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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미술가 ‘이름값’ 해낼까 …
붓 대신 손가락에 아크릴 물감을 찍어 그림을 그리는 오치균은 “붓은 정교하게 구획하기 때문에 나는 붓이 싫다. 내 그림은 몸으로 비벼낸 자취”라고 말한다. 옆 사진은 1994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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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침묵 속의 공감
Sensitive Systems전 3월 28일~4월 25일 학고재 문의: 02-720-1524현란한 이미지로 뒤덮인 갤러리, 작품보다 명성과 깜짝 쇼에 현혹되는 관람객, 작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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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점점 하얗게 변하면 그게 늙는다는 것이죠”
로만 오팔카가 41세 되던 1972년부터 지금까지 하루 한 장씩 직접 찍고 있는 자화상 사진들. 자신의 늙어가는, 죽어가는 모습에 대한 증거다.1965년부터 로만 오팔카(사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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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그림 박람회’ 큰 장 선다
‘그림 박람회’ 큰 장 선다 ‘화랑미술제’ 최대 규모로 첫 부산 나들이중·일 그림도 서울서 첫 ‘블루닷아시아’ 블루닷아시아에 나오는 중국작가 창신의 사진 人과天(2007).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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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술 최대 관심은 과열된 시장의 향방”
“미국 서브 프라임 사태 등 세계 경제 상황과 맞물려 현재 미술시장 최고의 관심사는 그 동안 과열된 시장이 어떻게 될 지다.” 세계적 미술잡지 ‘아트포럼’의 국제리뷰 편집장 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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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지도 높은 작가는 이우환·서도호씨
‘한국 미술계를 움직이는 대표적인 인물’은 삼성미술관 리움의 홍라희(62) 관장이며 ‘인지도가 가장 높은 생존 작가’는 50대 이상 부문에 이우환(71), 50대 미만 부문에 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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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항아리와 김환기 '여백'으로 소통하다
백자호(壺), 조선 18세기, 44.5×21.5×16.5㎝, 국보 309호.“큰 북을 치면 소리가 주위 공간에 울려 퍼지게 된다. 북을 포함한 이 진동의 공간을 여백이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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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상한가’ 미술시장 인기작가 만나러 가자
마니프 국제아트페어에 출품된 황용엽의 ‘어느날’( 54×65cm, 캔버스에 유채, 2007). 제25회 화랑미술제(11일~15일)와 제13회 마니프 서울국제아트페어(19일~11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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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3000만원짜리 만레이 사진 한국 온다
동유럽 판화전에 출품된 체코 작가 루다프스키의 판화 ‘무제’ 판화와 사진을 100만원 안팎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대규모 견본시장이 10월 3~7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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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투자 상품의 경계에 선 미술
1. 장정일이 그림을 모았던 이유나는 무척이나 그림을 그리려고 했다. 신춘문예에 당선됐던 스물다섯 살 때, 시상식을 마치고 대구로 내려와 제일 먼저 한 게, 그때 돈으로 2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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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문화'가 달라진다
변화를 달가워하지 않던 보수적인 은행가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돈만 세던 은행이 다양한 문화적 취향에 눈뜨기 시작하면서 감성 마케팅이 한창이다. 신한은행은 최근 다양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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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미술 장터 스위스 바젤 아트페어 가 보니 …
'닷새간의 미술명품 잔치. 세계 최대 규모의 미술품 장터인 제38회 바젤 아트페어가 13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바젤 시내 대형 전시장 '메세 바젤'에서 문을 열었다(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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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제아트페어 5월 9일 개막 미래의 거장 점 찍어 볼까?
'시장의 여인들'이 25억원에 팔렸다. 아줌마 몸값 치곤 상상초월이다. 이 무슨 황당한 얘기인가. 설명을 듣고 나면 어느 정도는 고개가 끄덕여진다. '시장의 여인들'은 박수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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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타계 1주기 … 50인 추모문집 내
"이런이런, 예의 밝은 백남준 선생이 이런 장난을 치다니…. 어이가 없구만." 1986년 당시 삼성전자 홍보담당 이사였던 손석주(68)씨는 백남준이 보내 온 선물을 보곤 아연실색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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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영향력 1위 홍라희 관장 미술가 인지도 1위 천경자 화백
우리 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사람은 삼성미술관 리움의 홍라희(左) 관장이며, 가장 인지도가 높은 생존작가는 천경자(右) 화백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술월간지 '아트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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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칼럼] 기메박물관 vs 외규장각
김시민 장군의 공신교서가 마침내 돌아왔습니다. 진주대첩에서 순절한 장군의 공적을 기리는 문서지요. 일본 땅에서 경매에 넘어갈 뻔한 보물급 문화재입니다. 시민들이 한푼 두푼 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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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비엔날레 주렁주렁 … 광주·대구 주제는 '아시아'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주역들. 왼쪽부터 전시기획을 맡은 석재현, 조직위원장 주명덕, 독일 큐레이터 볼프강 폴머, 수석 큐레이터 박주석씨. 올 가을 한국 미술계는 '비엔날레(격년제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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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일본 미술의 발자취 한눈에
뜻밖의 기회였다. 3일간의 도쿄(東京) 미술관 답사의 마지막 날인 지난달 16일, 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과 미술사학과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답사팀과 함께 마지막 일정으로 도쿄예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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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현대 유럽순회전 결산
갤러리 현대(대표 박명자)는 2001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독일과 스위스에서 '전통과 혁신'전을 열어왔다. 백남준.김창열.윤형근.이우환.엄태정.차우희.정광호.노상균.최선호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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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롯폰기 힐스' 모리 미술관 문열어
지난 18일 오전 9시30분, 일본 도쿄(東京) 중심가 롯폰기(六本木)에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지상 2백50m, 54층짜리 '모리 타워'의 52층과 53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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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롯폰기 힐스' 모리 미술관 문열어
지난 18일 오전 9시30분, 일본 도쿄(東京) 중심가 롯폰기(六本木)에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지상 2백50m, 54층짜리 '모리 타워'의 52층과 53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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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회고전 개막…호암·로댕갤러리서
'만남'과 '관계'의 철학으로 한.일 현대미술을 풀어낸 이우환(67.일본 도쿄 다마미술대 교수)씨의 회고전 '이우환-만남을 찾아서'가 2일 오후 서울 순화동 호암갤러리와 태평로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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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알림] 이우환-만남을 찾아서展
중앙일보.삼성미술관.삼성생명은 10월 3일부터 11월 16일까지 서울 순화동 호암갤러리와 태평로 로댕갤러리에서 '이우환-만남을 찾아서(Lee Ufan-The Search for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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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김아타 세계무대 중심축 진입
해외 미술시장에서 통하는 한국작가는 백남준.이우환 등 20명 안팎이다. 그들의 미술시장 진입을 재는 잣대는 일단 해외 메이저미술관에서 그 작가 작품을 컬렉션했느냐 하는 여부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