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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 2명 임기전 퇴임 궁금증…"후진 위해 勇退한다"
임기가 아직 남아있는 시중은행장들이 잇따라 사의를 밝히고 나서자 그 배경에 은행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기가 7월에 끝나는 국민은행 이규증 (李圭澄) 행장과 임기가 2년이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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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임명에 담긴 YS 속뜻]
청와대 관계자는 7일 김태정 (金泰政) 법무차관의 검찰총장 임명에 대해 "김영삼 (金泳三) 대통령은 그와 공동운명체 의식이 있는 것같다" 고 분석했다. 93년 사정 (司正) 수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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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전산전문가 이사로 발탁-어제 11개은행 주총
23일 조흥.한일 등 7개 시중은행과 대구.광주 등 4개 지방은행의 주총에서는 33명의 임기만료 임원중 13명(1명은 임기전 중도 퇴진)이 물러나고 대구.강원은행장을 포함한 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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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총재의 임기중 경질(사설)
13일 정부는 한은총재의 경질을 발표했다. 조순총재가 임기를 3년이나 남겨놓고 물러나고 후임에 김명호은행감독원장이 들어앉는 것이다. 중앙은행 총재를 임기중에 왜 갈았는지에 대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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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권의 퇴진 준비|4·13조치철회촉구
민주당은 23일낮 총재단회의를 열고 박종철군 고문치사 진상범인조작사건에 대한대응책을 논의, 『이번 사건으로 현정권은 퇴진할 준비를 갖추어야할 단계에 왔다』고 결론짓고 4·13조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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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3당대표 연설|정치현안 싸고 공방 본격화
국회 본회의는 14일 하오 노신영국무총리를 비롯한 전국무위원을 참석시킨 가운데 신민당의 이민우총재, 국민당의 이만섭총재, 민정당의 노태우대표위원으로부터 차례로 대표연설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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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속 국회…출구 암중모색
12대국회구성후 처음맞는 정기국회가 20일 열렸으나 「예상대로」벽두부터 진통을 겪고 있다. 고대앞 사건과 관련해 신민당의 박찬종·조순형의원이 19일 전격 기소됨으로써 20일 개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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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덜도 않겠다』
2일 전두환대통령과 3당대표의 청와대회동에서는 우리 정치가 안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문제를 가장 간결하고 가장 상징적으로 표현한 대목이 있었다. 『임기보다 하루도 더도 덜도 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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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불가" 의지 직접 재확인|「5·2 청와대 회담」이 뜻하는 것
5·2청와대 3당대표회담은 88년 평화적정권교체에 관한 전두환대통령의 확고한의지가 선거후 조성된 새로운 정국배경에서 바로 야당대표를 앞에두고 직접육성으로, 그것도 최상급의 표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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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안보등 「견해일치」를 과시 「성숙한 동반자관계」재확인한 한미정상회담
전두환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중요한 시기에 미국의 안보공약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평가되고 있다. 남북대화를 다시 본궤도에 올리고 국내정치발전을 계속하며 아시안게임·88올림픽등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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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개혁 주체간의 「불화」예방|조계종 총무원장 교체 배경
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이 또다시 바뀌었다. 특히 이번 총무원장 교체는 이미 횃불을 높이 들어올린 이성철종정의 불교제도개혁 및 종단정화추진과 직접·간접의 미묘한 함수관계를 갖고있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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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압승한 미 중간선거
5일에 실시된 미국의 중간선거는 예상대로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민주당은 하원의석의 3분의2를 넘는 의석을 확보했고, 상원에서도 5분의3을 장악했으며, 주지사 선거에서도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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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개헌 실패를 확신
유진오 신민당 총재는 29일『박정희대통령은 자신의 신임과 3선개헌을 결부시켜 국민을 현혹.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고『야당이 그의 임기전 퇴진을 요구한일이 없는데 헌법에도 없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