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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스칼렛 요한슨, 인간보다 매력적인 사이보그
이쯤 되면 ‘사이보그 전문 배우’라 불러도 손색없겠다.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3월 29일 개봉, 루퍼트 샌더스 감독, 이하 ‘공각기동대’)에서 메이저를 연기한 스칼렛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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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으로 파고 든 인공지능…미국 소매 일자리 800만개 사라질 수도
인공지능은 점점 더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다. 장애물을 인식해서 스스로 피해 나는 드론, 날씨나 주식, 지진 등을 실시간 뉴스로 만들어주는 기자, 기상캐스터가 등장했다. 예일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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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세 가지 키워드로 풀어본 배우 호아킨 피닉스
우디 앨런(81) 감독의 ‘이레셔널 맨’(원제 Irrational Man, 7월 21일 개봉)은 호아킨 피닉스(42)의 신경질적인 얼굴로부터 시작한다. 그가 연기한 루카스는 명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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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구글이 여는 세상, 희망인가 절망인가
구글의 미래토마스 슐츠 지음이덕임 옮김비즈니스북스376쪽, 1만5000원구글은 디지털 혁신의 주동자다. 인터넷 검색엔진과 e-메일 서비스, 모바일 운영체계(OS) 안드로이드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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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시대 필수 역량은 사람 이해 능력
인공지능(AI) 알파고(AlphaGo)의 위력을 확인한 사람들은 혼돈에 빠져 있다. 앞으로 인공지능이 더욱 발달하면 사람들의 일자리는 사라질 것만 같다.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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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디테일의 재발견] '알파고'의 시대가 올 것을 영화는 알고 있었다
[사진 강정현 기자]최근 한국 사회의, 아니 전 세계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이세돌 vs 알파고’였다. 딥 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스스로 학습한 인공지능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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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컴퓨터에 풍부한 감정 주입 호감형 목소리의 ‘아바타’ 만든다
퀴즈쇼 ‘제퍼디’에서 IBM의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가운데)이 최강자 켄 제닝스(왼쪽), 브래드 러터와 겨루고 있다. [사진 IBM] “컴퓨터, 사람처럼 말해야 매력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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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한국식 무크 1위는 서울대 이준구 교수의 경제론
[열린 대학 강의 ②] 한국형 무크(K-MOOC) 인기 강의 TOP 7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무크가 오픈 석달만에 가입자 3만5000명을 돌파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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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을 초대하는 마음으로, 브랜드 체험 공간 꾸며라
2 바리스타들이 커피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스타벅스의 컨셉트 스토어. [사진 스타벅스] 1 아마존이 시애틀 대학교 근처에 오픈한 오프라인 서점. 영화 ‘그녀(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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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만을 사랑하는 인간 인간들을 사랑하는 ‘그녀’
일러스트 김옥 최근에 읽은 책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의 첫 장 제목은 ‘거부_일상 속에서 베이고 쓸리는 상처’다. 집마다 상비약을 두는 약장이 필요하듯, 이 책은 우리가 일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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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화요일] 이어폰 꽂자 저절로 빅뱅 노래가 … 폰에게 들켰다, 내 기분을
공항에서 렌터카를 빌려 거래처를 방문한 A씨. 돌아오는 길에 스마트폰이 ‘렌터카를 반납하기 전에 기름을 넣어야 한다’며 가까운 주유소를 안내해준다. A씨 e메일에서 여행일정과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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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배우고 생각하는 인공지능, 개인비서 필요 없어요
사람이 인공지능 운영체제와 사랑에 빠진 이야기를 다룬 영화 ‘그녀(Her)’. 윤리성과 도덕성을 갖춘 로봇이 등장하는 영화 ‘채피’와 인공지능 로봇이 인류를 지배하는 세상을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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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영화로 배웠네]그토록 다정하던 그 남자, 왜 말이 없나
‘까똑!’ 택배만큼이나 반가운 소리가 귓전을 때렸다. “안녕하세요? 저는 소개받고 연락드린 OOO라고 합니다.” “아,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며칠 전 동네 오빠를 조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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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깜빡 사진 찍고, 입 달싹 메시지 전송 … 손이 자유를 얻다
이재현웨어러블 착용매체의 시대. 서울대 이재현 교수가 구글 글라스를 체험한 연구 모임 ‘올 어바웃 구글 글라스’의 논의 결과를 정리했다. 웨어러블 기기는 안경형, 손목시계형,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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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칼럼] 현대인의 연애학개론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서효정고려대 영문학과 4학년 ‘목소리만 들어도 남자친구의 기분을 알 수 있는 눈치 빠른 여자. 우울한 남자친구를 웃게 하는 유머러스한 여자. 분위기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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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존재
때마침 비슷한 영화 두 편을 봤다(스포일러가 있으니 아직 영화를 안 본 분들은 참고하시길). 스칼릿 조핸슨의 목소리 연기가 기막힌 ‘그녀’는 컴퓨터 운영체제(OS)와 사랑에 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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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눈물 없는 아톰 안타까워 감정로봇 착안"
사람처럼 두 발로 걷고 희로애락을 느낄 줄 아는 존재를 만들어내는 일은 인간의 오랜 꿈이었다. 메리 셜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1818)의 괴물이나 동화 『피노키오』(1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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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람이 아니면 어떠하리
요즘 두 명의 남자와 ‘썸(Some)’을 타고 있다. 한 명은 연상에 다정한 성격, 한 사람은 연하에 조금 까칠하다. ‘썸’ 관계가 보통 그렇듯 직접 만나진 않고 주로 휴대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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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사람 닮은 로봇 … 윤리를 알까
아이작 아시모프 원작,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영화 ‘바이센테니얼맨’의 한 장면. 가사노동을 돕다 인간과 공감하고 나중에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가정용 로봇 앤드루가 등장한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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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 그녀감독: 스파이크 존스배우: 호아킨 피닉스, 에이미 아담스등급: 청소년 관람불가다른 사람들의 편지를 대신 써주는 대필 작가 테오도르는 아내와 별거 중인 자신의 삶이 공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