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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어 나라 빚 갚자” 109돌 국채보상운동 뜻 잇는다
1907년 1월 민족운동가 서상돈은 담배를 끊어 일본에 진 빚 1300만원을 갚자고 주창했다. 경제 자주권을 되찾자는 취지였다. 그해 2월 21일 정자(亭子)인 대구 북후정(北後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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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트럭의 메카, 열정도 야시장
[여성중앙] 서울 용산 원효로1가에는 ‘열정도’라 불리는 푸드 트럭 중심의 야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아무도 찾지 않았던 어두운 골목에 자리 잡은 ‘열정 가득한 섬’. 이곳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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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뭐 먹지?] 서울뚝배기 - 고슬고슬 밥, 된장 슥슥 비벼 먹는 별미
서울뚝배기 상 호 서울뚝배기(한식) 개 업 1989년 주 소 서울 중구 수표로 6길 1 전 화 02-2263-0596 주 차 불가 영 업 24시간 휴 일 큰 명절 연휴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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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삼의 ‘테드(TED) 플러스’] 맥가이버형 기술이 세상을 밝힌다
[이코노미스트] 종이로 만든 50센트짜리 현미경 … 저개발국 질병 진단의 획기적 돌파구 마련 미국의 비영리 재단인 새플링에서 운영하는 TED(Technology, Enter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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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월요일] 촌스러워서 끌리네, 옛 간판 옛 글씨
페이스북 ‘간판수집가’에 올라온 전국의 이색 간판들. 간판 제작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글씨와 함께 익살스러운 재치와 서민적인 정서를 엿볼 수 있다. [사진 간판수집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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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뭐 먹지?]파주옥 - 보약 달이듯 정성으로 푹~ 끓인 육수
파주옥 상 호 파주옥(한식) 개 업 1995년 주 소 서울 중구 마른내로2길 23 전 화 02-2267-6149 주 차 불가 영 업 오전 11시~오후 10시 휴 일 휴 일 큰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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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브루클린, 성수동을 걷다
[여성중앙] 뉴욕의 브루클린 지역처럼 젊은 디자이너와 예술가의 작업실, 독특한 콘셉트의 음식점, 각종 협동조합까지. 신발 공장 지대 속에 생긴 작은 공간들이 낡은 거리에 새로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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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다, 맛있다 성수동에 가면…
20대 쇼핑객들이 공장 밀집 지대에서 문화예술 거리로 바뀌고 있는 서울 성수동 골목의 한 구두 벽화를 보며 걸어가고 있다. 서보형 객원기자 잿빛 공장지대였던 서울 성수동이 요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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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거리 뚝섬역~성수역
20대 쇼핑객들이 공장 밀집 지대에서 문화예술 거리로 바뀌고 있는 서울 성수동 골목의 한 구두 벽화를 보며 걸어가고 있다. 잿빛 공장지대였던 서울 성수동이 요즘 다채로운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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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57〉 대구 중구 골목투어 3~4코스
낯선 도시를 여행하는 가장 낭만적인 방법은 지도 한 장 들고서 도시 구석구석을 헤집고 다니는 것이다. 오래된 도시일수록 매력적이고, 골목이 복잡할수록 더 설렌다. 얽히고설킨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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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OFF, 우뇌 ON’ 야광 포스터, 셧다운보다 큰 효과 기대
서울 연희동 ‘노아스 로스팅’ 카페에서 LOUD팀이 ‘Wifi Free’가 인쇄된 투명 책받침 재질의 플라스틱 스마트폰 모형을 설치하고 실험하는 장면. 친구끼리 대화하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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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담배 광고판, 2만원이면 어린이 눈엔 ‘담배=몬스터’로
지난 2일 LOUD팀이 홀로그램으로 만든 담배 광고판을 서울 월계동의 한 편의점에 부착한 모습. 키 1m50㎝인 초등학생 눈높이에서 보면 ‘어린이 여러분 담배는 몸에 해로운 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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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 한 명 전단 외면 … 동물 탈 쓰고 건네자 효과 두 배
송영오 중앙SUNDAY 인턴기자가 서울 시청역 부근에서 망아지 형태의 인형 옷을 입고 광고 전단 배포 실험을 하고 있다. 왼쪽 아래는 인형 옷을 입지 않은 상태로 전단을 건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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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든 시 한 줄] 안호상 국립극장장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달빛과 그림자의 경계로 서서 담장을 보았다. 집 안과 밖의 경계인 담장에 화분이 있고 꽃의 전생과 내생 사이에 국화가 피었다 (중략) 눈물이 메말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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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걸리던 쿠폰 도장 찍기, 전화번호 누르면 2초에 끝나죠
고객도 사장도 ‘30초’가 아쉬웠다. ‘커피쿠폰’을 적립하는 시간을 두고 하는 말이다. 스포카는 도도포인트란 이름의 30초를 아끼는 적립기술을 개발해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왼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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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4) 이태원서 40년간 영어 헌책방 '포린북스토어' 운영한 최기웅씨
지하철 6호선 녹사평 역 근처에 있는 영어 헌책방 포린북스토어. 주인 최기웅씨가 가게 앞에 진열된 책을 정리하고 있다. 최씨는 이태원에서 40년째, 지금 자리만 따져도 38년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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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꿈꾸던 문학도, 소비자 마음을 화장하다
스물셋의 나이에 유토피아를 꿈꾸며 회사를 세운 올리비에 보송 록시땅 창립자는 한때 경영난을 겪었지만 전문경영인의 도움으로 자신의 철학을 지켜냈다. 보송의 표정이 그의 인생 역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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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인쇄 골목, 막걸리 거리 … 구도심 통째 관광명소 꾸민다
전북 전주시는 대표적 구도심인 완산구 경원동 한국전통문화전당 일대에 부문별 특화거리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저마다 특색 있는 업종들이 몰린 골목 6개를 재정비해 일대 상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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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비웃는 … 성매매 전단 007식 살포
술집이 몰려 있는 곳이나 유흥가를 걷다 보면 낯 뜨거운 전단지를 쉽게 볼 수 있다. 아무렇게나 바닥에 나뒹구는 전단지엔 수영복 차림이나 반나체의 여성 사진이 큼지막하게 인쇄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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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8개의 '이야기 길' 열린다
부산시가 8개의 주제별 코스를 둘러볼 ‘근·현대 역사 현장 도심 답사단’을 다음 달부터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 13일 청마 유치환이 걷던 ‘시인의 길’ 개통에 맞춰 정영석 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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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공원 거닐면, 역사수업 따로 없네요
22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세워진 김광제·서상돈 흉상 앞에서 교동중학교 학생들이 교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경상감영공원에 있는 조선시대 경상관찰사와 대구판관의 송덕비(사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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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소 직원, '새우젓 장사' 처갓집 현금보고 놀라서…
자영업자 1000만 시대. 오늘도 골목마다 크고 작은 가게들이 새로 문을 열지만 좌절과 탄식 속에 3년이면 이 중 절반의 간판이 바뀐다. 대기업 진입 규제 같은 차단 정책만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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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정신 기리는 걷는 관광코스 만든다
대구시 중구 동인동의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4만3000㎡의 공원 동쪽에는 달구벌대종이 걸린 종각이 있다. 그 옆에는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한 서상돈(1851∼1913)·김광제(1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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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엔 황금연휴 10일
“아침부터 아내와 2017년 가을에 어디로 휴가를 가면 좋을지 수다를 떨었습니다.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서울 을지로의 한 대기업 회사원 이모(32)씨는 8일 모처럼 들뜬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