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철학

8.한화그룹

김승연(金昇淵)한화그룹회장이 사진작가 에드워드 김을 만난 것은 지난 21일.金회장의 새 홍보용 인물사진 촬영 때문이었다. 이날 만남은『회장의 이미지가 좀 딱딱하다』는 그룹 안팎의

6.쌍용그룹

쌍용그룹에는 「천시불여인화(天時不如人和)」라는 문구가 김석준(金錫俊)회장 집무실을 비롯해 곳곳에 걸려 있다. 「하늘이 준 기회라도 인화보다 못하다」는 뜻으로 조직의 단합이 최우선임

서울에 대형 중국서적 전문점법인문화사

중국서적을 수입 판매하는 중대형 전문서점이 지난달 29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서울 독립문에서 대각선으로 건너편 사직터널 입구에 위치한 「법인문화사」가 바로 그곳.중

金대통령 싱가포르 방문 이모저모

…김영삼(金泳三)대통령 내외는 28일 낮 숙소인 샹그리라호텔에서 고촉통(吳作棟)싱가포르총리의 예방을 받고 환담. 호텔에 도착한 고촉통총리는『민선 한국대통령으로서는 처음인 金대통령의

서울의 상징과 문화거리 만들기

「문화의 거리를 만들자」.누구도 반대할 수 없는 멋진 구호다.문화의 거리.그러나 나의 가슴은 답답하다.도대체 우리나라의 어디가 문화의 거리인가.문화의 거리 하면 많은 사람들은 외국

여전한 꺾기와 은행개혁

아직도 은행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때 구속성예금을 강제하고예대상계(預貸相計)도 해주지 않은채 예금과 대출실적쌓기 수치놀음만 하고 있다.이같은 전근대적인 금융관행은 이번 은행감독원

囚人번호3124 검찰신문 반박도-全씨 재판 법정스케치

26일 전직 대통령으로서는 두번째로 법정에 선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은 자신이 마치 양심수라도 되는 듯 시종 당당하고 여유있는 태도로 재판에 임했다. 全씨는 돈을 받은 사실에 대해

선우중호 서울大 신임총장

서울대 총장은 우리 사회 최고의 지성이라고 일컬어진다.자타가공인하는 우수한 학생과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을 대표하며 우리나라 교육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일 것이다.교육개혁

3.삼성그룹

삼성그룹의 각종 서류에는 회장 결재란이 없다. 87년 타계한 고(故)이병철(李秉喆)창업주와 마찬가지로 이건희(李健熙.54)회장도 서류에 결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李회장은 연매출

영혼과 양심을 흔드는 감동

지난 연말에 있었던 일이다.한 성직자가 역전에서 불우이웃을 위해 종을 치며 모금하고 있었다.동참하는 사람들에게 깍듯이 고맙다는 인사를 하면서. 얼마 뒤 다른 종단의 한 성직자가 나

창간30돌 "창작과 비평"편집인 白樂晴교수

기자가 『창작과 비평』에 눈을 뜬 것은 70년 가을호에 실린신경림(申庚林)씨의 시 『산 1번지』를 통해서였다.10대후반의그 무렵,노량진산28의 골방에서 만난 『산 1번지』는 「바람

96년을 빛낼 신인 연기자-배용준.김지호

배용준(23)은 선이 가늘고 부드러운 외모에 비해 마음 고생을 많이 한 연기자 중 한사람이다.굴곡없이 호강하는 같은 나이또래 연기자에 비해 그는 분명 인간적으로 성숙한 일면이 있다

朴景利씨 칠순 기념 축하모임

…소설가 朴景利씨의 칠순을 기념하는 축하모임이 20일 저녁 서울 이화여대 후문앞 음식점 석란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엔 朴씨의 사위 김지하 시인,딸 김영주씨를 포함해 문화.예술계 인

"태풍의 소리" 안정효씨

『5공화국 정권은 총체적 범죄집단입니다.』 『하얀전쟁』『헐리우드 키드의 생애』의 작가 안정효(安正孝.54)씨가 5공화국의암울했던 시대상을 샅샅이 해부한 장편소설 『태풍의 소리』(현

포철,95년 사은 송년회개최

포항제철은 5일 오후 서울 강남의 포스코센터 1층 아트룸에서포철 김만제(金滿堤)회장,통상산업부 정해주(鄭海주)차관보,정명식(丁明植)제철학원 이사장,철강수요및 협력업체등의 관련인사

全씨 검찰소환 거부 시민 반응

『군사반란과 양민학살의 주범이 왜곡된 역사관으로 국민을 들먹거리며 책임을 모면하려는 궤변과 뻔뻔함에 치가 떨린다.』 12.12와 5.18 주모자인 전두환(全斗煥)씨가 2일 오전 골

가국의 독재추방 중심세력-홍콩 支聯會

홍콩의 중국대표부인 신화사통신 홍콩분사는 지난해 9월 홍콩시사지인 『구십년대(九十年代)』를 받아보고는 깜짝 놀랐다.천안문사태 피해자 44명의 인적사항과 피해상황등이 적힌 「6.4피

◇逆史(윤경수 지음)=조선 태종조를 배경으로 양녕대군이 왕세자에서 물러나고 대신 태종의 셋째인 충녕대군이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암투를 그림.〈풀빛.268쪽.6,500원〉 ◇한국

◇훨훨(정찬주 지음)=황룡사 9층 목탑과 인도로 가는 길등 두가지 모티브 아래 갠지스강가의 장엄한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의의미를 파헤친 장편소설.〈열린세상.상하 각권 340여쪽.각권

본지 21개 그룹 대졸공채 면접 체크포인트 조사

「인간미와 신세대감각을 최대한 발휘하라」「지원하는 기업총수의경영철학을 숙지하라」.삼성.쌍용.한라등 주요 그룹들이 11일 원서접수를 마감했다.이제 지원자들은 기업의 이같은 면접 포인

"소로스가 말하는 소로스" 조지 소로스

「돈의 연금술사」「미다스의 손」「중앙은행 킬러」「월스트리트의무법자」….세계 금융계의 황제 조지 소로스(65)에 붙어 다니는 별명들이다. 20세기 후반 최고의 투자가로 알려진 소로스

사인만들기 요령 책펴낸 윤호성 씨

『사인에는 먼저 자기만이 아는 암호가 담겨야 합니다.그것이 사인의 생명이지요.그래야 위조를 예방할 수 있어요.사인문화가 정착돼 가는 만큼 사인이 어렵지 않다면 금상첨화지요.그리고

다시 모이는 박태준사단-朴회장 귀국맞아 27일 회동계획

박태준(朴泰俊)전포항제철 회장이 23일 일시 귀국할 예정인 가운데 과거의 포철 주요 인사들이 한꺼번에 모이기로 해 관심을모으고 있다. 전직 포철임원 모임인 「포철중우회」(회장 黃慶

◇소설 대통령 김대중(정덕성 지음)=통일 공화국 예측소설.지자체 선거 압승 이후 신당을 차리고 대선에 나서는 김대중과 이를 저지하려는 여당의 암투를 실감나게 재현.〈범조사.상하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