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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도요의 건축 철학
이토 도요의 건축물은 특정한 형태나 규칙을 갖고 있지 않다. 그는 늘 건축물이 들어설 주변 환경과 건축물의 용도에 중점을 둔 설계를 해왔다. 또 “르 코르뷔지에의 작업을 현대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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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대 건축의 아이콘 … “받을 사람이 받았다”
이토 도요가 설계한 도쿄 하치오지시 다마 미술대학 도서관. 콘크리트를 아치형으로 과감히 뚫어 개방적이면서 경쾌한 느낌을 살렸다. 내부에는 부드러운 곡선형 책장 등을 놓아 ‘예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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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있어 좋고, 어울려 좋고, 돈 벌어 좋고” … 일본선 전철 출근 100세 회사원도
일본 도쿄의 고토쿠(江東區) 실버인재센터가 운영 하는 도요(東陽) 작업소에서 70세를 훌쩍 넘은 고령자들이 양복 리폼에 열중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일본 도쿄(東京) 고토쿠(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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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뚝이 2012 ② 문화] 영화로, 책으로 … 미술의 무한 확장
전준호(左), 문경원(右)“우리는 미술에 싫증났다.” 지난 10월 미술가 문경원·전준호(43)씨가 세계적 큐레이터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다. 그럴지도 모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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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힘 앞에서 축은 무얼 할 수 있나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은 주목받는 건축가들이 2년마다 모여 자국의 명예와 실력을 겨루는 무대다. ‘건축계의 올림픽’이라고도 불린다. 올해는 8월 29일 시작돼 11월 25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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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 ‘지진복구’ 일본관 황금사자상
일본관 ‘모두의 집’ 전시물 중 하나. 제13회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에서 건축가 이토 도요(伊東豊雄)가 커미셔너를 맡은 일본관이 최고의 국가관 전시에 수여되는 황금사자상을 수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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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피해 어떻게 막을까 건축가들의 고민 담겼죠
이가라시 다로지난해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건축가들은 분주했다. 지진과 쓰나미라는 자연 재해 앞에 속수무책인 건축의 한계에 절망할 겨를도 없이, 폐허가 된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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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필름에 녹였다, 예술의 미래
문경원ㆍ전준호씨의 단편영화 ‘세상의 저편’의 한 장면. 배우 임수정(뒷모습)씨가 세상 종말 후의 신인류로 출연했다. 뭔가를 가져와 끊임없이 분류하는 게 그의 역할. 무미건조한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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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모든 것을 앗아간 쓰나미 … 삶을 되살린 건축 아이디어
건축가 이토 도요가 설계한 ‘모두의 집(みんなの家)’. 가설주택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공동의 오락공간을 마련했다. [사진 이토 도요 건축설계사무소]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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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익현·이완용·덕혜옹주 … ‘망국 자취’ 쓰시마서 만나다
일본 나가사키(長崎) 쓰시마시 이즈하라(嚴原)항 서쪽 언덕에 자리 잡은 절인 고세이지(光淸寺)에는 무거운 침묵만 흘렀다. 오랜세월 인고의 나날을 보낸 기둥은 시커멓게 변했지만 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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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건축설계도 '수출 역군'
건축사사무소 이로재의 설계로 중국 하이난성 키온하이에 지어진 보아오 카날 빌리지 전경. 15만 평의 대지에 총 115가구가 건설됐다. "중국인의 생활문화와 건물을 바라보는 눈을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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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스토브리그
2002년 겨울, 일본의 스토브리그는 가네모토, 페다지니, 나카무라 등 거물 자유계약선수 등에 의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요미우리는 조성민, 정민태, 존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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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청 내우외환…북한 위성이어 '방산비리'
지난 연초부터 관료.금융계의 부정부패 척결에 나선 도쿄 (東京) 지검 특수부가 이번에는 방산 (防産) 비리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군사기밀 문제로 그동안 성역시됐던 방위장비 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