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 박기영 곳곳에 … 학연·혈연·지연보다 강한 인연 인사 만개”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낙마를 계기로 청와대 인사 시스템을 쇄신해야 한다는 야당의 목소리가 거세졌다. 문재인 정부에 우호적이었던 정의당도 예외는 아니다. 이들은 ‘박기영 파문’
-
4野이 분석한 청와대 인선 뭐가 문제인가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낙마를 계기로 청와대 인사시스템을 쇄신해야 한다는 야당의 목소리가 거세졌다. 문재인 정부에 우호적이었던 정의당도 예외는 아니다. 이들은 ‘박기영 파문’
-
단식, 비언어적 소통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단식으로 떠들썩했었다. ‘국회의장이 사퇴하든지, (내가 죽든지) 나는 끝까지 간다’는 비장함에 긴장감이 돌았다. 이 대표의 단식에 대한 야당 인사들의 트위
-
리우서 암표 팔던 70대 노인…잡고보니 올림픽위원회 위원?
세계 스포츠계 거물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몰래 암표를 팔다 붙잡히는 촌극이 벌어졌다.17일(한국시간) AP통신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인 아일랜드의 패트릭 히키(7
-
"저 부총리 아닙니다" "비서실장 아닌데"…동명이인 정치인 화제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왼쪽)과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 [중앙포토] 저 부총리 아닙니다. 전화 걸어 ‘부총리님, 장관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허허….”1일 오후 국민의당 최경환(5
-
[단독] 4·13 총선 참패 50일 지났는데 새누리당 대표는 여전히 김무성?
6월부터 적용되는 새누리당 사무처 당직자 인사 명령장에 ‘대표최고위원 김무성’이라는 글자가 큼지막하게 적혀 있다. 1일이면 새누리당이 4·13 총선에 참패한 후 50일째다. 지난달
-
건보공단 필기시험 '채점오류'…272명 졸지에 '불합격'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내년 상반기 신규입사자의 필기시험 채점 과정에서 오류로 인해 합격자 통보를 다시 하는 촌극이 빚었다. 이로 인해 272명이 졸지에 불합격자가 됐다. 공단은 지난달
-
'굿바이 대구구장'…삼성 34년 함께한 대구구장에서 고별전 치러
2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린 대구시민야구장(대구구장). 경기 전 구장 출입구에는 '굿바이 대구시민야구장'이라고 적힌 큼지막한 현수막이 걸렸다. 삼성은 2
-
섹스 스캔들로 코미디판이 된 프랑스 정계
분수의 반짝이는 물과 인디언 서머(가을에 한동안 비가 오지 않고 날씨가 따스한 기간)의 건강한 나뭇잎들. 파리 포부르 생토노레 거리에 있는 엘리제궁(프랑스 대통 령 관저)이 어느
-
[사설] '낙하산 인사는 없다'는 말을 믿고 싶다
구글에 ‘낙하산 인사’를 검색하면 92만 건이 검색된다. ‘박근혜 낙하산’을 검색해도 55만 건이 넘는다. 지난 1년8개월간 수많은 총리·장관 후보자들이 쓰러졌고, 윤창중·윤진숙
-
미국 최고의 지성은 최고의 주당?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인기 최고의 음주 게임은 필시 베이루트다. 테이블 반대편에 놓인 맥주 컵 안으로 탁구공을 던져 넣는 게임이다. 한 젊은이가 클럽의 카운터에 몸을 기댄다. 턱수
-
관피아 빠져나간 금융권 … 민간끼리 각축
실적 악화와 구조조정 한파로 썰렁하던 금융권이 이번엔 인사바람에 휘말리고 있다. 지주사 회장과 은행장간 내분으로 최고경영자(CEO) 공백 상태가 된 KB금융그룹과 CEO를 새로
-
지난 15일간, 정치에 이성은 없었다
권호정치부문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문창극 총리 후보자를 지명한 지난 10일부터 문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24일까지의 15일은 한 편의 블랙코미디였다. 인사청문회의 법적 절차, 후보자
-
[김식의 야구노트] 형·동생 아닌 동업자, 그것이 프로다
한화 정근우가 20일 LG전 6회에 정찬헌의 공을 맞고 아파하고 있다. 8회에도 사구를 맞은 정근우가 항의하자 양팀 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였다. [대전=정시종 기자]프로야구 선수들은
-
[노트북을 열며] 호남고속철, 그리고 동남권 신공항
강갑생JTBC 사회1부장 2006년 11월 말 목포.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지역유지들에게 이런 말을 했다. “이해찬 전 총리가 곧이곧대로인 사람이라 호남고속철은 타당성이 없다고 말
-
‘야황’이 온들 되겠나 … ‘야왕’ 한대화 감독 전격 사퇴
한대화 한화 감독이 전격 사퇴했다. 한 감독은 28일 대전구장을 찾아 한화 사령탑으로서 마지막 선수단 미팅을 했다. 그는 “너희들이 잘했으면 좋겠다. 남은 기간 더 최선을 다해 달
-
[권근영의 그림 속 얼굴] 조선 천재 이인성
권근영문화스포츠부문 기자 1937년 10월, 대구의 다방 ‘아르스(ARS)’에 괴한이 들이닥쳤다. 다방 주인은 화가 이인성(1912~50). 괴한은 벽에 걸린 그의 그림을 칼로
-
[노재현의 시시각각] “반사 ! ”
초등학생 또래들의 입씨름을 지켜보면 자주 듣는 표현이 있었다. 상대가 자신을 탓하거나 약점을 거론할 때 손을 내밀며 “반사!”라고 외치는 것이다. “너 어제 나쁜 욕 했지”라거나
-
기초단체장 격전지를 가다 ② 서울시 강동구청장
서울시내 25개 구청 중 유일하게 민주당 출신 구청장이 있는 강동구의 여야 후보들은 21일 아침 사찰로 달렸다. ‘부처님오신날’ 불자들에게 ‘표의 자비’를 구하려는 표정이 역력했
-
“공천부터 받고 보자” 신경전 가열
6·2 지방선거 아산시장 예비후보가 11명이나 된다. 대다수 시민들은 누가 누군지 잘 알아보지 못한다. 19일 촬영 당시 선거사무실이 없거나 외벽에 사진을 내걸지 않은 예비후보는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948년 5월 20일 난징의 국민대회당에서 거행된 정·부총통 취임식. 리쭝런(뒷줄 군복 입은 사람)은 후일 “이날 나는 장제스의 노리개였다”고 회고했다. 김명호 제공 1965
-
취임식장의 장제스, 경쟁자 리쭝런을 바보로 만들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48년 5월 20일 난징의 국민대회당에서 거행된 정·부총통 취임식. 리쭝런(뒷줄 군복 입은 사람)은 후일 “이날 나는 장제스의 노리개였
-
취임식장의 장제스, 경쟁자 리쭝런을 바보로 만들다
1948년 5월 20일 난징의 국민대회당에서 거행된 정·부총통 취임식. 리쭝런(뒷줄 군복 입은 사람)은 후일 “이날 나는 장제스의 노리개였다”고 회고했다. 김명호 제공 1965년
-
[Week&Biz] 호칭 격식을 버렸다, 사무실이 밝아졌다
서울 이태원 제일기획 본사에서 3일 이색 ‘돌잔치’가 벌어졌다. 입사 1년 된 신입사원들의 기념 파티였다. “32기 ‘프로’들을 축하하러 ‘김 프로’가 한 말씀 하십니다”는 사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