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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의 철학이 삶을 묻다] 야만으로 되돌아가는 문명 사회
━ 문명에 절망한 계몽주의 사상가 루소 알렉상드르 뒤누이가 1770년 리옹 근처의 로슈코르동 공원에서 사색하는 루소의 모습을 그렸다. [사진 위키미디어] 장 자크 루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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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의 철학이 삶을 묻다] 야만으로 되돌아가는 문명 사회
━ 문명에 절망한 계몽주의 사상가 루소 알렉상드르 뒤누이가 1770년 리옹 근처의 로슈코르동 공원에서 사색하는 루소의 모습을 그렸다. [사진 위키미디어] 장 자크 루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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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철학자 김형석 "살아보니 열매 맺는 60~90세 가장 소중"
1920년 4월 23일 평안북도 운산군에서 태어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47년 월남한 '원조 탈북 실향민'이다. 85년 퇴직 이후 35년간 강연과 집필 활동으로 인생 이모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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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유럽 전체보다 GDP 많던 중국이 신대륙 발견했다면
━ 정화의 대원정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린 기획전시 '대항해시대-바람에 실은 바람'특별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중국 명나라 시대의 대항해가인 정화(137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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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 인간의 삶을 묻다] 과학이 발전하려면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 정화의 대원정 ■ 등장인물 「 정화 정화 (1371~1433). 본명은 마화(馬和)이나 영락제로부터 정씨를 하사받고 개명했다. 남서부 윈난성 출신 색목인으로 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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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오만한 원리주의가 나라를 망친다
배명복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18세기 영국의 정치가이자 사상가였던 에드먼드 버크는 철저한 의회주의자이고, 자유주의자였다. 평생을 자유의 투사로 살았던 그가 말년에 만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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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의 철학이 삶을 묻다]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을 넘어서
━ 공포의 쌍둥이 토머스 홉스 1651년에 출판된 『리바이어던』의 표지다. 상단에 리바이어던을 묘사하는 욥기 41장 24절(’그것의 가슴은 돌처럼 튼튼하며 맷돌 아래짝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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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의 철학이 삶을 묻다]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을 넘어서
━ 공포의 쌍둥이 토머스 홉스 1651년에 출판된 『리바이어던』의 표지다. 상단에 리바이어던을 묘사하는 욥기 41장 24절(’그것의 가슴은 돌처럼 튼튼하며 맷돌 아래짝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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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보잡 조롱받은 '금부분리'···秋 뒤엔 '헨리조지포럼' 있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은 이날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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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기본이 안 된 기본소득 논쟁
서경호 경제에디터 282억원. 지난 10일까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액이다. 당초 ‘제2의 금모으기 운동’을 거론하며 당정이 기대했던 2조8000억원의 1% 수준이다. 아무리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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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의 철학이 삶을 묻다] 기독교의 시대, 이성을 길들이다
━ 신앙과 이성을 결합한 스콜라 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 로마의 지식인들은 그리스 사상가들을 스승으로 받들었고, 귀족들이 행세깨나 하려면 그리스어도 할 줄 알아야 했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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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 뒷받침 없으면 ‘용돈 소득’…정치권 포퓰리즘 경쟁만
━ 포스트 코로나 어젠다, 기본소득 논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정치권에서 기본소득 도입 논의가 벌어지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같은 일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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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의 철학이 삶을 묻다] 기독교의 시대, 이성을 길들이다
━ 신앙과 이성을 결합한 스콜라 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 로마의 지식인들은 그리스 사상가들을 스승으로 받들었고, 귀족들이 행세깨나 하려면 그리스어도 할 줄 알아야 했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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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의 철학이 삶을 묻다] 차가운 이성, 사랑이란 이름의 뜨거운 의지
━ 의지와 은총의 철학자 성 아우구스티누스 루브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네덜란드 화가 아리 셰퍼(1795~1858년)의 그림 ‘성 아우구스티누스와 그의 어머니 성 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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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의 철학이 삶을 묻다] 차가운 이성, 사랑이란 이름의 뜨거운 의지
━ 의지와 은총의 철학자 성 아우구스티누스 루브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네덜란드 화가 아리 셰퍼(1795~1858년)의 그림 ‘성 아우구스티누스와 그의 어머니 성 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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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의 시선] 재난지원금을 꼭 받아야 하는 이유
안혜리 논설위원 딱 예상대로 흘러간다. 하위 50%든 70%든 코로나19로 당장 생계에 곤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좀 더 일찍 지급했어야 할 긴급 재난지원금 얘기다. 긴급이라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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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종교의 시대 막 내렸다…이젠 종교에서 영성으로
“제도 종교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이제는 종교에서 영성으로 가야 한다.” 지난달 23일 강화도에 있는 심도학사(尋道學舍)를 찾았다. 길희성(77) 서강대 종교학과 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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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수가 사랑한 '자유'···그들이 외친 '자유'는 따로 있었다
━ [윤석만의 인간혁명]자유주의란 무엇인가 1960년 4·19 혁명 당시 경찰이 시위대를 진압하고 있다. 4월 19일부터는 교수와 직장인까지 시위에 참여했다.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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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재난기본소득'이 기본소득인가?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SUNDAY 편집국장 김종윤입니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도민 1364만 명 전원에게 10만원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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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터뷰] “어떤 국가도 재분배만으로 번영을 누린 사례는 없다”
━ 세계 경제석학 2020 진단 ⑦ 대런 애스모글루 MIT 경제학과 교수 대런 애스모글루 MIT 경제학과 교수가 2018년 6월 캐나다고등연구원(CIFAR) 포럼에서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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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 ‘기생충’ 신드롬 이면엔 불평등, 대안으로 떠오른 기본소득
━ 자본주의 지속가능 하려면 “‘기생충’은 디스토피아다. 그리고 우리는 그 안에 살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영화 ‘기생충’을 ‘올해(2019년)의 영화’로 선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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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정책은 실패…변화 상황에 맞아야
보수주의의 창시자 에드먼드 버크 보수주의의 창시자 에드먼드 버크 제시 노먼 지음 홍지수 옮김 살림 세계화로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범위가 넓어졌다. 보수의 경우에는 ‘보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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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홍성걸 국민대 교수의 진보·보수 맹타
■ “범여권, 3분의 2 의석을 확보해 사회주의 개헌 시도할 듯” ■ “공수처 설치는 정권 치부 덮으려는 권력의 검찰 통제 의도” ■ “인사권으로 윤석열 막는다면 (대통령)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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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사랑의 정치가 사회개혁 지름길
정치적 감정 정치적 감정 마사 누스바움 지음 박용준 옮김 글항아리 어수선한 정국에 단정한 책 한권이 도착했다. 미국 시카고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활발한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