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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세상탐사] 임진왜란도 모르는 미국의 한국통들
2008년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맞붙었던 미국 공화당의 거물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방한한 건 지난 8월이다. 언론에 보도되진 않았지만 매케인은 당시 국내 정계 중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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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돌보고 마음 살피는 데 온천욕만 한 게 있으랴
충북 충주 수안보온천은 특히 피부병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수안보파크호텔 노천온천에서. 신동연 기자 10년쯤 전부터 우리 사회는 웰빙(Well-being) 열풍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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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ncert 9·1열차] 클래식음악회
2013년 12월 7일 토요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도렴동 소재 종교교회(장소안내 www.chongkyo.net?02-6322-2100)에서 열리는 클래식 음악회는 교회음악,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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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문화소식] 이루마·스티브 바라캇 피아노 콘서트 … 배꼽 잡게 만들 ‘컬투 꽉찬쇼’
2013년 계사년도 어느덧 한 달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들이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공연 기획사들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작품을 접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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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연극 '불령선인-잊혀진 사람들'
교육연극연구소 ‘프락시스’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충정로 NH아트홀 무대에 ‘불령선인-잊혀진 사람들’을 올린다. ‘2013 독립운동사 연극공연 시리즈’로 일제강점기 의열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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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연 단카 31자엔 사랑·평화의 꿈이 …
나카니시 스스무 전 일본 교토예술대 총장(왼쪽)과 이승신 시인이 고 손호연 시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안성식 기자] “손호연의 시에는 국경을 뛰어넘는 사랑과 평화의 간절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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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한국 자본 시장 60년사
정선언 기자주식을 사고파는 거래소(당시 대한증권거래소, 현 한국거래소)가 국내 설립된 건 1956년입니다. 이때부터 한국의 자본시장이 열렸다고도 하지만 업계에선 증권업협회(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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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징용자들 넋 위로하는 마음이 내 컬렉션의 밑바탕
1 기부의 철학이 만들어진 통학길. 아키타 센슈 공원의 계단에 서 있는 하정웅씨. 2 모교 아키타공업고등학교에 기증한 도서관을 둘러보고 있다. 3 이우환의 ‘점으로부터’(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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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징용자들 넋 위로하는 마음이 내 컬렉션의 밑바탕
1 기부의 철학이 만들어진 통학길. 아키타 센슈 공원의 계단에 서 있는 하정웅씨. 2 모교 아키타공업고등학교에 기증한 도서관을 둘러보고 있다. 한두 점도 아니고 1만 점이다.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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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년 전 경주는 이랬습니다
경주시·경주문화원 등이 2년 여에 걸쳐 완성한 ‘신라황성도’. ① 월성 ② 황룡사 ③ 분황사 ④ 첨성대 ⑤ 대릉원 ⑥ 남궁 등을 재현했다. 신라 전성기 7세기의 화려했던 황성(皇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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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내포신도시에 보훈공원 조성
충남도는 내포신도시인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5만1921㎡ 규모의 보훈공원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공원에는 삼국·통일신라·고려시대관, 역사를 담은 그릇,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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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보물 슬픈 귀국 전시회 … 더 슬픈 건 모조품 금동관
경남 양산유물전시관이 일본에 반출된 문화재 ‘부부총(夫婦塚) 금동관’을 특별 전시용으로 빌려오지 못하고 국내에서 만든 복제품을 대신 전시 중인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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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1호 미륵사지 석탑 … 2016년까지 복원 마무리
미륵사지 석탑의 복원예상도. [사진 문화재청]국내 현존하는 탑 중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이 새로운 모습으로 복원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전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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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보물, 90일간의 슬픈 귀향
20일 경남 양산시 북정동 양산유물전시관 2층 특별전시실. 관람객들이 유리 안에 든 금동관을 살펴보고 있었다. 신라 금관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닮은 모습의 유물이었다. 금동관은 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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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간토지진 피살자 명부 첫 공개
‘3·1운동 피살자 명부(충남 천안)’엔 ①유관순 열사의 이름과 나이(17세), 순국 장소(서대문형무소) 등이 표시돼 있다. ② 유중권은 유 열사의 아버지이며 ③ 이씨는 어머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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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왜 금 갔는지 깜깜 … 체계적 조사 없어 대책도 깜깜
1 횡단 균열된 본존불 대좌의 앞부분(점선). 화살표는 하중이 작용하는 방향이다. 이 균열로 대좌 본체는 두 부분으로 나뉜 것이다. 본존불 기준 대좌의 왼편(2)과 오른편(3)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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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왜 금 갔는지 깜깜 … 체계적 조사 없어 대책도 깜깜
1 횡단 균열된 본존불 대좌의 앞부분(점선). 화살표는 하중이 작용하는 방향이다. 이 균열로 대좌 본체는 두 부분으로 나뉜 것이다. 본존불 기준 대좌의 왼편(2)과 오른편(3)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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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본존불 대좌 사실상 두 조각 길이 3m·깊이 20cm 틈 강화제 접합
석굴암 대좌를 가로지르는 횡단 균열(붉은 선). 본존불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왼쪽 무릎에서 가사 아래를 거쳐 오른쪽 무릎으로 금이 가 대좌는 사실상 두 조각이 나 있다. 자료: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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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본존불 대좌 사실상 두 조각 길이 3m·깊이 20cm 틈 강화제 접합
국보 242호 석굴암 본존불이 안치된 좌대에 길이 3m, 깊이 20㎝가 넘는 횡단 균열이 깊게 파여 있는 것으로 처음 밝혀졌다. 이는 좌대가 사실상 두 조각으로 분리돼 있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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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석굴암, 오늘 구조안전 긴급 점검한다
석굴암 본존불 대좌의 일부분이 떨어져 나간 흔적이 보이고, 손으로 가리키는 곳은 동자주(童子柱·작은 기둥) 위쪽의 세로 균열이다.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이 국보 제24호 ‘경주 석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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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끼' 만들어진 창녕에 노래동산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 깡충깡충 뛰면서 어디를 가느냐’. 국민 동요 ‘산토끼’의 한 구절이다. 이 동요가 탄생한 경남 창녕군에 ‘산토끼 노래동산’(사진)이 오는 15일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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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식민지 근대의 패러독스 外
『식민지 근대의 패러독스』 (윤해동 지음, 휴머니스트) 식민지 근대화론은 우리 사회에서 뜨거운 감자다. 일제강점기 사회 지도층이었던 이들은 조국 근대화를 위해 일본에 협력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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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역사 교과서 수정 논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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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사료로 본 서울의 역사
이지은 기자오래전부터 서울은 한민족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기원전 18년 백제 건국 때 위례성(몽촌토성, 풍납토성 일대), 1394년 조선 건국 때 ‘한양’이란 이름으로 ‘10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