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형기 교수의 ‘향부숙’이야기
경기가 좋지 않다. 지방은 더 어렵다. “이럴 때일수록 지역공무원이 나라 살리는 독립군 노릇을 해야 한다”는 강형기 충북대 교수. 그가 세운 공무원 배움터 ‘향부숙’이 최근 11
-
기로에 선 미국車 ‘빅3’
관련기사 미국판 대마불사론 …중국, 새 강자로 뜰 가능성 미국 자동차 빅3가 상원의 구제법안 부결로 다시 존폐 기로에 섰다. 미 정부가 지원 방침을 밝혀 숨통은 끊기지 않겠지만
-
끝내 눈물 흘린 열여덟 살의 피겨 퀸
○…김연아가 실수가 못내 아쉬운 듯 연기 직후 눈물을 보였다. 점수를 확인할 때부터 눈가가 붉어지기 시작한 김연아는 링크를 벗어나 라커 룸에 들어서면서부터 눈물을 쏟았다. 김연아는
-
‘사무라이 재팬’ 같은 이름 어디 없소
‘사무라이 재팬’.듣는 순간 흠칫했고 한 번 더 읽었다. 그리고 침을 꿀꺽 삼켰다. ‘사무라이’라는 단어에서 뭔가 단호한, 그리고 비장한 기운이 느껴져서였다. 내년 3월 제2회 월
-
영혼의 리더⑧ 김은호 목사
관련기사 영혼의 리더⑧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 오륜교회는 예배 갱신과 교회 문턱 낮추기로 영적 부흥 속에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역 문화센터로 기능하기도 하는 오륜교회에서
-
위기에 빠진 ‘두바이 지도자’
두바이가 흔들린다. 부동산 값과 주가가 폭락하고 국가 부도설까지 나온다. ‘위대한 지도자’ 셰이크 무하마드는 공개 행보를 자제하고 있다. ‘사막의 기적’은 신기루처럼 사라지는 걸까
-
‘증권가의 미래학자’ 홍성국
관련기사 “녹색산업 키워야 달러 걱정 안 한다” 홍성국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그는 탐욕이 쌓은 부채의 바벨탑을 위기 주범으로 지목했다. 그 주춧돌은 신자유주의였다. 5년 전부터
-
김종훈 “G20은 다극화 출발점”
“공조·협력하는 다극체제로 가고 있다.” G20 금융 및 APEC 정상회의를 다녀온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의 말이다. 국제위기 공조의 현장과 불황시대를 대비하는 통상정책을 들어 봤다
-
100년 만에 다시 쓴 ‘금수회의록’
벌·플랑크톤·박쥐·균·영장류. 영국에서 지난달 ‘가장 대체 불가능한 생물’을 뽑는 행사에 후보로 오른 종(種)들이다. 신소설 『금수회의록』의 형식을 빌려 이들 입장에서 환경 파괴를
-
푸미폰 국왕, 탁신을 어찌할꼬
81세 탄신일(5일)에 푸미폰 태국 국왕은 침묵했다. 예년과 달리 국왕 자리엔 ‘노란 방석’만 놓였다. 해외 도피 중인 탁신 전 총리가 원격 조종하는 정치판에 불편한 심기를 표출한
-
차범근 vs 귀네슈 왕중왕 결전
오늘 2008년 프로축구 우승팀이 가려진다. 오후 2시 수원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챔피언결정 2차전. 수원 차범근과 서울 귀네슈의 벤치 대결도 관심거리다.
-
부시, 힐이 야속한 까닭
부시 미국 대통령은 10월 북한을 테러 지원국에서 해제했다. 조건은 힐 국무부 차관보가 북한과 구두로 합의한 시료 채취 문제의 명문화. 북한은 지금 합의 사실도, 문서화도 거부한다
-
홍정욱 의원 ‘오바마 캠프’ 체험기
한나라당 대표단이 1~7일 미국을 방문해 오바마 캠프 실세들과 연쇄 회동을 했다. 대표단 일원인 홍정욱 의원에 따르면 오바마 진영은 한·미 현안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고 있다는데…
-
손길승, SKT 명예회장 컴백
2003년 SK글로벌 분식회계 사태로 이듬해 1월 불명예 퇴진했던 손길승 전 SK그룹 회장이 컴백한다. 지난 8월 특별사면된 그는 이달 중 SK텔레콤 명예회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
이태일의 Inside Pitch Plus
26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을 이끌어 갈 코칭스태프가 선임됐다. 김인식 감독과 6명의 코치. 올림픽 금메달 팀, 세계 정상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의 지도자들이다. 그
-
영혼의 리더⑦ 도법 스님
도법 스님의 ‘생명평화 탁발순례’가 다음 달 14일 막을 내린다. 생명평화의 정신을 전파하며 3만 리를 걷고 8만 명을 만났다. 마을이 우리의 희망이라는 스님의 법어를 조계사에서
-
미국 경제 이끌 ‘30인위원회’
버락 오바마 경제팀이 구성됐다. 재무장관에 티머시 가이트너, 경제회복자문위원장에 폴 볼커, 국가경제위원장에 로런스 서머스가 내정됐다. 공교롭게도 모두 워싱턴 ‘30인위원회’ 멤버다
-
한 시즌 6승, 서희경의 매력
데뷔 후 2년 반 동안 우승이 없던 서희경이 올해만 6승을 했다. 이제 그녀는 내년부터 미국 LPGA에서 뛰는 신지애에 버금가는 스타로 떠올랐다. 그녀에게도 땀과 눈물의 시간이 있
-
‘왕의 남자’ 곽승준 복귀설
곽승준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의 복귀설이 돌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40∼50대 측근들을 청와대와 내각에 전진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고려대 연구실에서 만난 그도
-
고선지 장군의 ‘페이퍼 로드’
‘페이퍼 로드(종이의 길)’에는 한반도의 흔적이 짙다. 동쪽에는 고대 3국시대가 역할을 했고 서쪽에는 고구려 유민 고선지 장군이 사마르칸트에 뿌린 피가 있다. 한국과 사마르칸트의
-
정만원 사장의 위기 대처법
‘최악에 대비하고, 최고를 희망하라’. 2003년 ‘SK 사태’ 뒤 위기에 빠져 있던 SK네트웍스를 우량 회사로 거듭나게 한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에게서 경제위기에 대처하는 경영
-
디자이너로 도약하는 임상아
노래방 애창곡 ‘뮤지컬’의 가수이자 탤런트·MC 등으로도 활약했던 만능 엔터테이너 임상아가 뉴욕 진출 10년 만에 핸드백 디자이너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그는 어떻게 성공한 뉴요커가
-
오바마 “테러 네트워크 깬다”
버락 오바마가 글로벌 경제위기에 이어 뭄바이 테러로 또 한번 시험대에 올랐다. 그는 ‘테러 네트워크’ 분쇄를 다짐했다. 정권교체기의 미국식 위기관리 방식도 관심을 모은다.
-
세종증권 수사는 ‘명품 마케팅’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세종증권 인수 비리 수사가 흥행에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 수사의 어떤 점이 세간의 관심과 의혹을 끊임없이 증폭시키고 있는지, 경영학 측면에서 접근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