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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봉사] 악기 들고 달려가죠, 함께 사는 법 배우고 와요
중산외고 황정현(왼쪽)양이 충주성심맹아원의 이혜정양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치고 있다. [최명헌 기자]충북 충주성심맹아원 생활관. 이곳은 매주 토·일요일이면 중산외고 인터랙트봉사단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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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꼴’서울과 도쿄, 카메라에 담다
얼핏 봐서는 모르겠다. 어디가 서울인지 도쿄인지, 또 누가 한국 여성인지 일본 여성인지. 일본 사진작가 미조베 슈지(44·사진)가 최근 일본에서 낸 사진집 『여기와 저기』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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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스크린 속 모나리자, 내 맘대로 바꿔본다면?
관람객들이 터치 스크린 위의 모나리자 그림을 맘대로 바꿔보고 있다.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불후 명작 모나리자. 그녀의 미소가 함박웃음으로 변하거나 얼굴 한쪽으로 몰려도 그 아름다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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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론 공영 속으론 이윤, MBC의 이중성 낳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위원장 이영조)는 7일 신군부의 1980년 언론통폐합이 위법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당시 신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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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서 온 쉐르자드
3일 안산의 39국경없는거리39에 나온 외국인 거주자들. 한국인처럼 보이는 사람은 십중팔구 중국인이다. 최정동 기자 ‘가야로 건너와 수로대왕과 혼인한 아유타국의 허황옥, 이성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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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론 공영 속으론 이윤, MBC의 이중성 낳았다
MBC 여의도 사옥 전경. 신군부의 언론 통폐합으로 MBC는 민영에서 공영으로 바뀌었지만 최근 광우병 파동 등을 거치며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 [중앙포토] 관련기사 고별방송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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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달라서, 가족 간 소통이 큰 문제...문화가 달라서, '가부장'남편 미워요
엘사 라구알자(왼쪽)와 뉴엔디 차우는 4년째 이주여성을 위한 상담자로 일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취업 비자가 첫 번째 고비, 목돈 월세 보증금은 두 번째 고비 피부색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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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강에 얼음꽃이 피었습니다, 도시의 소동은 모르는 척 소리 없이
2010년 경인년(庚寅年)은 호랑이, 그것도 백호의 위세를 보여주려는 듯 폭설과 함께 시작했다. 서울에는 올해 첫 출근일인 4일 오후까지 25.8㎝의 눈이 쏟아져 근대적 기상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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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SF의 성공조건, 인간미’ 영상의 새 가능성 보여줘
‘SF영화의 성공 조건, 인간미’(1월 3일자 35면). 칼럼 제목이 인상적이었다. 이후남 기자가 지적했듯 얼마 전 개봉한 ‘아바타’의 컴퓨터 그래픽(CG)은 더 이상 능가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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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경기도에 ‘제설제 선물’
경남도는 잇따른 폭설로 제설제가 바닥나다시피 한 경기도에 제설용 염화칼슘 25㎏짜리 5100포대(총 127.5t)를 무상지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염화칼슘은 8일 경기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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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선물의 소중함 일깨운‘108명 광장 인터뷰’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크리스마스나 연말에 쇼핑몰이 붐비고 그 기간이 지나면 또 한 번 쇼핑몰이 분주해진다고 한다. 사람들이 선물을 사려고 몰려든 것이 아니고 받은 선물이 마음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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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북으로 만드는 견학기록문
이번 방학에도 어김없이 박물관과 미술관을 둘러 볼 계획을 세워놓은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다녀온 후 견학기록문을 작성하지 않으면 시간낭비가 되기 십상이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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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유재석과 공동 수상 사양한 이유
2009 SBS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유재석과 함께 대상을 받은 이효리가 사전에 '공동 수상'을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뉴스엔에 따르면 이름을 밝히기를 꺼려한 한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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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남매’ 유재석-이효리 SBS연예대상 공동수상
'국민남매' 유재석, 이효리가 2009 SBS 연예대상 대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유재석, 이효리는 12월 30일 오후 8시 50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신동엽 현영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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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질문에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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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감님, 교장도 교복 입는 학교도 있답니다
교복을 입은 봉일천고교 임봉규 교장(왼쪽에서 다섯째)이 남녀 1학년생들과 손을 잡고 교정을 거닐고 있다.[김경빈 기자]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에 있는 봉일천고교 임봉규(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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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영화 감독, 동물권리 수호자로 변신하다
버려진 개들과 양평에서 살고 있는 임순례 감독. 올 봄 같이 살기 시작한 버려진 개 ‘보리’와 함께 전시장을 찾았다. 올해 문을 연 영화사 이름도 ‘보리 픽쳐스’다. [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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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크리스마스 케이크 눈은 즐겁고, 입은 신나고
뷔슈 드 노엘(기욤) 크리스마스에 제일 바쁜 곳은, 아마도 케이크점일 거다. 우리나라에도 어느 샌가 크리스마스만 되면 왠지 화려한 케이크 하나는 사서 촛불을 켜고 축하하는 ‘풍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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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응용한 요리로 프랑스인 입맛 사로잡아”
김미라(왼쪽)씨가 약혼자와 함께 레스토랑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작가 최동훈] 프랑스 파리에서 초고속열차(TGV)를 타고 서북쪽으로 2시간 정도를 달려가면 도빌이라는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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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하 12도 … 오늘 가장 추워
18일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한파가 몰아친다. 서울·경기 지역은 아침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한낮에도 영하 6도에 머물 전망이다. 기상청은 17일 “시베리아 상공에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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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종묘 정전
조선의 임금이 몽진(蒙塵: 피란)을 갈 때 금은보화나 식량보다 우선하여 챙기는 것이 선대왕들의 신주(神主)입니다. 왕권의 근간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태조 이성계가 개성에서 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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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안, 외국사례에서 배운다 카자흐스탄의 신행정수도
수도 자리를 내준 후 알마티는 금융허브로 변신하려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알마티에 신축 중인 금융센터 빌딩들. [안성식 기자] 일요일이었던 지난달 29일 오전 9시40분. 옛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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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90세 목사님의 마지막 수업
일요일인 13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연경반 강의실에는 약 300명의 청중이 모였다. 그들은 노래를 불렀다. ‘스승의 은혜’였다. 그날은 5월도 아니었고, 스승의 날은 더욱 아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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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맑게, 스물여덟 jang han na
올여름 지휘자로 음악 팬들을 만났던 첼리스트 장한나가 이번에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첼로를 잡는다. 3년 만의 국내 공연을 앞두고 설렘으로 가득한 그녀를 만났다. 취재_윤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