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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줌업] 이란, 순교자 생기면 그랬다···"美에 죽음을" 막오른 피의 보복
손자병법에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라고 했다. 하지만 미국은 중동의 대국인 이란의 문화와 전통, 그리고 종교와 국민 기질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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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9000만원 특혜설 휘말린 조선 '마지막 황손'···"대응 말라"
"나에 대한 비판도 여론이다. 시간이 지나면 내 진심을 자연스럽게 알게 될 거다." 조선의 '마지막 황손' 이석(李錫·78) 황실문화재단 이사장이 최근 측근들에게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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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어머니, 못 가시던 고향에 이젠 다시 가세요”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전 부산시 수영구 남천성당에서 열린 모친의 발인미사를 마친 뒤 운구 행렬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고 강한옥 여사는 이날 오후 1978년 별세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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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모친상···조문도 화환도 없이 절제된 남천성당 사흘
최고 권력자의 상가(喪家)는 더없이 조용했다. 긴 조문 행렬도 화환도 없었다. 청와대 관계자나 차량만 이따금 오갔고, 되려 먼발치서 지켜본 기자들 숫자가 많았다. 문재인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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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위아자] 가을바람 타고 퍼진 ‘나눔 열풍’…올해 모금액 1억410만원
20일 열린 ‘2019 위아자 나눔장터’. 사진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내빈들이 개장선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여영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리산 주한중국대사 부인, 홍명희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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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도 기름띠도 "너 때문"···중남미 밉상된 베네수엘라, 왜
# 장면1 에콰도르에서 연일 이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 [로이터=연합뉴스] 최근 중남미 국가 에콰도르에선 반정부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시작은 버스와 택시업계의 파업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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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스카프’ 정경두 ‘합죽선’ 박양우 ‘수묵화 두루마기’
정·관계에서도 애장품 기증 행렬이 이어졌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평소하고 다녔거나 새로 산 스카프 5장을 기증했다. 강 장관은 “쌀쌀해지는 가을 날씨에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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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임진왜란 후 한일관계를 푼 건 경제난 처한 대마도였다
“저는 대마도 번주 종의지(宗義智·소 요시토시)에게 소속된 포수(砲手)인데 도주가 매사냥을 나갔을 때 명령을 어긴 잘못이 있어 감옥에 갇혔습니다. 결박돼 배에 실어 보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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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칭] 피해자 눈물이 증거? 믿을 수 없는 이야기
믿을 수 없는 이야기 [넷플릭스]10대 소녀가 알수 없는 남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증거는 없다. 허위 신고일까? 경찰과 이웃들의 시선은 아리송하다. 결말까지 눈을 뗄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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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어미 욕망 알고 다리 놓아준 일곱 형제, 별이 되다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옛이야기(36) 2018년 1월 31일 슈퍼문·블루문·개기월식이 함께 일어난 '트리플 우주쇼'의 모습. 달과 별이 보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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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 포기하고 달려간 조용필, 그가 받은 '최고의 출연료'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21)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펼친 '장자'. 장자의 편견과 욕심에서의 탈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 [사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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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불피해 돕자”…주말 동안 사랑의열매에 유명인·기업 기부 이어져
강원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한 유명인과 기업의 기부행렬이 주말동안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에 이어졌다. 5일 슈퍼주니어 희철(김희철)은 “산불 피해에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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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간 영웅들" 감동 행렬, 그 배경엔 '소방청 독립' 있었다
[SNS 캡처] 4일 강원도 고성 일대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산불이 하루만에 잡히면서 밤사이 전국에서 소방차가 지원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방청은 5일 전국에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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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정치 경제 불안한 베네수엘라...국민들은 탈출, 탈출
살인적인 경제난과 정치 불안이 이어지는 베네수엘라에서 이웃 국가로의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콜롬비아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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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는 재능 기부 개미는 재물 기부, 이솝우화를 바꿔보자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19) 개미와 베짱이를 요즘의 관점에서 다시 그려본 삽화. 재능기부와 금액기부 등 상부상조의 삶을 강조하고 싶다. [사진 한익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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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나누는 라오스 승려 행렬…가장 아름다운 행위예술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18) 지하철에서 본 2000원의 응원 메시지 광고. 작은 정성이 모여 기적을 낳을 수 있다. [사진 한익종] 지하철을 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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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발승 수백 명의 행렬, 600년 고도의 새벽 깨우다
루앙프라방의 상징 탁발 행렬. 승려에게 음식을 공양하는 종교 의식이 매일 새벽 진행된다. 김경빈 기자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을 꼽는 게 더 쉬운 여행지가 있다. 라오스 북부 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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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줄 모르는 베트남의 ‘박항서 포상 행렬’
30일 열릴 자선 경매에 나오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초상화 ‘나의 스승’. 시작가는 5000달러(567만원)다. [사진 베트남 VTN1 캡처] 베트남이 15일 스즈키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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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내려진 백석역 온수관 사고 희생자의 구두방에 추모 행렬 이어져
풍산중학교 1학년 김예림, 이유진, 정후아, 정인서 학생이 7일 오후 경기도 일산 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 사고로 숨진 송모 씨가 운영하는 구두가게에서 추모 메시지를 셔터에 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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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 캐러밴 80% 온두라스인···그 배후엔 가짜뉴스 있었다
“국경 난민 문제에 적극 협조하겠다. 대신 200억 달러(약 22조원)를 지원해 달라.” 지난 1일(현지시간) 출범한 새 멕시코 정부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 요청한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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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치즈핫도그 열풍에 이사간 日 주민···도쿄에 무슨일
3일 정오가 지난 시각 도쿄 신주쿠(新宿)구 신오쿠보(新大久保)역 주변 거리는 평일이지만 꽤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이곳은 도쿄의 대표적인 '코리아 타운'이자 한류의 중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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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난민 7000만 시대, 아시아·남미도 극우 정치 광풍 휩싸여
유엔 난민기구(UNHCR)가 발행하는 소식지 글로벌 포커스는 최근 전 세계 난민이 3000만 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UNHCR이 직접 관리하는 난민 2540만 명에 유엔 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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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크면 잘 팔려요” 초등생 완판스타 비결
위아자 나눔장터는 어른들 뿐 아니라 어린이들도 주인공이었다. 이날 광화문광장 100여 m를 따라 ‘어린이 장터’가 별도로 마련됐다. 어린이 대표 하다인(7), 장성재(9), 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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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이어진 나눔의 행렬, 올해 기부금 1억2934만원
서울 광화문광장에 내빈들이 개장선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욱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김수길 JTBC 대표이사, 박원순 서울시장, 김기태 GS칼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