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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좋다고 한국소설 읽나요?" 까칠한 번역가의 일침
안톤 허의 첫 에세이집에는 그가 부모의 반대를 꺾고 늦깎이로 문학 번역가가 돼 부커상 후보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이 담겼다. 부제는 ‘안톤 허의 내 갈 길 가는 에세이’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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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좋다고 황석영 읽나" 까칠한 안톤허, 이유 있는 일갈
고려대 법대와 서울대 영문과 석사 졸업, 베스트셀러 작가 신경숙의 『리진』으로 번역가 데뷔, 데뷔 5년 차에 한국인 번역가 중 최초로 부커상 국제부문 후보 지명 등.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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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화·정지아 노들섬서 만난다…내달 8~13일 서울국제작가축제
『인생』 『허삼관 매혈기』의 위화, 흑인 여성 최초로 부커상을 수상한 작가 버나딘 에바리스토, 소설가 은희경 등 유명 작가들이 다음달 8~13일 서울 노들섬 일대에서 열리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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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현대사 그려온 정지아·위화 대담…10개국 작가 24인 서울 집결
2023 서울 국제 작가축제 포스터. 사진 한국문학번역원 『인생』『허삼관 매혈기』의 위화, 흑인 여성 최초로 부커상을 수상한 작가 버나딘 에바리스토, 소설가 은희경 등 유명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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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MZ작가의 망한 여행기 …“유럽서 아픈 배 붙잡고 여행자보험 생각”
소설가 박상영의 여행 에세이가 나왔다. 쉼에 익숙하지 않아 허둥지둥하는 그의 ‘휴가 폭망담’이 묘한 위로를 준다. [사진 블러썸크리에이티브] 2022년 영국의 부커상 국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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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거짓말을 잘 쓰는구나"…여행 안 좋아하는 소설가 여행기
2022년 영국의 부커상 국제 부문 롱리스트에 오르며 화제가 된 MZ 작가 박상영(35)이 에세이집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인플루엔셜)을 최근 출간했다. 뉴욕·런던·강릉·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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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강의와 콘서트…메마른 일상 촉촉한 단비 같은 즐거움
━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개관 6주년 기념…30일까지 ‘책을 펴다 별을 품다’ 특별전 진행 쉼과 만남, 문화와 예술, 그리고 책을 주제로 소통하는 ‘열린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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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말아야 할 곳인데"…오은영 박사가 대검찰청에 떴다, 왜
“다른 통로로 들어오면 오지 말아야 할 곳인데,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성공했네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아동 상담 전문가인 오은영 박사가 9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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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관 '고래' 부커상 최종후보 올라…한국문학 2년 연속 쾌거
천명관 작가의 『고래』(문학동네)가 세계적 권위의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최종 후보(숏리스트)에 올랐다. 지난해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가 최종 후보에 오른 후 한국 문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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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관 ‘고래’ 부커상 인터내셔널 1차 후보에 올라
천명관(59) 작가가 영국 최고 권위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The International Booker Prize) 후보에 올랐다. 부커상 홈페이지는 14일(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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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K소설만 있나…한국 시집 22년간 286종 해외 번역
시집 『죽음의 자서전』으로 2019년 캐나다 그리핀 시문학상을 받은 김혜순 시인(사진)을 시작으로, 안톤 허(아래 사진) 등 번역가들이 ‘K-시’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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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는 어디까지 왔을까? 포문 열린 K-시, 새 바람 넣는 젊은 번역가들
지난 4월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와 박상영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을 번역한 안톤 허(오른쪽)를 필두로 최근 떠오르고 있는 젊은 세대 번역가 집단은 소설뿐 아니라 시 부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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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시대에 위로와 용기를...소설 강세 두드러진 2022출판계
4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 서점. 마스크를 쓴 시민들의 모습이 보인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팬데믹이 수그러들면서 올해 우리 사회는 조금씩 일상의 활력을 되찾았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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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연설문에 박제된 자유
이상언 논설위원 #1 장승준과 우영우의 대화 “내가 신입들이 의견 내는 거 가지고 뭐라고 그러는 게 아니잖아. 어? 나 그렇게 꽉 막힌 사람 아니에요. 진짜.”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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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없는 인생이 있나…내 소설은 인생을 닮았다
부커상 이후 첫 작품 『믿음에 대하여』를 쓴 박상영 작가가 지난달 29일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김상선 기자 “헬스장에서 스테퍼(계단 오르기 운동기구) 하던 중에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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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없는 인생이 있나?" 부커상 후보지명 후 첫책 낸 박상영
부커상 이후 첫 작품 ‘믿음에 대하여’를 쓴 박상영 작가가 29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김상선 기자 “헬스장에서 스테퍼(계단 오르기 운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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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홍진기 창조인상 수상자] 첫 문장 읽고 번역 제안…‘저주토끼’ 세계에 알렸다
━ [문화예술 부문] 안톤 허 번역가 ■ 「 유민(維民) 홍진기(1917~86) 한국 최초의 민간 방송인 동양방송(TBC)을 설립하고, 중앙일보를 창간해 한국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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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작가에 부커상… 정보라 『저주토끼』 는 후보로 마무리
인도 작가 기탄질리 슈리의 책 '모래의 무덤'이 2022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했다. 함께 후보에 올랐던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는 수상에는 실패했다. AP=연합뉴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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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라 ‘저주 토끼’ 부커상 최종 후보…“장르 초월 단편 모음집”
부커상재단은 7일(현지시간)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를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로 발표하며 작품에 대해 “마술적 사실주의, 호러, SF의 경계를 흐리게 하는, 장르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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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가 2인 후보에 올랐다, 한강이 받았던 세계적 문학상
'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작가 부커상 후보 올라 (서울=연합뉴스)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영국 최고 권위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에 오른 박상영 작가. 10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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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스로 되돌아가다』 『마이너 필링스』…놓치면 아까워요
━ [2021 출판 결산] 올해 트렌드·놓친 책들 ■ 「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를 구성한다면, 우리가 읽은 책은 우리 마음을 형성한다. 올 한해 우리는 어떤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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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180만원 받는 원로들에 문인 744명 "무보수로 개정하라" 성명
대한민국 예술원. [홈페이지 캡처] “회원 개개인에 매달 180만원이 지급되는 대한민국예술원에 대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관련법의 개정을 요구한다.” 문인 744명과 미술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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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 공정성의 가치와 연대에 눈뜨다
━ 2030여성 출판계를 지배하다 요즘 출판가의 베스트셀러 순위는 다채롭다. 우선 김훈의 판타지 장편 『달 너머로 달리는 말』이 1일 현재 교보문고 종합 10위(6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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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과 함께 커밍아웃" 1인칭만 쓰는 게이 소설가 김봉곤
1인칭 퀴어 소설을 쓰는 김봉곤은 ’내 글은 나를 알아봐달라는 구애의 표현“이라고 했다. 김성룡 기자 “니 진짜로 그애랑 그런 생활 했나.” 김봉곤(35)의 소설 ‘그런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