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양국의 입장 차이 드러난 미·중 외교장관회담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 결과 북한 핵에 대한 속 시원한 해답은 없었다. 틸러슨 장관은 15∼19일 동안 일본과 한국, 중국을 순차적으로 방문한 뒤 어제 미국으로 돌
-
중국 사드 보복으로 인천시 한중교류포럼 첫 총회부터 반쪽 위기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한반도 배치에 따른 한·중 갈등으로 인천시의 대중국 교류·비즈니스 사업인 인차이나포럼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오는 6월 열리는 정기총회에
-
바오젠거리 “유커 손님 끊겨” … 카페리는 승객 절반도 안 차
중국 정부가 사드 보복 차원에서 지난달 2일 정한 한국 관광 금지 조치가 실제 효력이 생긴 첫날인 15일 중국인 관광객으로 가득했던 제주 바오젠 거리가 한산하다. [사진최모란 기
-
중국 크루즈ㆍ카페리 관광객 43만명, 한국 방문 집단취소...사드 보복 현실화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로 인한 국내 크루즈 관광업계가 받는 타격이 현실화하고 있다. 고고도미사일 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로 인해 중국의 크루즈선 입항과 카페리 단체 관광객
-
[미리보는 오늘] 대북 압박 수위 높이는 한미
━ 1. 검찰,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 일정 통보 12일 자택으로 돌아간 박근혜 전 대통령. 김춘식 기자 대통령 탄핵 사태를 촉발한 국정농단의 최종 당사자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
-
제주 하선 거부한 유커 3400명, 쓰레기만 2t 버리고 떠나
11일 제주항에 입항하고도 제주 하선을 거부한 유커(중국인 단체 관광객) 3400여 명이 제주 바다에 쓰레기만 2t가량 버리고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제주세관 등에 따르면
-
제주도내 관광업체 "3월 한달 중국인 10만여 명 제주행 포기 예상"
3일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바오젠거리가 비어있다. 최충일 기자 외국인 관광객의 85%가 중국인인 제주 관광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 정부가 한국 정부의
-
[김동호의 경영의 정석] (11) 해운·조선산업 몰락 어떻게 볼 것인가?
한국 해운·조선산업 몰락의 비극은 경제의 기본인 수요·공급 룰을 지키지 않은데서 비롯됐다. 경영의 기본을 지키지 않으면 어느 기업이나 어느 산업이나 이렇게 될 수 있다는 것을 반면
-
하늘길 막히는 北…말레이시아 "고려항공 입항 거부"
[중앙포토]말레이시아가 북한 고려항공의 운항을 금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24일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VOA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
일본, 북한에 들른 모든 선박 입항 금지
일본 정부는 2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을 열고 북한에 기항한 선박의 입항을 전면 금지하고 북한의 핵ㆍ미사일 개발 관련 자산동결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대북 독자 제재 강화안을
-
정부, 조선노동당 제재…북한 2대 외화획득원 의류 수출도 타깃
정부가 2일 발표한 대북 독자 제재에서 조선노동당과 인민무력성을 금융 제재 대상에 올렸다. 황병서 총정치국장, 최용해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등 북한 체제의 핵심인사들이 다수 포함
-
일본, 조총련 간부의 재입국 금지 확대 등 추진
일본 정부는 유엔 안보리의 새 대북 제재 결의에 이어 2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어 독자 제재를 결정할 예정이다. 제재 내용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간부의 일본 재입
-
한·미·일 "훨씬 강한 대북 압박" 추가 독자제재 예고
한·미·일 3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 도출과 별도로 추가적인 대북 독자제재를 취할 것이라고 예고했다.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미 국무장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
-
알짜자산을 지켜라…법원, 한진해운 영업망 매각 제동
법원이 한진해운의 자산 보전에 나선 가운데 10일(현지시간)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그리스호가 미국 롱비치항에서 화물을 하역하고 있다. [사진 해양수산부]법원이 한진해운의 알짜 자산
-
유일호 부총리 "대주주가 맡은 바 책임 다해야"...한진그룹 책임론 강조
정부가 한진해운 ‘물류대란’ 사태와 관련해 한진그룹 책임론을 강조하고 나섰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기본적으로 선적된 화물을 목적지까지 운송하는 책임은 화주와 계약을 맺은 한진해
-
‘北核유감 시대’ 북한의 ‘절친’들은 어떻게 변했나
핵탄두 공개하는 김정은지난 1월6일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한지 5개월여가 지났습니다. 이후 국제사회가 강력한 제재로 북한을 압박하고 있죠. 그런데 과거 제재의 그물을 빠져나갈
-
정부 "중·러, 제재 대상 北 선박 전면 입항금지 확인"
외교부가 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2270호에서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북한 원양해운관리회사(OMM) 소속 선박 27척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가 전면적인 입항
-
북한 선박, 유럽 지역에 못 들어간다…EU 독자 대북제재 발표
유럽연합(EU)이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추가 대북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27일 EU 각료이사회는 북한 항공기·선박의 EU 영공 통과·기착·기항을 금지하고
-
"국적세탁 北선박, 모두 등록 취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270호에서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북한 원양해운관리회사(OMM) 소속 선박 가운데 ‘국적 세탁’을 했던 일부 선박에 대해 모두 등록이 취소됐다.외교부 고
-
[정밀연구] 핵실험 강행 김정은 리더십의 실체(實體)
핵탄두 소형화·경량화·표준화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北, 사진 통한 ‘공식 인증’은 예삿일 아닌 듯... “핵 개발을 대미 협상용으로 내세워 체제 보장받는 데 더는 얽매이지 않기로
-
일부 국가, 北 편의치적 선박 등록 취소
제3국 국적이지만 실질적으론 북한 소유인 편의치적(便宜置籍) 선박에 대해 일부 국가가 등록을 취소했다고 한다.외교부 당국자는 20일 기자들과 만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
"북한산 석탄 수입항인 중국 잉커우항, 북한 선박 입항 전면 금지"
중국 동북지방 제2의 국제 무역항이자 북한산 석탄 수입항인 랴오닝(遼寧)성 잉커우(營口)항이 모든 북한 선박의 입항을 금지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0일 보도했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
위장국적 추정 북 선박 포항서 6일 체류
북한이 시에라리온 국적으로 위장해 운영 중인 ‘센요 마루(Senyo Maru)’호가 6일간 국내 항구에 체류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사진은 센요 마루호의 모습.[마린 트래픽
-
북 선박 입항, 중국 첫 거부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대상에 오른 북한 선박의 입항을 처음으로 거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 산둥(山東)성 르자오(日照)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