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중앙] 고대 그리스·로마 넘나들며 즐기는 문화의 향기
고대 그리스와 로마는 흔히 서양 문화의 뿌리라고 일컬어지죠. 그리스·로마 신화는 도서관부터 집 책장에 이르기까지 한자리 차지하는 경우가 많고, 영화·드라마·연극·뮤지컬·만화 등
-
뻥 날려버린 시 되살리느라 새 시집 14년이나 걸렸네요
지난달 28일 시인축구단 ‘글발’의 축구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시인들. 왼쪽부터 신수현·김중식·김상미·박완호·서수찬 시인. 이날 글발팀은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연극인팀들과 친선경기
-
시인 축구단 '글발' 안방마님 김상미 시인 14년 만에 시집 냈네
지난달 28일 글발의 축구 경기를 관전하는 시인들. 왼쪽부터 신수현·김중식·김상미·박완호·서수찬 시인. 선수 평균 연령이 50대 중반에 이르는 시인 축구단 '글발'. 이 모임의
-
“약한 타깃 고르는 문학권력 비열…상 받으니 추근거림 끊겨”
━ 문학동네 ‘문단 내 성폭력 특별좌담’ 왼쪽부터 강지희, 정세랑, 오찬호, 문강형준, 김신현경.“20대 내내 심각하진 않더라도 불쾌한 추근거림(flirting)에 시달려야 했다
-
노동운동 시 쓰던 김사인, 사랑·희망을 껴안다
지난달 말 전북 완주 송광사를 찾은 김사인 시인. 머리를 식히러 가끔 가는 곳이다. [프리랜서 오종찬]1980년대 문학은, 문학평론가 정과리씨에 따르면, 독재 종식과 민주화를 지상
-
잠수사 사망 알려지자 실종자 가족 "정말 죄송"
구조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던 실종자 가족들은 민간 잠수사 이광욱(53)씨의 사망소식에 침통한 표정이었다. 6일 현재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에는 30여 명, 팽목항에 100여 명의 가
-
[고은 시인 인터뷰] “내 시의 본적지는 한국전쟁 폐허”
허리께까지 오는 대문은 손님을 기다렸다는 듯 한 뼘 쯤 열려 있었다. 담벼락에 위태롭게 매달린 낡은 초인종이 두 번 울리자 고은(75) 시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가을 첫 손님이
-
미국의 대학 25선
뉴스위크의 이색 평가 “이 학교는 이래서 최고” 신발이나 자동차, 웹사이트, 그리고 파파라치가 찾아다니는 스타들처럼 대학의 인기도 기복이 있다. 사실 대학들이 특정 해에 더 많이
-
'상처 없는 영혼' 작가 공지영
펴냈다 하면 베스트셀러! 공지영 신드롬! 가히 2006년 출판계의 키워드다. 다른 소설가의 작품이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시기에, 실용서가 아니면 팔리지 않는 척박한 출
-
詩로 다시 읽는 일본 현대문학
일본 현대시를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시선집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판사 문학수첩에 의해 출간된다. 그동안 엄격한 정형률을 따르는 하이쿠(俳句)나 일부 근대시인, 극소수의 일본 현대시인
-
詩로 다시 읽는 일본 현대문학
일본 현대시를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시선집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판사 문학수첩에 의해 출간된다. 그동안 엄격한 정형률을 따르는 하이쿠(俳句)나 일부 근대시인, 극소수의 일본 현대시인
-
[대담] 미당·황순원문학상 통해본 시·소설 흐름
지난 1년간 우리 사회 시대와 인간의 모습은 어떠했고 꿈은 무엇이었는가. 아니 우리 삶의 모든 것인 현실과 꿈의 괴리에서 오는 상처와 그래도 남은 꿈, 문학은 무엇이었는가. 올 가
-
[대담] 미당·황순원문학상 통해본 시·소설 흐름
지난 1년간 우리 사회 시대와 인간의 모습은 어떠했고 꿈은 무엇이었는가. 아니 우리 삶의 모든 것인, 현실과 꿈의 괴리에서 오는 상처와 그래도 남은 꿈, 문학은 무엇이었는가. 올
-
영국 시인 엘리엇의 숨겨진 '야누스' 모습
도덕의 퇴폐와 정신적 가치의 몰락으로 황폐해 가는 현대사회를황무지에 비유한 영국 시인 토머스 엘리엇(1888~1965.사진).기품있는 고전주의적 색채와 종교성으로 영국 국민들은 물
-
“일부 여류시도 문제지만 여성화한 남성시도 한심”|최근의「여류 시 논쟁」에 붙인다&&여류시가 관능에 기우는 건 사실| 한심한 남성시의 창백한·무력감|상별보다 시작태도가 문제|「해야할 말」담은 시 드물어
근래에 들어서 여류시에 대한 논쟁과 비판이 그 어느 때 보다 활기를 띠고 있는 듯하다. 여류시에 대한 이러한 비판과 반성의 제기는 비단 여성 시인들의 시에 국한 될 것이 아니라 시
-
"「김치냄새」가 나야 여류시인가"-평단일각의 비판론을 논박한다
최근 문단 일각에서 과연 「여류」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가하는 문제에 화제가 쏠리고 있는 것 같다. 이같은 화제의 발단은 평론가 김영무씨의 『여류를 읽는 아픔』이란 서평형식의
-
이달의 시|종래의 유형적 고질 못 벗어-고은(시인)
선택한다는 것은 우수한 시만을 선택한다는 의미가 아닐 경우도 있다. 박두진 『별들의 묵계』(창조) 송욱 『말』(세계) 구자운 『횡단』(시문학) 이성부 『낙도』(세계) 오규원 『순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