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배수로 경계 뚫리고, 경찰은 월북 이틀 뒤 영장 신청
월북한 탈북민 김모(24)씨가 강화도 해안 철책 아래 배수로를 통해 북한으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해
-
북한서 4㎞…‘헤엄 월북’ 추정 배수로 가로·세로 2m, 성인 거뜬히 통과
탈북민 김모씨가 최근 월북하면서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강화도의 한 배수로. 김민중 기자 27일 오후 찾은 인천 강화읍의 연미정 주변에선 군이 민간인 출입을 통제하고 조사를 벌이
-
정부, 탈북민 5000만원 지원하는데…北이 알려줘야 아는 월북
한국으로 탈북한 뒤 최근 5년간 북한에 재입북한 탈북민 숫자가 최소 1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27일 “최근 5년간 북한의 보도 등을 통해서 확인된 재
-
"전단은 철통 경계하더니 '수영 월북'은 못 막나" 정치권 질타
군 당국은 최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민 김모씨가 강화도 일대에서 출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김씨의 가방이 발견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천 강화군 강화읍
-
어이없는 경찰…北에 간 지 이틀 된 사람한테 영장 때렸다
지인 성폭행 혐의받은 '월북 추정' 탈북민. 연합뉴스 경찰의 탈북민 관리 시스템에 구멍이 뚫렸다. 성범죄로 수사를 받던 20대 탈북민이 월북했지만 경찰은 소재조차 파악하지 못
-
"김정은 집권 이후 재입북 탈북민 약 29명 달해"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우리나라를 벗어난 재입북 탈북민이 약 29명에 달한다”
-
최첨단 경계라던 軍, 배수구·수영 '아날로그 월북'에 당했다
지난 26일 북한이 관영 매체를 통해 월북했다고 밝힌 탈북민 김모(24)씨는 강화도에서 북한으로 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경기 연천 지역 전방 GOP 철책의 모습
-
탈북자 891명 어딨는지 모른다···'경찰 1명당 35명' 관리 구멍
최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된 20대 북한 이탈 주민(탈북민)김모(24)씨는 지난달 지인 여성을 자택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연합뉴스.
-
이인영 "통일장관 중 두번째로 잘할 자신있다" 월북엔 말아껴
이인영 신임 통일부 장관이 27일 첫 출근길에서 “역대 (통일부)장관 중 두 번째로 잘할 자신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안인 재입북 탈북자 문제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인
-
코로나 책임 남으로 돌린 김정은, 지휘관들에겐 권총 돌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일(27일)을 맞아 평양시 서성구역 석박산에 위치한 ‘조국해방전쟁 참전열사묘’를 참배했다고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이 27일 전했다.
-
월북 20대, 코로나 명단에도 없었다…당국 아직도 "신원확인중"
정부 당국이 북한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통로로 지목한 재입북자로 최근 잠적한 20대 남성 탈북자를 특정하고 월북 경로 등을 조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
안철수 "천박하다는 이해찬 말이 천박…야당이면 매장했을것"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현 정부 장관들, 더불
-
[사설] 북한 공개로 드러난 탈북민 월북, 당국은 뭐했나
26일 나온 북측 주장대로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20대 탈북민의 월북이 사실이라면 이는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 철통같이 지켜져야 할 군사분계선(MDL)이 그토록
-
북한 개성 봉쇄, 코로나 월북자 탓 돌렸다
김정은 북한으로 되돌아간 탈북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세를 보여 김정은(얼굴) 국무위원장이 특급경보를 발령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
‘북한 목선’ 1년 만에 또 뚫린 경계태세…군 대대적 문책 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5일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하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여름에 흰옷을 즐겨 입는데, 군 간부 등을 제외한 정치국
-
경찰 "탈북민 20대 '월북 첩보' 입수했지만 끝내 월북 못 막아"
━ 지난 19일경 재입북 한 것으로 알려진 20대 남성 탈북자 김 모 씨가 거주했던 아파트. 김포 = 문희철 기자 월북한 것으로 알려진 20대 남성 탈북자 김모씨는
-
코로나 의심 월북자 명분 삼아 "南서 온 바이러스" 판 짜는 北
북한이 26일 각종 관영 매체를 통해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의심 ‘탈북 귀향자’ 발생 소식과 개성 봉쇄 보도를 놓고 여러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
-
월북 전 답사 정황에 "北보도로 알았다"…또 구멍뚫린 軍경계
군 당국의 경계태세에 또다시 구멍이 뚫렸다. 3년 전 귀순한 탈북자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한으로 되돌아갔는데도 놓쳤다. 또 지난해 북한의 소형 목선이 강원도 삼척에
-
규제에 움츠러든 수원 집값, 코로나 사태에 하락 전환한 대구 집값
경기도 수원시내 아파트의 모습. [뉴스1] ‘풍선효과’로 거침없이 오르던 수원 집값의 상승 폭이 다소 꺾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대구 집값은 25주
-
文 "개별관광은 대북제재 예외, 김정은도 안다…방법 찾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남북 간 관광 재개와 북한의 관광 활성화를 언급해 정부가 개별관광을 다시 해법으로 모색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
-
美청년 마일스의 북한 사랑···고무보트 타고 압록강 건넜다
마일스가 2015년 불법 입북을 계획하며 고무보트 도색을 하고 있는 과정을 셀프 촬영한 것. [NK뉴스 채드 오캐럴 제공] 미국 청년 마일스가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단둥(丹
-
[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 백두산에 공들이는 김정은…새 길은 거기에 없다
━ 한겨울 ‘백두혈통’ 띄우기 뭘 노리나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백두산 지구 혁명 전적지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미국에 제시한 연말
-
北에 제재 피할 '돈세탁' 기술 전수···美의 '말썽꾼' 딱 걸렸다
암호화폐 이더리움. [로이터=연합뉴스] 북한을 방문해 미국의 제재를 회피하고 자금을 세탁할 수 있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을 전수하고 돌아온 미국 시민을 미국 수사당국이
-
[시론] 탈북 아사 모자와 북송 청년 어부의 비극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 대표 탈북민 여성 1호 박사 탈북 여성 한성옥(42)·김동진(6) 모자가 지난 7월 말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임대 주택에서 숨진 지 2개월 만에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