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FTA 개정, 논리에는 논리로
━ Outlook 세계화로 인해 미국의 제조업이 어려워졌고, 자유무역으로 미국의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주장했던 후보가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
한수원, 신고리 5,6호기 공사 잠정중단 결정...이사 13명 중 조성진 교수 한 명만 반대, 거수기 논란 가열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7/14/da42a251-ee83-4d4a-b1a4
-
[이정재의 퍼스펙티브] “정권 줄 타고 내려온 사장들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 대우조선해양 징비록 징비(懲毖)는 지난 잘못을 경계한다는 의미다. 대우조선해양의 징비록에 끌린 건 이 회사가 구조조정의 흑역사로 불리기 때문이다. 대우조선은 17년 전부터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 중앙일보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612/06/htm_20161206111
-
[서소문 포럼] 국민이 맡긴 권력을 대통령이 독점해서야
채인택논설위원분노의 계절이다. 대한민국은 권력이 한 사람에게 집중된 대통령 중심제의 극단적인 폐해를 목격하고 있다. 대통령이 ‘고장’ 나니 온 나라가 혼란을 넘어 숫제 마비 상태다
-
[갤럭시 노트7 사태에서 삼성이 놓친 점은] 이재용 부회장이 소비자 불안부터 달랬어야
갤럭시 노트7의 환불과 교환이 시작된 10월 13일 서울 서교동 SK 텔레콤 대리점에 반납 받은 갤럭시 노트7이 놓여 있다. [사진 김성룡 기자]갤럭시 노트7은 단종됐지만 ‘노트7
-
골 깊어진 공공갈등을 어찌할까
경주·영광 방폐장 부지, 상주 사드배치 지역여론 갈등 심화… 설득 대신 보상지원으로 무마하려는 일방적 행정은 주민 반발만 키워얼마 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우리 사회 갈등의 현
-
[시론] 우리에게 무엇이 진정한 애국인가?
정찬권한국위기관리연구소 연구위원혼란스럽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문제가 조금은 가닥을 잡아가는 듯하다. 최종 후보지로 발표된 경북 성주군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
[사설] 박 대통령, 당·청 관계 회복 넘어 야당과도 만나야
이정현 대표 등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가 어제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오찬 시간이 연장되고 박 대통령과 이 대표는 별도로 25분간 만났다
-
[사설] 일방통행 리더십으론 사드 난국 돌파 못한다
여름휴가를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민심을 듣고 지역 대표인 국회의원·단체장을 직접 만나겠다”고 밝
-
[화제 인터뷰] ‘철학자가 된 독수리’ 최용수 FC서울 감독
거칠고 투박했던 선수에서 원칙과 철학 바탕으로 조리 있게 말하는 ‘여우 지도자’로 변신… “팬들 위한 재미있는 축구, 감동 주는 축구만 할 수 있다면 내 머리와 몸을 몽땅 내놓겠다
-
[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美의 여신’ 기리는 신전의 중심 터키 아프로디시아스
1600여 년 동안 땅속에 잠들어 있던 미의 여신이 보여주는 어머니 이미지… 버려진 듯한 고대 유적지에서 느끼는 희열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감동을 초월해터키 아프로디시아스에 있
-
[신사업을 망치는 15가지 ‘바이러스’ 피하려면] 아이템 발굴·기획·실행 단계별 ‘스테이지 게이트’ 체제 갖춰라
신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신해야 한다는 필요성에는 많은 기업이 공감한다. 문제는 큰 결심과 각고의 노력으로 시작한 신사업이 대부분 실패로 귀결된다는 점이다. 왜일까? 신사업 아이템의
-
[인문학 속으로] 한국 역사에 관심 있어 독학으로 배워…단군신화, 프랑스인도 재미있어 할 것
『제3인류』 완간 맞춰 방한한 베르베르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이 사랑은 일방통행이 아니다. 작가에게도 한국은 각별하다. 적어도 지금 누리는 작가로서의 입신(立身)이 상당 부
-
[인문학 속으로] 한국 역사에 관심 있어 독학으로 배워…단군신화, 프랑스인도 재미있어 할 것
『제3인류』 완간 맞춰 방한한 베르베르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이 사랑은 일방통행이 아니다. 작가에게도 한국은 각별하다. 적어도 지금 누리는 작가로서의 입신(立身)이 상당 부
-
[삶의 향기] 지휘자의 독재
민은기 서울대 교수·음악학설 연휴에 본 영화 ‘유스’의 여운이 좀처럼 가시지 않는다. 정작 영화를 볼 때는 그다지 재미가 없었는데 이렇게 다시 보고 싶어질 줄이야. 자극적이고 야한
-
[뉴스위크]누구를 위한 다리인가?
코펜하겐 게이트 가상도. 코펜하겐 항구 양안의 두 고층건물을 연결하는 이 공중 다리의 높이는 65m로 그 밑으로 유람선이 지나다닐 수 있다.덴마크 코펜하겐에 경이로운 자전거 전용
-
[권석천의 시시각각] 7분이면 아이 살릴 수 있었다
권석천논설위원지난 일요일, 당신과 나는 차에서 내린다. 밤 9시45분 경기도 부천의 어느 골목이다. 수퍼마켓, 부동산, 치킨집, 정육점, 편의점…. 상점들이 드문드문 불을 밝히고
-
“이번에 다 끝낸다” 너무 나가는 일본…협상 실패 땐 한국 탓 돌리려는 술책
일본군 위안부 문제 타결을 위한 28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앞두고 일본 정부가 협상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밀하게 움직였다. 일본은 회담 일정과 협상 내용을 선점해 한국이 등
-
[2015년 나를 뒤흔든 책] 스스로 깨어난 자 붓다, 심플하게 산다 … 을미년의 쉼표들
2015년의 마지막 ‘책 속으로’ 지면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각 분야 책 많이 읽기로 유명한 여덟 분께 올 한해 읽은 책 중 단 한 권을 골라달라 부탁했습니다.이 분들이 추천
-
[분수대] 백악관의 사진 정치
전수진정치국제부문 기자여기, 사진 한 장이 있다. 1999년 백악관 크리스마스 파티장에 선 빌 클린턴 대통령 부부의 미소가 환하다. 함께 포즈를 취한 제임스 로건 공화당 의원 부부
-
법무부, 국회·대법·교육부와 사전협의 안 해
지난 3일 법무부의 ‘사법시험 폐지 4년 유예’ 발표는 국회·대법원·교육부과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발표 당시 법무부는 “(사법시험의) 제도적 중요성을 감안해
-
[특별 인터뷰] 헤리티지재단 창립자 에드윈 퓰너가 보는 한반도의 미래
[월간중앙]■ 미국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 환영… 협정의 세부사항 사전 타결이 관건■ 경직된 北 김정은 체제 굉장히 위험해 보이지만 일부 유연성도 감지돼■ 박근혜 정부, 햇볕정책 등
-
강인한 박근혜, 결과 중시 김무성, 명분 좇는 문재인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한국 정치판을 움직이는 핵심 지도자다. 이들의 선택에 따라 정치권이 매번 요동을 치곤 한다. 갖가지 상황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