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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율 관세로 쌀 보호" 농민 "관세율 법에 명시를"
정부는 쌀시장을 개방(관세화)하더라도 수입량은 현재보다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산 쌀의 지난해 평균 가격은 ㎏당 2189원이었다. 미국산 쌀값(791원)보다 세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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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임대희] 한중 FTA에 유념할 점
최근에 동북아시아를 둘러싼 여러 상황을 보면서, 19세기말에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에서 우리가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하고 쩔쩔 매었던 상황을 되새기며 우리의 국력의 신장을 새삼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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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시장 개방해도 의무수입은 계속
“정부는 쌀 개방을 하면 의무 수입 물량이 마치 없어지는 것처럼 말하고 있어요.” 지난달 경기도 의왕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열린 ‘쌀 관세화 유예 종료 관련 공청회’. 자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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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대화는 하지만 싸울 땐 싸우는 게 이스라엘의 길”
베긴-사다트 전략연구센터 관련기사 이스라엘, 닷새째 무차별 공습 팔레스타인과 전면전 초읽기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이 지난 8일 시작된 이후 닷새째 이어지면서 팔레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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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바초프 손잡고 동·서 냉전 마침표
1986년 셰바르드나제(오른쪽)와 고르바초프가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위해 아이슬란드에 도착하는 모습. [중앙포토]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전 조지아 대통령이 7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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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중·러 가스관 중국 독점 원치 않아 … 한국, 실리 챙길 타이밍
가스·원유를 앞세워 아시아 에너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러시아를 어떻게 q볼 것인가. 중국 산둥까지 들어오는 러시아 가스 파이프라인은 동북아 에너지 질서에 어떤 변화를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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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영해 협상' 크게 보도 … 핵심은 이어도 담판
“내년 양국 해양 경계선 획정 담판 시작.” 중국 광둥성 당 기관지인 광주일보와 장쑤성 당기관지 신화일보 등 중국 주요 일간지의 4일자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국 매체들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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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중·러 가스관 중국 독점 원치 않아 … 한국, 실리 챙길 타이밍
가스·원유를 앞세워 아시아 에너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러시아를 어떻게 볼 것인가. 중국 산둥까지 들어오는 러시아 가스 파이프라인은 동북아 에너지 질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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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중·러 가스관 중국 독점 원치 않아 … 한국, 실리 챙길 타이밍
지난 1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아·태 에너지 서밋’의 ‘한·중·일·러 전문가 토론회’ 세션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쑤칭후아 중국 인민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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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농산물, 중국은 공산품 수입 확대가 핵심
통상당국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위해 농산물 개방 해법 찾기에 나섰다. 양국 정상이 ‘연내 높은 수준의 FTA 타결’에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한국의 중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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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연내 타결 첫 명시 … 한국에 위안화 직거래시장
경제 분야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연내 타결이 가능하게 된 것을 비롯해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김치 수출 길에 파란불이 들어왔고, 위안화 직거래 시장도 생긴다. 박근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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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진핑 '항일' 비공개하자 … 중국, 관영매체 흘려
3일 한·중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향후 한·중 관계에 대해 “전면적 협력 심화를 통해 중대한 국제 지역 문제에 대한 조율 및 협력을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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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우리가 미·중 경제협력 강화 끌어내자
안충영중앙대 석좌교수·경제학KOTRA 외국인투자옴부즈만 동아시아와 환태평양 국가들 간에 합종연횡의 지역경제통합 움직임이 숨가쁘게 펼쳐지고 있다. 그 배경에는 이 지역에서 주도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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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중 관계 새 이정표 세운 시진핑 방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어제 대규모 사절단을 이끌고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했다. 중국 최고지도자가 한국만 단독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평양보다 서울을 먼저 찾은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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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한 송이 피었다고 봄 아니다 … 한·중, 순풍에 돛을 달자"
“꽃 한 송이가 피었다고 봄이 온 것은 아니다. 온갖 꽃이 만발해야 비로소 봄이 왔다고 말할 수 있다.” 오늘 방한하는 시진핑(習近平·얼굴) 중국 국가주석이 2일 중앙일보에 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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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닢 주고 집을 사고 천 냥 주고 이웃을 산다"
‘세 닢 주고 집을 사고 천 냥 주고 이웃을 산다’는 한국 속담이 있습니다. 중·한 양국 국민들은 예로부터 좋은 이웃이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좋은 이웃에 대한 좋은 정을 품고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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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중 경제협력의 새 틀을 짜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0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3일 한국을 방문한다.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과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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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발판 삼아 '제3차 중국 붐' 일으킨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3월 23일 헤이그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두 정상은 3일 취임 이후 다섯 번째 회동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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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섞인 미국산 식품 '유기농' 표기 못한다
미국에서 유기농(Organic·친환경) 인증을 받은 식품이라도 한국에 들어왔을 때 유전자변형농산물(GMO) 성분이 섞인 것으로 확인되면, 국내에서 ‘유기농’이라는 표기를 상품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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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기자의 증시포커스] 시진핑 방문 D-2 "수혜주 찾아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증권가에서는 수혜주 찾기에 분주하다. 먼저 정상회담 의제로 꼽히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향방에 집중하고 있다. 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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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묶인 고깃배 … 고등어·갈치 금값 되나
일본 관할 수역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모든 한국 어선들이 30일 국내로 돌아왔다. 한·일 두 나라는 어업협정에 따라 양국 어선의 자국 해역 진출을 일부 허용해주고 있는데, 30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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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관계 격상 서두르기보다 내실화가 더 중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박근혜 대통령 초청으로 7월 3~4일 한국을 국빈방문한다. 지난해 6월 박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방문한 데 대한 답방이다. 시 주석의 이번 방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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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상친·상통 … 한·중관계 발전 잠재력 무궁하다"
추궈훙 중국대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7월 3일 방한이 양국 인문교류 발전에 또 다른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현 기자] 추궈훙(邱國洪·57) 주한 중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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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시진핑 방한과 동상이몽 계산법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7월 3일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문에 대해 세간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수교 이후 한·중 관계는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