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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호 회장은 문학의 산타클로스”
‘출판인 박맹호 선생 추도의 밤’ 행사가 23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정병규 북디자이너, 이기웅 열화당 대표, 권혁재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장, 고영수 대한출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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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일의 시시각각] 권력자 놀이터 된 문체부가 사는 길
홍승일논설위원지난해 말 한국 바둑의 본산인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 야단법석이 났다. 엘리트체육단체(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단체(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 작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바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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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문화란 인간이 뿜어내는 모든 것…공존의 세상으로 가는 징검다리
우리가 있기에내가 있습니다홍석현 지음, 샘앤파커스324쪽, 1만5000원2004년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의 초청으로 그가 위원장으로 있는 ‘월드컬처오픈(WCO)’의 행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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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목표액 1% 채울 때마다 1도 ↑…사랑의 온도탑은 나눔 바로미터
‘이상한 온도계가 있다. 바람은 자꾸 추워지고 길은 얼음으로 위태로운 한겨울에도 자꾸만 높은 눈금으로 올라가는 온도계가 있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이상한 온도계’라는 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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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공지능, 내일은 없지만 모레는 있다”
“생명자본주의와 ‘디지로그’와 인공지능(AI)이 합쳐져야 인간과 공존이 가능한 로봇을 만들 수 있는데, 그걸 할 수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이어령), “셀레브리티 아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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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공지능, 내일은 없지만 모레는 있다”
? “생명자본주의와 ‘디지로그’와 인공지능(AI)이 합쳐져야 인간과 공존이 가능한 로봇을 만들 수 있는데, 그걸 할 수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이어령), “셀레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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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전 국회의장 "나라 망할 때까지 싸움만 했던 비잔티움 제국에서 교훈 찾자"
김형오 전 국회의장. 조문규 기자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최근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21세기북스)를 출간했다. 지난 2012년 출간해 38쇄까지 찍은 『술탄과 황제』의 전면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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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이 기구한 인생? 모든 삶 스스로 선택한 것”
“전생에 무슨 인연으로 만났으면 엄마와 딸이 되는가. 무슨 인연으로 만났으면 엄마와 첫아기가 되는가. 딸의 울음소리는 저승까지 들린다는데, 엄마의 울음소리는 어디까지 들릴까…”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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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칼』 대신『맛있는…』 문화분석보다 실용서 인기
일본을 다룬 책의 면면을 살펴보면 일본에 대한 복잡한 감정이나 인식 변화를 알 수 있다.과거엔 일본이란 국가의 정체성이나 국민성 등을 다룬 거시적인 분석서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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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만드는 맥로린, 한류 선물 파는 챈…국가가 나서기보다 ‘한류 절친’을 키우자
서강대 한국어교육원이 진행하는 5주 과정의 단기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들이 지난달 30일 전통 탈춤을 배우고 있다. [사진 서강대]| 외국인 유학생 355명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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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캐리·현피…게임용어, 사전에 오르다
‘딜러’라는 단어에서 카지노를 떠올리거나 ‘로밍’과 ‘해외로밍’을 같은 말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이미 게임 세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모른다. 게임 세계에서 ‘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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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인문포럼 '선비들의 나눔을 돌아본다'
지난해 인문포럼에서 `전통 공간에 스며 있는 공감과 배려의 향기`를 주제로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사진 안동시]'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나눔의 가치를 찾는 인문포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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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1000만 시민 아이디어, 디지로그 통해 연결을”
서울 Made in U ① 시민을 행정PD로 키우자최영필(30·마포구 공덕동)씨는 집 근처의 주차 공간이 부족해 퇴근이 늦어지면 불법 주차를 하기 일쑤다. 최씨는 “행정기관에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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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정신과 정직함으로 일군 정도경영 47년…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②
창업은, 필요성을 느끼고 절박하게 해야 성공바다 경영과 해양 개척의 선구자인 김 회장은 해상왕 장보고 기념사업회장 등으로 10년에 걸쳐 장보고 연구와 알리기에 앞장섰다.요즘 창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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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정신과 정직함으로 일군 정도경영 47년…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포브스코리아는 한국경영사학회(회장 차동옥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4월호부터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시리즈를 시작한다. 한국 대표 기업들의 창업 주역들을 연구해온 교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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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종'이 온다···이어령이 본 '알파고' 그 후
[사진 권혁재 전문기자]역사를 움직이는 ‘문명 극장’이 있다. 스토리가 복잡한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30분 늦게 극장에 들어선 사람은 어떨까. 그는 앞의 이야기를 모른다. 옆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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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를 헤쳐온 삶과 사업…’ 동원 김재철 회장 평전 발간
동원그룹 창업주인 김재철(81·사진) 회장의 삶과 경영을 평가한『김재철 평전, 파도를 헤쳐온 삶과 사업 이야기』(공병호 지음, 21세기 북스)’가 발간됐다.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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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유대인 모두 배움 중시 논쟁에 대한 태도는 서로 달라
중앙포토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교수와 공저자인 아내 미셸 루트번스타인 박사. 산업화·참여민주주의·실용주의 같은 목표나 가치는 정부나 정권이 바뀌어도 여전히 발전시켜야 한다. 창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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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 문화소통·교류 위한 도구”…한·중·일 공용한자 808자 해설서 발간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30인회 본회의장. 3국 공용한자 샹들리에가 장내를 빛냈다. [김상선 기자] 한국과 일본·중국의 각계 저명인사로 구성된 ‘한·중·일 30인회’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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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받아들이세요 그게 진짜 노후준비
서울 논현동 여러가지문제연구소에서 만난 심리학자 김정운은 외로움의 역설을 이야기했다. “외로움을 해결하려 하지 말고 받아들여라. 외로움에 익숙해질 때 외롭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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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신무기 ‘일곱 마리 고양이’ … 서재를 지성의 격전지로 만들다
이어령의 지의 최전선이어령·정형모 지음아르테, 400쪽, 1만9000원구사한 단어들만 보면 영락없이 전쟁터다. 전선(戰線), 야전 사령관, 신무기, 전투…. 이어령(82·한중일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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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상생과 순환의 한·중·일 관계를 소망한다
이어령전 문화부 장관중국 칭다오에서 제7회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가 열린다. 오는 19~21일 삼국의 문화협력방안과 프로그램을 담은 칭다오 액션플랜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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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공용한자 808자 샹들리에 보며 탄성 … “현대인의 ?천자문 되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 천장의 대형 샹들리에. 한·중·일 공용한자 808자가 쓰여 있다. [김상선 기자]한·중·일 3국의 공용한자 808자가 30인회의 회의장을 환히 밝혔다.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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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TCS 활용, 환경·기후 3국 공동대처팀 만들자”
사진설명= 30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0회 한·중·일 30인회에 3국 정치·경제·문화계 지도자와 미디어 대표가 한자리에 모였다. 앞줄 왼쪽부터 이윤우 삼성전자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