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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개미’ 깊은 전라도 음식의 정수 … 특급 맛 오케스트라 ‘해남천일관’
해남천일관 떡갈비는 손으로 다진 소 갈비살에 파를 다져 넣고 조선간장으로 맛의 중심을 잡은 갈비양념을 섞어 잘 치대고 빚어 숯불에 구웠다. 콩알만한 고기 알갱이가 톡톡 씹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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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타박타박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
이탈리아를 찾는 여행자의 좌표는 중부에 방점이 찍힌다. 이탈리아 반도 중간 즈음에 이 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도시가 몰려 있어서다. 모든 길이 통하는 도시 ‘로마’와 르네상스 거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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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범죄는 인재(人災)…괴물 같은 아이 양성하는 사회 바꿔야"
청소년 범죄는 줄어 드는데…잔혹해지는 수법 한국은 특정강력범죄처벌법 등에 따라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더라도 18세 미만이라면 법정 최고형(사형)을 선고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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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구의 이상가족] ④두 얼굴의 언니, 돈이 뭐기에
[중앙 포토][배인구의 이상(理想)가족]④두얼굴의 언니 중앙일보 디지털 광장 '시민 마이크'가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어쩌면 힘들고, 아픈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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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 세치 혀 하나로 조국을 구했다?
호북성(湖北省) 형주(荊州)에서 이른 아침을 먹고 무한(武漢)으로 향한다. 무한은 장강대교가 지나는 곳에 중국 3대 명루의 하나인 황학루(黃鶴樓)가 있다. 무한을 방문하면 황학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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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구속, 단군 이래 최대의 정의"
새 소설집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를 펴낸 소설가 공지영씨. [사진 문학사상] 공지영(54) 만큼 복합적인 상념의 뭉치를 즉각적으로 불러일으키는 이름도 드물다. 그는 소설책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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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反
“법으로 다스리면 처음에는 고생스럽지만 장구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법이다(法之爲道 前苦而長利).” 탄핵 판결문을 낭독했던 이정미 헌법재판소 전 소장이 퇴임사에서 인용한 『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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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남경필, 칼퇴근보장법·사교육금지법 공약 공방
20일 바른정당 대선 후보자 경선토론에 참석한 유승민 의원(왼쪽)과 남경필 경기지사. [국회사진기자단] 바른정당 대선 경선에 나선 유승민·남경필 후보가 20일 두 번째 TV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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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남경필, 각자 공약에 날선 비판...그러나 여전히 흥행 저조
바른정당 대선 경선에 나선 유승민ㆍ남경필 후보가 20일 두 번째 TV 토론에서 서로의 정책 공약을 놓고 충돌했다.이날 KBS가 주관한 토론회에서 남 후보는 유 후보의 육아휴직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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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4월호] 박근혜의 운명 그는 어떤 길을 걸을까
━ 호위 정치세력 규합, 연정 국면에서 특별사면 노린다 2011년 9월 5일 홍대 앞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 처음으로 찍은박근혜 전 대통령의 뒷모습이다. 얼굴에 있는 흉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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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남경필·유승민, 공통점은 '정치 금수저'?..."서민 정책은"
바른정당 대선주자 토론회 [KBS 캡처] 바른정당 대선후보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참여한 토론회에서 두 사람의 공통점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국회의원 아버지를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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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戰後 서울을 다시 말하다
‘을지로 1가’Medium : Toned Gelatin Silver PrintPaper Size : 40.6cm×50.8cmImage Size : 30cm×45cmPri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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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40조 덩치 된 ‘스냅’… 풀어야 할 숙제 많군요
━ 뉴욕증시 상장 뒤 주가 상승세 스냅 공동 설립자 에반 스피겔(왼쪽)과 바비 머피. 창업 7년 만에 억만장자가 됐다.“지금까지 돈을 벌어본 적이 없으며 손실은 계속 증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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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들도 인정한 마이더스의 손
할리우드 스타들과 미 상류층이 사랑하는 웨딩플래너 케빈 리 대표가 그의 LA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그를 한마디로 정의하긴 힘들다.열정적인 웨딩플래너이며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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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용 기소 위기, 운 따르는 ‘프랑스 오바마’
프랑스 대선판이 요동치고 있다. 공화당 대선후보인 프랑수아 피용 부부에 대한 검찰 기소가 임박하면서다. 프랑스 저널 뒤 디망셰는 13일(현지시간) 검찰이 피용 부부를 이번주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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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일의 시시각각] 나라 두 동강 낼 엘리트 카르텔
홍승일논설위원신문·방송 뉴스에서 시내버스에 관한 생활기사가 확 줄어든 건 1990년대 들어서다. 마이카 시대를 맞아 자가용족 기자가 늘면서 버스가 언론 관심의 뒷전으로 밀려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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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크게 보도했다 아차차, 주민 배울까 수위 낮춰
━ 중앙SUNDAY - 제 510 호 17일 아침 평양에서 발간된 노동신문 1면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대형 초상화가 편집됐다. 2면에는 축하의 글로 채워졌고, 3면에는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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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크게 보도했다 아차차, 주민 배울까 수위 낮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물고기 대풍을 일궈낸 인민군 15호 수산사업소를 방문해 현지지도를 했다고 노동신문이 15일 전했다. [노동신문] 12월 17일자 노동신문 1면. 17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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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그림 같지만 더 많은 것 숨어있어” 스승 격려 힘입어 그림 속에서 뛰놀다
서울여대 작업실에서 노은님 1946년 전주에서 태어났다. 1970년 파독 간호사로 함부르크에 정착, 73년 국립함부르크미술대학에 한국인 최초로 입학했다. 한복을 입고 다녀 화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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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oo으로 배웠네-시즌2] 셰익스피어는 왜 남장여자를 좋아했을까
셰익스피어의 희극들에는 남장여자가 수시로 등장한다. 정말 유명한 ‘베니스의 상인’에서 결정적인 대사, “살 1파운드는 취할 수 있지만 피는 단 한 방울도 흘려선 안된다”고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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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가서 공부해라” 탈북의 진화
#1. 서울 소재 명문대에 다니는 24세 김모씨는 2011년 고향인 함경도에서 중국을 거쳐 서울에 왔다. 그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북한에서도 집안은 유복한 편이었으나 한국의 정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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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박용수씨(전 포항두호초 교장) 별세 外
▶박용수씨(전 포항두호초 교장) 별세, 박경동(대구 효성병원장)·인동씨 부친상, 이석균(청십자내외과의원장)·이호근(고려요양병원장)·안광욱(효성아동병원장)·김현철씨(사업) 장인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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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추적] 스포츠 도박에 물들어가는 중고등학교 교실
스마트폰 보급 늘면서 급속 확산, 판돈 마련 위해 중범죄 저지르는 학생도 생겨나… 한 고등학교에선 1학년생 전체의 10% 가량이 스포츠 도박 ‘열공’ 경우도싸움 잘하고 공부까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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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딸 "집에서 파티하고 남은 음식으로 버텨라"?
트럼프의 딸 이방카 트럼프 [중앙포토]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딸 이방카(35)가 ‘열정 페이’ 논란에 휩싸였다. 그의 홈페이지 관리를 위해 고용된 무급 인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