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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사고 병장 돕기, 나라 대신 나선 사람들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부안대)’은 지난해 K-9 폭발사고로 다친 이찬호씨를 돕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왼쪽부터 운영진인 허범석·이정협·박용후·이유환씨. [사진 부끄럽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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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제작자 인터뷰 릴레이⑤ '동주' 제작한 영화사 루스이소니도스 신연식 대표
사진 : 정경애(STUDIO 706)“제작비 5억원짜리 영화지만, 열정은 50억원도 넘었습니다.” 지난달 열린 제37회 청룡영화상에서 ‘동주’(2월 17일 개봉, 이준익 감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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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혁명적 변화의 폭풍 속으로 뛰어들겠다" 대선출마 선언
이재명 성남시장 트위터에서 발췌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사실상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23일 전국 SNS 지지자들과 함께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진 토크콘서트에서 "두려움을 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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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 장수 나설 때 왔다"…이재명 시장 팬미팅 '출정식' 방불
역사적으로 언제나 큰 변화는 중심이 아니라 변방에서 생겼다."23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 '작당모의'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한 말이다. 이 시장은 민주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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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디테일의 재발견] 베일 벗은 ‘아가씨’ 두 개의 시선으로 탐미하다
※스포일러가 있습니다.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6월 1일 개봉)가 베일을 벗었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순진한 귀족 아가씨와 그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과 하녀, 추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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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커버스토리│‘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 이제훈&김성균
전작 ‘늑대소년’(2012)에서 한적한 산골 마을을 배경으로 지고지순한 남자(송중기)의 사랑을 판타지 장르에 담아낸 조성희(37) 감독. 그가 4년 만에 액션영화 ‘탐정 홍길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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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는 '해피엔딩'이 아니라 '회피엔딩'
작가는 긴 말을 하지 않고 끊었다. 이 정도면 회피 수준이다.SBS 수목극 '용팔이'가 지난 1일 방송으로 총 18회, 길다면 긴 여정을 끝냈다.17회까지 태평양으로 빠져버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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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 최고권력 여종의 국정농단 파노라마
2007년 개봉된 영화 의 한 장면. 보통 궁녀는 “아는 것을 말하지 말고, 들은 것을 기억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던 약자였지만 여종에서 궁녀가 된 성종조 조두대는 당대의 권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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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규의 '한국미술 명작선'] ⑤ 조선 중기 이단아 이정(李楨)
이정의 『산수화첩』중 ‘의송관안도(倚松觀雁圖)’, 지본수묵, 19.1×23.5㎝,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글씨가 바로 그 사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림 역시 어느 정도 그렇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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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세상사 편력] 부모 명성을 즐기는 것만큼 부끄러운 일은 없다
기분 좋은 얘기와 기분 더러운 얘기가 있는데 뭘 먼저 들으시겠습니까? 그렇죠. 기분 좋은 거 먼저 하겠습니다. 괴산우체국 얘깁니다. 순직한 우편집배원의 장녀가 아버지가 일하던 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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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5.18 비자금사건 판결문 - 12.12 군사반란등 사건 부분
원심판결 이유에 의하면 원심은 그 내세운 증거에 의하여 1979년 12월12일 당시 국군보안사령부 인사처장 겸 계엄사령부 소속 합동수사본부 조정통제국장이던 피고인 허삼수가 국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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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5.18 비자금사건 판결문 - 5.18 내란등 사건 부분
▶피고인 황영시.차규헌.허화평.허삼수.이학봉.이희성.주영복.정호용 변호인들의 상고이유에 대한 판단 원심은 형법 제91조 제2호에 의하면,헌법에 의하여 설치된 국가기관을 강압에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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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盧씨등 항소심 판결문 요지3.
◇(국헌문란의 목적)1980.5.17. 이후 일련의 내란사건에 있어서 피고인들에게 국헌문란 목적이 없었다는 주장 피고인들이 국회의사당을 병력으로 봉쇄하고 국회의원들의 출입을 금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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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5.18관련자 5명 영장 요지
피의자는 사전계획에 따라 노태우등과 함께 79년12월12일 오후6시쯤부터 7시까지 제30경비단장실에 집결하여 유사시 병력을 신속히 동원할 수 있는 지휘부를 결성했다. 이어 같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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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씨 사전구속영장 전문2
.피의자는 국군 보안사령관으로 재직중인 1979년10월26일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이 발생하자 유신헌법을 개정하여 민주화를추진하여야 한다는 국민적 여망에 따라 국회에서 헌법개정특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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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사태/우발적인 충돌/각본따른 반란
12·12는 두개의 드라마로 구성돼 있다. 전반부는 정승화 육군 참모총장의 연행과정에서 발생한 충돌이며,후반부는 정 총장편의 육본측과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합수본부측의 긴박한 대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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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광주청문회」지상중계|"발포보고 못 받았다니 말이 되나"
국회광주특위는 19일 제3차 청문회를 속개, 이희성 당시 계엄사령관과 소준열 당시 전남 -북 계엄분소장을 상대로 5·18이후 5·27 광주사태 진압 때까지의 상황에 대해 신문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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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소설
요즘 7인의 탈주범들은 우리사회의 내면을 여기 저기서 들춰 보이고 있다. 이들이 제일 먼저 보여준 곳은 교도소다. 종이 한 장, 바늘 하나도 마음대로 옮겨 놓을 수 없는 교도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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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음모, 모가 사전 탐지-"강청 개인이름으로 지령하지 말라" 모, 강경파 득세에 경고
다음은 중공사대의 갓가지 측면에 대해 각처에서 보도한 아직 확인되지 않은 풍문 및 주변이야기를 외신에서 간추린 것이다. ○…중공당 주석 모택동은 사망전 그의 처 강청을 비롯한 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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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유네스코」지하다방 인질난동두민간인등 3명에 사형
육군 보통군법회의는 10일하오 서울「유네스코」지하다방 총기인질난동범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이원모이병(22·방위병)과 민간인 윤모(19)·최모(19)군등 3피고인들에게 살인·초소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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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맹군, 남침전선 확대
【사이공 2일 AP동화】탱크를 앞세워 파죽지세로 남진하고있는 3개 사단 이상의 월맹군은 2일 연 6일째 대규모 공세를 강행, 비무장지대 남쪽 13㎞지점의 캠프·캐럴과 사이공서북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