고 돌아다니나" 日방송도 놀란 한국인 가방속 물건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본 방송에서 한국인들의 가방 안을 살펴보고 놀란 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한국인은 가방 안에 헤어롤을 갖고 다니며 밖에서도 자유
-
[ㅈㅂㅈㅇ] 잠옷 입고 외출하는 것 같다? 끝없는 '헤어롤' 논쟁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본 방송에서 한국인들의 가방 안을 살펴보고 놀란 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한국인은 가방 안에 헤어롤을 갖고 다니며 밖에서도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