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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진보정치의 반성문
김정하정치국제부문 차장 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11일 진보정치의 반성문을 발표했다. 심 의원은 이날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에서 “진보정치는 분단체제와 거대양당 정치체제라는 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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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논리 따라 획일적으로 흐르기 일쑤… 다원화된 소통 이뤄져야 사회도 건강
5일 열린 ‘한국사회대논쟁’ 좌담회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임지봉 서강대 교수, 서병훈 숭실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과학협의회 회장, 제성호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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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좌클릭 … 대한민국號, 왼쪽으로 전복될 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4·11 총선의 여야 공천에서 떨어지고도 주목받는 두 사람이 있다. 새누리당에선 친박(친박근혜)을 자처하는 김무성 의원, 민주통합당에선 경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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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좌클릭 … 대한민국號, 왼쪽으로 전복될 판
4·11 총선의 여야 공천에서 떨어지고도 주목받는 두 사람이 있다. 새누리당에선 친박(친박근혜)을 자처하는 김무성 의원, 민주통합당에선 경제관료 출신의 강봉균(69·사진) 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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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흥행에는 일단 성공...20대·진보에 치우치는 게 문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엔 빛과 어둠이 동시에 있다.정치 무관심의 대명사이던 20대를 정치 참여로 끌어낸 건 SNS의 힘이다. 20~30대는 그동안 시위나 온라인 댓글로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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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배 판사 “한·미 FTA 관련 사건 배당 땐 재판하겠다”
판사들의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쟁이 불붙고 있다. 인천지법 최은배(45·사진) 부장판사가 지난달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발단이 됐다. 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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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배 판사 “한·미 FTA 관련 사건 배당 땐 재판하겠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판사들의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쟁이 불붙고 있다. 인천지법 최은배(45·사진) 부장판사가 지난달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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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자기 만족 편향
당신의 집 벽에 금이 갔다고 생각해보자. 시멘트와 흙손을 사와 틈새를 메웠다. 그런데 이틀 만에 모두 떨어져 버렸다. 무슨 생각이 들까. 십중팔구는 싸구려 시멘트라고 생각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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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정권향한 건전한 비판마저 색깔론이라고?
(이 글은 김수해 님의 ‘보수와 진보의 시각차이’라는 글에 대한 반론입니다.) 김수해님, 보수가 두려운 것은 지금 당장의 공산화에 대한 두려움이 아닙니다. 님의 말씀처럼 이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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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미화 논란, 뼈저리게 아팠다"
▶ 드라마 '제5공화국' 주연들. 오른쪽부터 홍학표(장세동 역), 서인석(노태우 역), 이덕화(전두환 역), 이진우(허화평 역), 차광수(허삼수 역). "5공 인사들이라고 해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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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후보가 풀어야 할 과제
6·13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둘러싼 민주당 내 갈등은 외견상 정리됐다. 어제 당무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후보는 후보 자격을 재신임받았고, 한화갑 대표가 이끄는 최고위원들도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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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 희망의 도구인가? [1]
작년 연말 자살 사이트를 통해 만난 두 남녀 대학생이 강릉에서 실제로 자살한 사건이 터지면서 사회에 충격을 던졌다. 이어 올 1월 중순엔 역시 자살 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알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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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영언론의 자기반성
언론사 세무조사가 언론탄압이냐 아니냐를 두고 여야가 연일 치열하게 격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언론장악저지특별위원회는 20일 당 원내 대책회의에서 "KBS.MBC.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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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의따른 민치”/“문민독재 예고”/불붙는 인치법치논쟁
◎「YS개혁」방법 새 쟁점으로/구여·야 “선절차”강조… 불안·불만섞어 비판/YS측 “시간없는 초기엔 정치력으로 승부” 김영삼대통령의 개혁방법론을 놓고 인치·법치논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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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뒤안에 묻힌 기업인 죽음/김영배(중앙칼럼)
대통령선거전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발생한 한 중소기업인의 죽음이 우리를 답답하게 만든다. 우수기업상을 받은 이 기업인의 유서가 더 기가 막힌다. 『시중에는 돈이 남아돈다는데…』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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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시대」…소설 작법에 문제 있다"|신축「중앙문예」문학평론 당선작 요지|정호웅씨의 「관념 편향적 창작방법의 한계」
86년도 신춘 「중앙문예」 문학평론부문 당선작인 정호웅씨의 『관념 편향적 창작방법의 한계』는 이문열씨의 장편소설 『영웅시대』를 논하고 있다. 정씨는 이 평론에서 이씨의 『영웅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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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랑 재운 명조 타수 사다트|아랍공의 정치 안정 이룬 그의 업적과 인물|슈테른지 본사 특약
「카이로」시 「나일」가 6번지 「엘·사다트」대통령의 관저 정문 앞에는 2명의 초병만이 서성거리고 있다. 고 「나세르」대통령이 살던 고급 주택가인 「헬리오폴리스」처럼 철조망을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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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카르노」의 거세
22일 열린 국민협의회에서 「수카르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마침내 1963년 이 국민협의회가 자기에게 부여해준 「위대한 혁명지도자」의 칭호와 종신 대통령직을 필요하다면 버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