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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메르스 격리자 6500여 명 … 물샐틈없이 돌봐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으로 인한 격리자가 17일 922명이 추가되면서 6500명을 넘어섰다. 격리자는 공익을 위해 개인의 자유를 일정 기간 보류해야 한다. 그래서 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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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메르스 사망자 … “몸에 들어온 바이러스 양이 관건”
고령에다 지병을 앓고 있는 환자만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바이러스에 취약하다는 기존 상식이 무너지고 있다. 77세의 고령인 18번 확진자는 메르스로 진단받은 지 열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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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가뭄과 역병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강줄기가 말랐다. 지독한 가뭄에 논밭이 탄다. 역병도 돈다. 어디선가 옮겨 붙을지 모를 역귀(疫鬼)가 무섭다. 가뭄과 역병, 조선 백성을 괴롭혔던 공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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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엔 ‘사회적 질병’ 요소 … 의학적 대처만으론 부족
13일 서울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주차장에 음압격리텐트가 설치돼 있다. 의료원은 환자가 늘었을 때를 대비해 텐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춘식 기자 관련기사 WHO “메르스 지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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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가장 궁금한 감염자 동선, 늑장 개설한 정부 포털서도 빠져
정부가 10일 문을 연 메르스포털(www.mers.go.kr) 사이트의 ‘메르스 대응 지침 바로가기’ 배너를 누르면 경찰 현장 매뉴얼, 국제행사 가이드라인, 국가지정병원 운영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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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땐 휴지로 입 막으세요, 휴지 없으면 옷소매 활용을
관련기사 국내 메르스, 변종 아니다 … 환자 2~3명 추가 퇴원 준비 서울시 “확진 권한 허용해달라” 복지부 “결과 번복 사례 있어 곤란” 메르스, 건강상태 정상이면 독감·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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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밀도 높아 불안 확산도 빨라 정보 투명해야 ‘메르스 공포’ 진정
마스크를 쓴 외국인 관광객들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수문장 교대식을 보고 있다. 전통 복장 체험 행사는 메르스 여파로 당분간 중단됐다. 김춘식 기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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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채기할 때는 휴지로 입 막고, 휴지 없으면 옷소매에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가 지구촌을 공포로 몰아 넣었던 2009년 봄. 그해 4월 멕시코에서 빈민가 주민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한 수녀님(당시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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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놓고 정부와 서울시 갈등 격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를 놓고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서울시는 35번째 확진 환자를 놓고 적절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반면 복지부는 적절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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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 서울 의사, 1565명 모인 총회 참석”
서울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대형종합병원 의사 A씨(38)가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대형 행사에 잇따라 참석했다고 4일 서울시가 발표했다. 박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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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 이동 ‘14번째 감염자’ 놓쳐 의사 연쇄 감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불특정 다수의 시민 1500명 이상이 모인 대형 행사에 참석했다고 4일 밤 서울시가 발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왼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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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 판정 대형병원 의사, 1500명 이상과 접촉
서울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대형종합병원 의사 A씨(38)가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대형 행사에 잇따라 참석했다고 4일 서울시가 발표했다. 박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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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질병관리본부의 허술한 대응이 메르스 공포 키웠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첫 환자가 발견된 지 일주일여 만에 환자 수가 8명으로 늘어난 것도 그렇지만 허술하기 짝이 없는 질병관리체계에 공포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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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 희생된 비극 터키·서방 이해따라 제멋대로 재단·이용
1 아르메니아인 학살 100주기를 맞아 세계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지난달 28일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민들이 추모집회를 열고 있다. 2 지난달 24일 조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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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학살 100주기] 인류의 역사적 비극을 정치적으로 악용해선 안돼
아르메니아인 학살 100주기를 맞아 세계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지난달 28일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민들이 추모집회를 열고 있다. [AP=뉴시스] 지난달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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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에볼라 구호 의료진은 국가의 자산이다
오명돈서울대 의대 교수 서아프리카에 들불처럼 번지던 에볼라가 수그러들고 있다. 환자가 줄면서 진료소의 침대가 남아돌고, 치료제의 임상 시험도 중단되고 있다. 지금까지 2만3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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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가 주삿바늘에 스친 날, 우린 ‘에볼라 전우’ 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의 전염병과 싸운 24명의 ‘의료 영웅’이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치료활동을 벌이고 있는 긴급구호대(KD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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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볼라 공포가 현실이 된 날, 우린 국적과 상관없이 모두 전우였다"
머나먼 아프리카 대륙에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24명의 ‘작은 영웅’들이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에서 치료활동을 벌인 긴급구호대(KDRT) 대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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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대응 '마지막 구호대' 출국
[사진 중앙포토DB]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대응 활동을 벌일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의료대 3진이 7일 오후 출국했다. 우리 긴급구호대 활동은 3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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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수퍼 확산자’ 구제역이 에볼라보다 무서운 이유
돼지를 밀집 사육하는 양돈장의 축사. 가축을 너무 비좁게 키우는 게 구제역 확산의 한 원인이다. 구제역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영화 ‘양들의 침묵’(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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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의료진 감염 사례는?
에볼라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은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에볼라에 감염된 의료진의 수가 678명이며, 이 중 382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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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대응 국내의료진 출국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10명이 13일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시에라리온에서 의료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영국 정부가 제공하는 사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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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에볼라 대응 의료진 13일 파견"
정부가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1진을 13일 파견키로 공식 확정했다. 정부는 9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 주재로 ‘민관 합동 해외 긴급구호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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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에 근무 중인 한국인, 에볼라 감염 위험은...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라이베리아에 위치한 유엔 평화유지군(UN mission in Liberia)에 우리나라 국적 의료인력 1명이 3개월 단기계약으로 근무하고 있음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