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년은 끔찍, 1000살처럼 보이긴 싫어"…쉰살 앞둔 '잇걸'의 멋
지난 3월 영화 행사장에 등장한 클로이 세비니. AP=연합뉴스 "잇 걸(it girl)"도 세월을 피해갈 수는 없다. 1990년대 패션계를 풍미한 배우, 클로에 세비니(49)
-
"한국 강인함에 감동"…'K웹툰' 뮤지컬, 일본서 전석매진 신화
일본판 '나빌레라'에서 덕출 역을 열연 중인 배우 가비라 제이(川平慈英). 사진 도호 '나빌레라' 일본 X(옛 트위터) 페이지, 도호 측 제공 지난 8일 일본 도쿄(東京) 중
-
샤넬 매출 16% 올랐는데…라거펠트 심복 '깜짝 사임' 무슨 일
샤넬의 톱 디자이너였던 비르지니 비아르가 지난 1월 런웨이에서 인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패션계 최고의 일자리 공고가 떴다." 영국 가디언이 샤넬의 아티스틱 디렉터의 교체를
-
"김일성에 불려가 피아노 친 엄마…딸인 날 엄마라 불렀다"
피아니스트 이경미 경남대 교수. 유방암 투병과 치매 어머니 간병을 동시에 했다. 한 일 관계의 문화외교관 역할 역시 해왔다. 지난 4일 오후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 사옥에서 포즈를
-
"병역혜택 더 넓혀야"...스무살 맞은 서울국제무용콩쿠르
파리오페라발레단 박세은, 마린스키발레단 김기민(사진),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최영규, 워싱턴발레단 이은원 등 세계 유수 발레단에서 활약중인 무용수들을 다수 배출한 서울국제무용콩쿠르
-
"그냥 전설로 남을걸"…불혹 발레리나 4인, 무대 돌아온 까닭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을 대표하는 수석무용수였던 이들. 대한민국 발레 축제에서 한 무대에 오른다. 왼쪽부터 신승원·김지영·황혜민·김세연 무용수. 김경록 기자 1845년 7
-
서방의 호구 벗어난 중국 클래식…한·중·일 교류 물꼬 넓힐까
━ 한정호의 예술과 정치 지난 4월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지안왕, 다케자와 쿄코와 실내악 3중주를 한 정명훈. [사진 상하이캐딜락콘서트홀] 중국의 클래식 역사는 길지 않다
-
[Attention!] 아름다운 무대 뒤의 피·땀·눈물…2024 대한민국발레축제
2024 대한민국발레축제 서울 공연이 시작됐다. 대한민국발레축제는 2020년 이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장르대표공연예술제에 연속 선정된 국내 최고의 발레 축제다. 14회째를 맞은 올
-
"이 상을 성노동자에게"…콜걸 신분상승 로맨스, 칸 거머쥐다
영화 '아노라'로 제77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미국 감독 숀 베이커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폐막식 후 상패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AFP=연합 “과거, 현재,
-
"밥만 하다 죽긴 싫어" 여배우 울분에 눈물∙환호 다 터졌다
“폐경이란 단어는 노, 노, 노(No, no, no), 완경이라 불러줘~!” 지난 7일 개막한 쇼 뮤지컬 ‘다시, 봄’ 넘버 ‘완경기’. '완경'이란 단어를 12번이나 반복하는
-
관음증 변태 연기 도전한 변요한 “보잘것 없는 몸뚱이 던졌죠”
영화 '그녀가 죽었다' 주연 배우 변요한을 지난 9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났다. 사진 콘텐츠지오 보여주고 싶어 안달이 난 ‘관종’과 훔쳐보길 욕망하는 ‘관음증’이 만났다.
-
'베테랑2' 칸에서 10분 기립박수…류승완 "여기까지 50년 걸렸다"
영화 '베테랑2'가 20일(현지 시간) 자정께부터 제77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세계 최초 공개됐다. 상영 후 엔딩크레딧부터 약 10분간 기립
-
비장애인과 사랑·출산…다운증후군 발레리나의 연극 도전 '젤리피쉬'
(왼쪽부터) 연극 '젤리피쉬' 작품개발 쇼케이스에서 모녀로 호흡 맞춘 배우 정수영, 백지윤과 민새롬 연출이 공연장인 모두예술극장 무대에서 13일 포즈를 취했다. 상대역 정수영과
-
"발레 싫다"던 광양 소년 훨훨 날았다…세계적 콩쿨서 '대상'
세계적 발레 콩쿠르인 YAGP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박건희 무용수. 지난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가 취한 포즈는 이번 콩쿠르 작품의 마지막 포즈
-
멍! 이렇게 용맹한 포메 봤어? 매일밤 성동구 지키는 '호두'
반려견 순찰대 호두와 반려인 엄호상 씨기 지난 3일 성동구 행당동 놀이터에서 산책 중이다. 강정현 기자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엄호두라고 해요. 견생 3년차 포메라니안이에요.
-
서방의 '캔슬컬처' 사태에도 웃고 있는 친 푸틴 예술가들
━ 한정호의 예술과 정치 “예술밖에 난 몰라.” 정치권력의 변화나 사회흐름에서 자유롭고 싶어하는 아티스트들이 흔히 하는 말이지만, 과연 그럴까. 특히 대규모 자본이 움직이
-
"발레? 시집 못 가" "한국인은 무다리"…이런 말 견뎌낸 맏언니 [유니버설발레단 40년 上]
창단 40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왼쪽에서 두번째), 김양현 공연사업1팀장(맨 왼쪽), 정연주 의상감독(왼쪽에서 세번째), 강낙천 조명감독(맨 오른쪽)이 서울 광
-
"10초면 발레 의상 갈아입힌다"…무대 뒤 숨가쁜 이들의 보람 [유니버설발레단 40년 下]
창단 40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의 김양현 팀장, 문훈숙 단장, 정연주 의상감독, 강낙천 조명감독(왼쪽부터). UBC의 40년을 만들어온 이들이다. 강미선 수석 무용수도 인터뷰
-
‘니플 게이트’ 주인공이었다…미들턴·이부진 ‘재벌룩’ 반전 유료 전용
“재산 5조 이부진, 주총패션은 알렉산더 맥퀸” 지난달 이부진(54) 호텔신라 사장이 주주총회에 모습을 드러내자 소셜미디어엔 이런 글이 여럿 올라왔어요. 언론도 “4년 전 주총과
-
볼쇼이발레단 내한공연 취소에 러 “문화배척 희생양…대응책 강구”
볼쇼이 발레단 갈라 공연. 사진 발레앤모델 러시아 외무부는 볼쇼이 발레단의 내한 갈라 공연이 취소된 데 대해 “한국의 정치 상황과 러시아 문화 배척의 희생양이 됐다”며 비판했다.
-
고전이냐 혁명이냐…맞짱뜨는 로미오와 줄리엣
━ [비욘드 스테이지] 무용계 ‘로미오와 줄리엣’ 대전 5월, 서울에서 ‘로미오와 줄리엣’ 대전이 펼쳐진다. 유니버설발레단(5월10~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의 케네스
-
[비하인드컷] 볼쇼이 내한 공연 취소 후폭풍 우려
나원정 문화부 기자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 내한 갈라 공연(사진)이 개막 하루 전(15일) 취소되며 논란이 나온다. 지난달 ‘친(親) 푸틴’ 스타 무용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의 ‘모
-
‘푸틴 발레리나’ 이어, 볼쇼이 발레단 공연도 취소
공연명과 내용 변경 전 홍보용 포스터(왼쪽)와 변경 후 포스터.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 무용수들이 출연 예정이던 ‘발레앤모델 슈퍼콘서트 2024 in 서울’ 공연이 취소됐다. 이
-
"경제, 정부 개입 필요"…'보이지 않는 손' 멈추자 나타난 남자
에피소드1(중)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1989) 토드 부크홀츠 "불경기(recession)란 당신의 이웃이 실직할 때를 말합니다. 불황(depre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