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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흐윽…안 되겠다” 이천 일 나간 남편의 마지막 전화
“양반은 못 되겠네. 자기 이야기하는 줄 알고 바로 전화하네. 여보쇼?” “자기야! 어헉…흐윽…안 되겠다.” 지난달 29일 오후 1시37분, 박모씨는 일터에 나간 남편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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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안되겠다" 헐떡인 목소리…이천 출근한 남편의 마지막 말이었다
“양반은 못되겠네. 자기 이야기 하는 줄 알고 바로 전화하네. 여보쇼?” “자기야! 어헉…흐윽…안 되겠다.(뚝)” 지난달 29일 오후 1시 37분, 일터에 나간 남편으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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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짙은 산사에서 하룻밤, 코로나 우울증이 싹~
━ 코로나 시대 어린이날 연휴를 보내는 슬기로운 여행법① 템플스테이 코로나 탓에 모든 활동이 위축되고 콧바람도 제대로 못 쐬고 있다. 다가오는 어린이날 연휴에는 녹음 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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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살해한 미군 무죄 판결, 대만 반미감정 뇌관 터져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23〉 1957년 5월 24일, 미국대사관을 흉물로 만든 타이베이 시민들. 대사관뿐만 아니라 미 공보관도 때려 부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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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로의 알고리즘 여행] 흥분감 없는 비대면 강의
문병로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대면 강의가 진행 중이다. 필자는 이번 학기에 자료구조, 알고리즘 두 과목을 강의하는데 둘 다 120명 정도의 대형 클래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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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여론조사, 같은 날 같은 업체가 했는데 17%P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산하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가 지난달 매일경제신문·MBN이 발표한 경기 안양동안을 여론조사에 대해 ‘조사 기준 미준수’를 이유로 공표를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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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에듀]코로나 혼란기… 집에서 만나는 AI 영어 교사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 수업 비중이 많이 증가했다. 온라인 개학이 장기화하면 단순 녹화 수업이나 제한적 화상 수업만으로 부족한 학습 빈틈을 인공지능(AI) 튜터가 일부 보충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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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코로나 탈출구’ 숲속의 도시 확대해야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 예로부터 마을 숲은 무성한 녹음을 통해 주민들에게 그늘을 제공하는 공동의 쉼터로 활용됐다. 지신밟기·그네·씨름 같은 놀이의 공간이기도 했다. 이런 마을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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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너무 목 아파서…" 자동응답기 튼 마스크 판매 약사들
9일부터 약국에서 출생연도에 따라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은 마스크를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마스크가 없다고 반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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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너무 목 아파서…" 자동응답기 튼 마스크 판매 약사들
9일부터 약국에서 출생연도에 따라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은 마스크를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마스크가 없다고 반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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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장부, 집을 나서면 살아 돌아오지 않으리”
유자효 시인 장부 출가생불환(丈夫出家生不還) ‘장부, 집을 나서면 살아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말입니다. 1930년, 스물세 살의 청년 윤봉길은 이 글귀를 남기고 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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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5년 동안 숙제 안 한 정부
양선희 대기자/중앙콘텐트랩 사람의 기억은 참 짧다. 그래서 역사는 반복되는 모양이다. 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사태는 데자뷔의 연속이다. 언젠가 본 듯한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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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병사 휴대전화 '카메라 촬영' 차단 기술 개발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하는 군 장병. [뉴스1] 군 당국이 병사들의 휴대전화 카메라 촬영 기능을 원천 봉쇄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보안 애플리케이션(앱)를 통해서다.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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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도청" 송병기 주장한 녹음파일, 송철호 측근 폰서 나왔다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연합뉴스]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검찰의 불법 도ㆍ감청 의혹을 제기한 ‘송철호-송병기 통화녹음 파일’과 관련해 검찰이 해당 녹음 파일을 송철호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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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기밀 폭로한 어산지 7개월만에 포착, 미국 송환되면 최고 175년형 선고
20일(현지시간) 이라크 전쟁 등 미국 정부의 기밀 문서를 폭로한 혐의로 내년 2월 송환 재판을 앞두고 있는 위키리스크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가 7개월여만에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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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진술녹음제도 시행…사건관계인이 동의하면 모든진술 녹음
[사진 연합뉴스TV 제공] 26일부터 경찰 조사를 사건관계인이 동의하면 조서를 작성하는 모든 과정의 진술이 녹음된다. 22일 경찰청은 이 같은 진술녹음제도를 26일부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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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건반 누르면 서울서 연주되는 신개념 피아노 등장
19일 모스크바에서 치는 피아노가 서울사이버대학교의 피아노에서 그대로 울리는 모습. [사진 서울사이버대학교] 19일 서울 미아동 서울사이버대학교의 강당. 30여명 청중 앞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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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회장님 살아있다면, 정권 실세 외국에 보내 시각 넓혔을 것”
━ 김우중 빈소에서 만난 대우맨들의 회고 김우중 회장은 출장 비행기 안에서도 끊임없이 일했다. 영어로 연설해야 할 때면 원어민이 녹음한 원고를 비행기 안에서 계속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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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겨울방학… 펭수 보러 방송국 갈까, 라면 공장 놀러갈까
━ 경기도 이색 견학 프로그램 4 경기도 고양에 자리한 EBS 스튜디오는 무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 경기관광공사] 겨울방학이 멀지 않았다. 아이에게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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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준의 의학노트] 그녀들의 피, 땀, 눈물
임재준 서울대 의대 교수·의학교육실장 요즘 우리나라 의대생 3분의 1 정도가 여학생이다. 미국은 거의 절반이며, 유럽에는 여학생이 더 많은 의과대학이 드물지 않다. 당연히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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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한성 팽창, 한옥단지가 이끌었네
경성의 주택지 경성의 주택지 이경아 지음 도서출판 집 ‘경성의 이상적 주택지, 동부 발전의 중심지, 도로가 넓어서 각호에 자동차 출입 자유, 왕벚나무로 봄에는 만발 여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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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확보 못해도 게임 끝"···조국 수사 核 '클라우드 포렌식'
검찰 관계자들이 지난 8월 27일 서울 강남구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8월 27일에 게임은 이미 끝났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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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5000만원 송금한 조국···법원은 계좌 수색영장 또 기각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지난 23일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오른쪽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수십억원을 상납받은 혐의로 기소된 정호성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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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 논설위원이 간다] ARS에 응답하는 20대는 1% 미만…‘적극층’ 과다 반영
━ 믿기 어려운 여론조사, 그 실상을 보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에 가장 최근(6일 오전 기준)에 등록된 여론조사 10개를 보면, 20대 응답자 ‘목표 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