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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출산율 0.81명 ‘역대 최저’…인구 41개월째 자연감소
가임 여성 1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이 올해 1분기(1~3월) 0.81명으로 내려앉았다. 1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다. 지난달 태어난 아이 수도 역대 가장 적었다.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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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운 것 버려라"…韓 인구소멸 경고했던 英교수의 팩폭
데이비드 콜먼 옥스퍼드대(인구학) 명예교수가 1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주최로 열린 '저출산 위기와 한국의 미래 : 국제적 시각에서 살펴보는 현실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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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그냥 쉬었음” 지난달 66만명, 4050 처음 앞질렀다
#올해 초 서울 소재 대학을 졸업한 박모(27)씨는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졸업하기 전인 지난해까진 학교에 다니며 대기업과 중견기업 취업을 준비했지만, 모두 떨어진 뒤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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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쉰다" 4050보다 많다…2030서 벌어진 이례적 현상
#올해 초 서울 소재 대학을 졸업한 박모(27)씨는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졸업하기 전인 지난해까진 학교에 다니며 대기업과 중견기업 취업을 준비했지만, 모두 떨어진 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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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풀리자…이혼은 늘었는데, 황혼이혼 확 꺾인 까닭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내내 줄기만 했던 이혼이 2년여 만에 다시 늘었다. 3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월 이혼 건수는 7228건으로 1년 전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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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1020의 '극단적 선택'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른다. 대중의 사랑 속에 남 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아이돌의 ‘극단적 선택’ 말이다. 이번에는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다. 올해 2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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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둘이면 세금 제로"…파격 저출산 대책 검토하는 이 나라
잔카를로 조르제티 이탈리아 경제재정부 장관. EPA=연합뉴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에 이어 출산율이 두 번째로 낮은 이탈리아가 파격적인 저출산 대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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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인구 1위 바뀐다…인도, 中보다 300만명 많아질 것
올해 세계 1위 인구 대국이 중국에서 인도로 바뀐다. 유엔의 예측이다. AFP는 19일 공개된 유엔인구기금 세계인구 보고서를 인용, 올해 중반 인도 인구는 14억286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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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취업자수 증가폭 반등했지만…청·장년 일자리는 줄었다
청년 취업난은 여전한데 왜 고용 통계는 나아졌을까. 60대 이상 취업자 수가 많이 늘어나서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22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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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난 여전한데…취업 늘었다는 일자리 통계의 진실
청년 취업난은 여전한데 왜 고용 통계는 나아졌을까. 60대 이상 취업자 수가 크게 늘어나서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2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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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00조 투자하는 용인…처인구 아파트값 보름새 1억 상승
‘반도체 특수’ 기대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아파트값이 10개월 만에 반등했다. 서울에선 한동안 집값 하락 폭이 컸던 강동구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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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00조 투자한다는 용인 그곳...집값 보름새 1억 올랐다
대규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일대 모습. 연합뉴스 ‘반도체 특수’ 기대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아파트값이 10개월 만에 반등했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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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째 OECD 1위 오명…코로나 이어 사망원인 2위인 감염병
한국의 결핵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발생률은 26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가장 높다. 마스크 벗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연합뉴스 2021년 한국의 결핵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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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서 꽃구경하고 연애해라" 7일 봄방학 준 中대학 속내
지난 21일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구이안신구의 한 벚나무 정원에서 한 여성이 사진을 찍고 있다. 신화통신=연합뉴스 중국에서 결혼 기피와 출산률 저하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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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띠 해 우울한 소식…1월 출생아 역대 최저, 사망자 역대 최대
1월 1일 0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차병원에서 태어난 쌍둥이가 아빠와 영상 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저출산 고령사회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말 처음 주재하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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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출생아수 2만3000명으로 역대 최소…인구 39개월째 감소
서울 중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뉴시스 지난 1월 출생아 수가 2만3000여명에 그치며 동월 기준 사상 최소치를 갈아치웠다. 22일 통계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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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혼인 건수 역대 최저… 외국인과 결혼은 27.2% 늘어
서울 서대문구 아현동웨딩타운 웨딩드레스 전문점의 모습. 뉴스1 지난해 혼인건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남녀 초혼 연령은 33.7세, 여자 31.3세로 높아졌다. 외국인과의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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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시장 식어가는데 고용률↑…인구 감소가 부른 ‘착시’
일자리 시장이 식어간다는 신호가 뚜렷한데도 고용률 지표는 호황이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 2월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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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식당엔 어르신 가득 "방학인 줄"…지방대 신입생 멸종위기
올해 1학기 개학 후 첫 번째 월요일이었던 지난 6일 오후 2시쯤 경북의 4년제 사립대학인 A대학 열람실이 불 꺼진 채 텅 비어 있었다. 이후연 기자 “개강했어요? 아직 방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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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없는 月천만원 부부, 애 낳은 月550만원 부부…이게 달랐다 [출산율 0.78의 나라]
지난달 22일 광주 북구청 상황실에 나타난 지역별 출산율 비교 자료. 뉴스1 ━ [출산율 0.78의 나라 ①] 결혼 2년 차인 서울의 대기업 사원 나모(33)씨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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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등린이 뜨악했다…20~30% 뛰는 등산용품 가격
━ 고물가·고환율·고금리에 버거운 봄철 산행 서울 은평구 진관동의 북한산 산성입구 주차장은 3월부터 북새통을 이룬다. 이미 만차 상태인 주차장에 대려는 차량들이 긴 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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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이 좋은 점도 있다고? 맬서스의 덫이냐, 기술혁신 되먹임이냐[BOOK]
책표지 인류의 여정 오데드 갤로어 지음 장경덕 옮김 시공사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는 이른바 ‘맬서스의 덫’에 걸린 세계를 보여준다. 한정된 식량이 인구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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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 아예 없는 중랑∙도봉구…애들장사 줄고 어른장사 는다
서울 중랑구에서 2008년 문을 연 한 웨딩홀 자리엔 지금은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고 있다. 주차장까지 11개층 규모의 웨딩홀이 지난해 폐업하면서 중랑구엔 예식장이 한 곳도 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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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삶의 질 OECD 최하위권, ‘국민 행복’ 시대로 나아가야
고립감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셔터스톡] ━ 만족도 5.9점으로 OECD 36위, 뒤엔 콜롬비아·튀르키예뿐 ━ 압축 성장의 그늘 벗어나 불평등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