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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청년창업 지원 등 일자리 창출에 역량 집중
지난 8일 열린 ‘2016년 청년협동조합 창업팀 워크숍’. 기획재정부는 일자리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올해 청년 협동조합 창업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사진 기획재정부]“양극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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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공정한 분배로 희망을 주는 사회
이종화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인류는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그러나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 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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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새마을운동 ‘비제 모델’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고층 아파트와 빌딩 숲으로 변신한 비제시험구 도심 전경. 인구 200만의 대도시로 성장했다. 비제=신경진 특파원 “단추를 채우고, 짐을 짊어지고, 못을 두드리자. 마음과 정과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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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뒤로 숨지 않겠다. 역사의 대열에 앞장서겠다"
박민제 기자의 보이스택싱. 승객은 박원순 서울시장. 강정현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13일 "뒤로 숨지 않겠다. 역사의 대열에 앞장서서 역사의 부름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행동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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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세대 간 갈등’은 실체 빈약한 심리적 허구다
다니엘 튜더영국 이코노미스트지전 서울 특파원지난번 내가 한국에 있었던 때보다 한국 젊은이들이 더욱 비참해진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어쩌면 선배 세대가 누리던 기회를 박탈당했다.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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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증세 논의, 이제 시작할 때다
김영욱금융연구원 상근자문위원“우리 사회는 분노사회를 넘어 원한사회로 가고 있다.”원한사회라니! 우리 사회가? 표현도 충격적이지만 조만간 발간될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보고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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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구하려면 섬으로 가라…고용률 1위 시·군 ‘서귀포시, 울릉군’
일자리를 구하려면 섬으로 가라. 엉뚱한 조언이 아니다. 전국에서 고용률이 가장 높은 시ㆍ군으로 섬인 제주도 서귀포시와 경북 울릉군이 나란히 꼽혔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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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흙수저를 땅에 묻으세요
김종윤 국제경제팀장졸업시즌입니다. 대학(또는 고등학교) 문을 나서는 청년 여러분, 한걸음 더 세상으로 내딛게 됐습니다.“기대가 크죠? 희망을 향해 달려가세요.”예전 같으면 이런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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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대물림 1세대 만 에 36 → 51%…수저 계급론 사실이네
#최근까지 모 자산운용사 대표를 지낸 최모(56·서울 서초구)씨는 어린 시절 외할머니 손에서 어렵게 자랐다. 아버지는 태어나기도 전에 행방불명됐고 어머니는 최씨가 여덟 살 되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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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영선 의원 "더불어 민주당 잔류"…"경제정의, 사회정의에 집중"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사진 중앙포토]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전 의원이 당 잔류를 선언 했다.박 전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8시50분 쯤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새경제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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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석 기자의 ‘앵그리 2030’ (19) 왜 20대 총선이 중요한가?(1)] ‘청춘’을 위한 나라는 없다
우리나라에서 ‘청년’이 사회의 중심 어젠다가 된 건 건국 이래 처음일 겁니다. ‘X-세대’나 ‘오렌지족’, ‘밀레니엄 세대’ 등 각종 사회학적 용어를 들이대며 탐구의 대상으로 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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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학 교육이 위기다
이종화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지난주 미국의 영부인 미셸 오바마는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고등학생들에게 대학 진학을 권유하는 랩을 했다. 오바마 여사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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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바보야, 역사책보다 인구가 문제야!
이철호논설실장올해 한국 최악의 보도는 ‘일본 대졸자 96.7% 취업 vs 한국 56%’라는 기사가 꼽힐 듯싶다. ‘헬(Hell) 조선’과 ‘지옥불반도’(지옥불+한반도)의 자기 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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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심상정 “야당이 분발해야”…역사왜곡 저지 위한 ‘야권 정치지도자 회의’ 제안
심상정 정의당 대표. [사진 중앙포토]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저지하기 위한 ‘야권 정치지도자 회의’를 제안했다. 13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다.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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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헬조선과 지옥불반도를 어쩔 셈인가
이하경논설주간사이버 공간에 ‘헬조선’(Hell·지옥+조선)과 ‘지옥불반도’(지옥불+한반도)라는 자극적인 신조어가 떠돌아다닌다. ‘흙수저’를 물고 태어난 젊은이는 10대에 입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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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헬조선시대의 현대판 음서
이정재논설위원 조선시대, 아버지 잘 만나 뒷문으로 벼슬을 얻는 게 음서(蔭敍)다. 이때 아버지의 자격은 고관대작이다. 공신(功臣)이면 금상첨화다. 죄를 지어도 면해 줬다. 못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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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위한 양질의 일자리, 중견기업이 해답”
“청년 일자리 창출의 해답을 중견기업에서 찾아야 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강호갑 회장(61·사진)은 “중견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가장 빨리, 가장 많이 창출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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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년 구직자 비웃는 현대판 음서제가 웬 말인가
윤후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로스쿨 출신 변호사인 딸을 대기업 법무팀에 취업시키기 위해 청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 의원은 지역구인 파주에 대규모 공장을 갖고 있는 LG디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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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베이비붐 세대가 박수 받으려면
이승철전국경제연합회 부회장 “내는…. 그래 생각한다. 힘든 세월에 태어나가, 이 힘든 세상 풍파를 우리 자식이 아니라 우리가 겪은 기 참 다행이라꼬.” 영화 ‘국제시장’ 속 일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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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취업에 도움 못 주는 대학교육
김영민경제부문 기자서울 신천동 잠실고등학교는 지난 주말(11~12일) 연이틀 삼성·현대차 취업준비생들로 교내가 꽉 찼다. 11일엔 1400명이 현대차그룹 인·적성평가(HMAT)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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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상징 된 결혼 … 미국 저소득층 50%'싱글'
이대로 가면 미국에서 결혼이 이례적인 일이 될지 모르겠다. 25세 이상 미국 성인 중 결혼한 사람의 비율이 점점 낮아져 거의 절반에 이르기 때문이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이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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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기업 귀족 노조 일자리 세습에 청춘이 좌절한다
대기업 귀족 노조의 일자리 세습이 심각한 수준이다. 고용노동부와 노동연구원이 단체 협약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직원 300명 이상인 대기업 600여 곳 중 180여 곳(29%)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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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조현아가 남긴 것
이정재논설위원지난해 ‘라면 상무’ 사태 때만 해도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은 자신이 1년여 뒤 ‘땅콩 부사장’으로 불릴 것이란 생각은 못했을 것이다. 알았다면 당시 사내 게시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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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림의 땅 … 일자리 만들어 가난의 대물림 끊게 '물고기 잡는 법' 전수
1.지난 9일(현지시간) 말라위 릴롱궤에서 1시간 30분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말린군데 마을에서 뉴스킨코리아 김문주 회원(왼쪽)과 성영주 회원이 말라위 아이들에게 바이타밀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