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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했다"던 학폭 가해자 교도소서 'V' 사진 찍어 유포
2년 동안 10대 동갑 친구를 지속해서 괴롭힌 '광주 또래 집단 괴롭힘 사건' 가해자가 교도소에서 '손가락 브이' 사진을 찍어 SNS에 유포했다. 지난 17일 YTN은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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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 외엔 면회한 적 없어"
박근혜(65·사진)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31일 구속된 이후 서울구치소와 법원만을 오가며 수감생활을 해왔다. 박 전 대통령의 5개월가량 이어진 구치소 생활에서 면회한 일은 있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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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야생버섯 시즌 오일장 나들이…집에서 해 먹은 싸리버섯 볶음·찌개
홍천 오일장에서 사온 싸리버섯을 다듬고 삶아 24시간 넘게 우린 다음 양념해 재운 소고기와 파프리카를 넣고 들기름에 볶아 완성한 싸리버섯볶음. 아내와 내가 머리를 맞대고 궁리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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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암을 극복한 사람들의 공통된 한마디 “욕심·두려움 내려놓고 현재를 즐겨라”
━ 암 완치율 평균 70% 시대, 치료효과 높이는 심리요법 암 환자들이 지난 3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명상 수업을 받고 있다. 이들은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고 말한다. [사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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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면회 와도 말 못 꺼내 … 주방에서 쪽잠 자며 서로 망 봐줘”
‘노예 공관병’ 문제를 제기한 전역 사병 중 한 명인 A씨는 4일 “지휘관 가족들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병사의 존재 자체가 부당하다”고 말했다.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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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나선 공관병 "정확한 사실 알리고 싶어 이 자리에 섰다"
“내가 아는 게 있고 당한 게 있는데 어떻게 저렇게 뻔뻔하게 자기가 한 일을 안 했다고 하죠? 정확한 사실을 더 알리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노예 공관병’ 문제를 제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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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암 완치의 숨은 비결은 '정신적 안정'..국내 심리치료 현실은?
일산 국립암센터 입원 병동에서 한 여성 암환자가 링거 주사를 맞으며 운동 삼아 병원 복도를 돌고 있다. [중앙포토] 폐암 4기. 황옥순(76·여)씨는 6년 전 서울의 한 대형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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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구치소에서 담배 한 개비에 7만원씩 네 번 사서 피웠다”
━ 조강수의 세상만사 [일러스트=김회룡]“내 여동생이 석방됐어. 환영 회식하는데 서촌의 고깃집으로 오시오.” 최근 ‘아는 형님’의 연락을 받고 간 자리에서 40대 초반 여성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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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령 “1억 받았지만, 대가성 아니다…죽지 못해 살고 있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사기 혐의로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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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우울한 세계 1위 삼성전자
이철호 논설주간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의 기업에 등극했다. 48년 만에 이룬 꿈이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한때 자웅을 겨뤘던 LG전자의 매출액(14조원)과 맞먹는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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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가족의 탄생] 가슴으로 낳은 내 딸들
중앙일보의 디지털 광장 시민마이크가 디지털 다큐멘터리『新가족의 탄생: 당신의 가족은 누구입니까』를 연재합니다. 이 땅에서 '가족'의 이름으로 살고 있는 다양한 이들을 그들의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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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죽어가도 다가갈 수 없는 세상, 체르노빌을 기억하세요”
서울국제문학포럼에 참가하는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알렉시예비치. 4월 위기설은 넘겼지만 걱정은 줄어들지 않는다. 북한이 갈수록 핵무기 개발에 바짝 다가서는 것 같아서다.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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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더 이상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방사능 오염물질!"
서울국제문학포럼에 참가하는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4월 위기설은 넘겼지만 걱정은 줄어들지 않는다. 북한이 갈수록 핵무기 개발에 바짝 다가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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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표 잡으면서 영남을 속이려 하고... 국민을 바보로 아나"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선은 최악의 안보위기·경제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는 결정적 선택의 순간"이라며 "확실하고 일관된 안보관과 전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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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남친 군대 보내는 '곰신 동기' 여자 연예인들
[사진 수지, 보아, 스테파니 미초바 인스타그램] 스타들의 5월 입대 소식이 전해지며 '곰신'이 될 여자 연예인들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5월 입대를 앞둔 87년생 동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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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 변호사, 남편에게 숨겨달라 맡긴 돈은 16억원이었다
"내 명의로 된 은행 대여금고에 있는 돈을 당신이 좀 대신 보관해줘요."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수원)의 교수인 A씨(48)는 지난해 5월 초 아내 최유정(47) 변호사에게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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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는 시를 들고 일제와 싸웠다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의 무대. 거대한 달이 떠 있다. 손민호 기자 2017년은 시인 윤동주(1917∼45)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올 봄 윤동주를 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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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매일 듣는 노래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 JTBC]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이후, 다른 수용자와 동일하게 매일 아침마다 ‘구치소 기상송’인 ‘지킬수록 기분 좋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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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교훈? '도떼기응급실' 줄었다
지난해 2월 설 연휴 기간에 서울대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이 의자에 앉거나 복도에 선 채 자기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응급실 병상 대비 환자 수가 제일 많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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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4개월여만에 '일반면회' 허용...옷·약·책 반입가능
구속수감된 최순실씨 [사진=김성룡 기자] 국정농단 비선실세로 지목돼 구속수감된 최순실씨에 대한 일반 면회 금지조치가 해제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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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색 수의에 수인번호 503번 … 접견실 갖춘 별도 독방에 수감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에 31일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수인번호 503번을 부여받았다. 구치소에서 수감자들은 이름 대신 수인번호 또는 수인번호에 이름을 붙여 부르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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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입대' 서인국, 짧게 자른 머리 사진 공개
[사진 로저 김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의 입대 전 모습이 공개됐다. 서인국의 지인 로저 김(Roger Kim)은 2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서인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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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엄마 마케팅 전도사 … “먹는 장사는 내 아이가 먹을 거라 여겨야”
━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 최근 현역 군인들 사이에서는 맥도날드 서울역점이 이른 아침부터 빅맥 등 일반 햄버거를 판다는 입소문이 퍼졌다. 지난달 17일 오전 4시부터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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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100년을 살아보니』 쓴 김형석 교수] 97세 교수님의 장수 키워드, 조심조심·미리미리
기자가 전화를 했을 때 그는 강연차 마산에 가 있었다. 주말 오후에나 좀 시간이 난다고 했다. 100세 가까이 살고 있으면서도 일주일에 1번 이상 대중 강연을 하며 지내는 김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