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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정유라 증언’ 듣고 법정서 오열
최순실씨가 법정에서 오열해 재판이 중단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12일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 대한 재판에서 최씨는 피고인석에 앉자마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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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도중 오열한 최순실…"딸 진술이 유죄 증거 되다니"
최순실씨가 12일 재판 도중에 오열해 재판이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딸 정유라씨의 증언이 자신의 유죄를 뒷받침할 증거가 된 상황에 대한 억울함과 비통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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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법정서 '정유라 증언' 듣더니 통곡...재판 휴정
정유라씨와 최순실씨(왼쪽부터)최순실씨가 법정에서 통곡해 재판이 잠시 중단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12일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씨의 특정범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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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변호사 이경재, 정유라 변호 안한다...사임계 제출
최순실씨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왼쪽)와 최씨의 딸 정유라씨. [중앙포토]최순실씨의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가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변호를 더는 맡지 않기로 했다. 이 변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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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기각 위기' 김기춘, 일주일만에 변호인 7명 더 선임
김기춘 전대통령 비서실장. [연합뉴스] 법정 기한을 넘겨 항소이유서를 제출하는 바람에 항소가 기각될 위기에 놓인 김기춘(78)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동명(60·사법연수원 1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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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내고 욕먹을라” … 기부금에 깐깐해진 재계
대기업의 기부금 지출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가 금융감독원 공시자료를 토대로 2014년 이후 기부금 지출이 비교 가능한 시가총액 상위 20개사(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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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 20개사 상반기 기부금, 전분기 대비 41.2 %↓
대기업의 기부금 지출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가 금융감독원 공시자료를 토대로 2014년 이후 기부금 지출이 비교 가능한 시가총액 상위 20개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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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제명, 다음주 한국당 의결로 결정”
박근혜 전 대통령(맨 앞줄 왼쪽) [사진공동취재단]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추석 전 출당(黜黨)하는 데 다수 의견을 모았다고 조선일보가 2일 보도했다. 혁신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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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항소심 재판장 맡은 정형식 판사는 누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중앙포토]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항소심이 서울고법 형사13부로 1일 배당됐다. 첫 기일은 2일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형사13부는 최지성ㆍ장충기ㆍ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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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 ‘이재용 선고’에 전원 항소…“선고형 너무 가벼워”
박영수 특별검사. [중앙포토]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그룹 전ㆍ현직 임직원들의 1심 판결에 대해 “선고형이 지나치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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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사설 "이재용 판결, 한국 정치경제학의 터닝포인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뇌물 공여 등 혐의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뒤 서울구치소로 이동하는 호송차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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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삼성 재판 이후 기업들의 깊어가는 고민
‘세기의 재판’으로 불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1심 판결이 나온 뒤 경제단체들은 하나같이 말을 아꼈다.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 등 주요 단체들은 공식 성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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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적 청탁으로 엮으면 안 걸릴 기업 있겠나” 볼멘 재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징역 5년의 실형이 선고된 근거인 ‘묵시적 청탁’ 때문에 재계가 혼란에 빠졌다. 묵시적 청탁을 확대 해석하면 법망이 걸리지 않을 행위가 별로 없다는 이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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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협조'와 '정경유착' 가를 기준이 없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징역 5년의 실형이 선고된 근거인 '묵시적 청탁' 때문에 재계가 혼란에 빠졌다. 묵시적 청탁을 확대 해석하면 법망이 걸리지 않을 행위가 별로 없다는 이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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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5년' 이재용 부회장, 1심 판결 불복해 항소장 제출
뇌물공여 등 5개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받아 징역 5년이 선고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법원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28일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인 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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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부회장 "재판 결과 참담한 심정...충격과 당혹감 빠져있기엔 현실 엄혹"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이 직원들에게 "비상한 각오로 위기를 극복하자"며 임직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사내 게시판인 삼성라이브에 올린 글에서 "25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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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실형 선고에 "실망스럽다" 심경 토로
이재용(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심경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검찰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실형 선고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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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공정위, 전방위 사정 … “반기업 정서 휩쓸릴까 걱정”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5일 1심 재판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재계의 긴장감이높아지고 있다. 휴일인 27일 출근한 삼성전자 직원들이 서울 서초사옥에서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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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플 월 1개꼴 기업 사들이는데 … 총수 부재 삼성은 M&A 올스톱
“계열사 간 업무 조정이나 비주력 계열사 매각 같은 구조조정 작업은 둘째 문제다. 가장 심각한 건 인수합병(M&A)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작업이 멈췄다는 점이다.”(이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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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매달 한개씩 기업 사는데" 경영학자들, "삼성 가장 큰 문제는 멈춰선 M&A"
“계열사 간 업무 조정이나 비주력 계열사 매각 같은 구조조정 작업은 둘째 문제다. 가장 심각한 건 인수합병(M&A)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작업이 멈췄다는 점이다.”(이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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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국세청·공정위·경찰의 전방위 기업 사정(司正)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의 실형이 선고되면서 재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이번 1심 판결을 재벌개혁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판단하고, 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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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뒤 60번째 박근혜 재판 …증인 문형표의 입에 주목하는 이유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최순실(61)씨에 대한 60번째 재판에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오는 29일 박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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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요구 무시 못해 따른 점 인정하면서도 뇌물죄로 본 건 논란 소지”
“1라운드는 사실상 끝났다.”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지난 25일. 국정 농단 사건 관련 재판에 변호인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 변호사는 이번 판결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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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공백 큰 글로벌 기업, 신사업도 M&A도 안갯속
━ 이재용 실형, 충격받은 삼성 2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1심 선고 공판을 마친 직후 이재용 부회장이 서울구치소로 돌아가는 호송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이재용(49) 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