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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파업에 응급실 비상…"환자 25명 몰렸는데 의사 3명뿐"
26일 서울대병원 소속 전공의들이 릴레이 1인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김지아 기자 “의사는 파업이라고 교수님이 직접 실밥을 뽑아줬어요.” 서울 종로구 연건동의 서울대병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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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피 부족시대, 전 세계서 각광받는 인공혈액…한국은 뒷짐
━ 저출산의 또 다른 그림자 대한적십자사의 혈액 관리 직원이 보관 중인 혈액을 살펴보고 있다. 저출산·고령화로 헌혈 인구는 줄고 수혈 수요는 늘어 우리나라는 머지않아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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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방사선 병행했더니, 종양 30% 줄고 생존율 2배 올랐다
진행성 간암에 항암과 방사선, 표적 치료를 병행했더니 종양 크기가 줄고 생존율이 두 배로 올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진행성 간암은 간암이 간 내 혈관을 침범하거나, 타 부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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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마비 실험쥐가 다시 뛰었다" 척수손상 치료 길 열렸다
세포 이식 후 향상된 운동능력.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교통사고 등으로 척수가 손상돼 하반신 마비가 된 환자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는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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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좋은 배아 선별 기술, 고령 난임 환자 임신의 문 연다
윤혜진 마리아병원 연구실장 난임 환자 중에서도 만 38세 이상 환자는 까다롭고 난도 높은 군에 속한다. 이미 기존의 시술법을 적용해 여러 번 임신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경우가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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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확대시 실리콘 이물반응 줄인다…보라매 병원 연구진 국제학술지 표지 논문 선정
16일 서울 보라매병원은 박지웅 성형외과 교수와 이연 서울대학교 화학과 교수팀이 공동 연구한 논문이 지난 3월 영국왕립화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 ‘Biomaterials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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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도 치료받은 한국산 줄기세포, FDA 벽을 넘어라
━ 포스트 코로나 한국 산업의 길 ② 위기 속 기회 맞은 K바이오 〈중〉 바이오시밀러와 함께 K바이오를 이끄는 또 다른 부문이 ‘재생의료의 꽃’이라 불리는 줄기세포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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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작이지만…' 전세계 줄기세포치료제 중 절반은 한국산
차병원그룹 줄기세포연구소 이동룔 소장(오른쪽)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해 세포를 배양하고 있다. 중앙포토 K바이오산업의 선두주자가 바이오시밀러라면, 또다른 후보 중 하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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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미래]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세계 최초로 사람 몸에 직접 쓰였다
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학 케이시 안과연구소에서 연구진이 환자의 몸 속에 크리스퍼를 주입하는 수술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3세대 유전자 가위라 불리는 ‘크리스퍼 카스나인’(C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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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세계 최초로 사람 몸에 직접 쓰였다
픽사베이 3세대 유전자 가위라 불리는 ‘크리스퍼 카스나인’(CRISPR-CAS9)이 세계 최초로 사람 몸 속에 직접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미국의 유전체 편집 전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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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환자에게 희소식 될까?’ 한번에 10올씩 심는다
연발형 모발 이식 기술을 적용해 실제 이식 수술을 하는 모습. [사진 ETRI] 1회에 10개의 모낭(털을 만드는 피부 기관)을 심을 수 있는 모발 이식 기술이 상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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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칩 연구자에 16세 툰베리도···올해 과학계 인물 10인은?
존 마르티니스 교수(좌)와 지난 10월 구글이 공개한 양자컴퓨터칩 ‘시커모어’(우). 구글과 마르티니스 교수 연구팀은 슈퍼컴퓨터로 1만년이 걸리는 문제를 시커모어로는 20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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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다학제 진료로 난치성 난임 극복, 임신·출산 성공률 끌어올린다
━ 분당차병원 난임센터 신지은 교수와 정상희 교수, 최민철 교수(왼쪽부터)가 자궁선근증을 치료하고 출산한 박모씨의 난임 치료 과정을 되짚어보고 있다. 김동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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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자궁내막 두껍게 해 시험관아기 안전한 보금자리 만들죠
반복적 착상 실패 극복법 서울 강남구에 사는 김모(42)씨는 지난 6년간 여러 병원에서 시험관아기 시술을 20여 차례 진행했다. 초반엔 난자가 잘 나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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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억제" 8년전 보고서 찾았다…'사람구충제' 갈아타는 암환자
“말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구충제 이제는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 구충제이니 드시라고 해도 뭐 아무 문제가 없지요.” 지난 13일 한 인터넷 카페 운영자가 필독하라며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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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솔루션, 연골재생치료제 ‘카티라이프’ 임상결과 발표
바이오솔루션은 6월 21~22일 이틀간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된 29차 한일정형외과 학술대회(The 29th Korean-Japanese combined Orthopaedic S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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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편의점, 마트서 ‘배란테스트기’ 판매 가능해진다
이르면 6월부터 배란테스터도 임신테스터처럼 편의점, 마트 등에서 살 수 있게 된다. 사진은 임신테스터 [pixabay] 이르면 6월부터 여성의 배란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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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쏟은 복제견 메이의 죽음···체세포·정액 과다 채취 탓?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자유연대, 비글구조네트워크 등 동물단체는 24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 동물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학대 실험 의혹’을 받는 서울대 수의대 이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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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로 뇌 신경세포도 살린다...치매·파킨슨 치료에 활용 기대
치매,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 질환 치료가 가능해질까. 한국뇌연구원 코소도 요이치 책임연구원 연구진은 4일,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iPS)를 이용해 대뇌피질 신경세포를 대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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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중증·희귀난치성 암 환자 입체 분석→맞춤 진단·치료
특성화 병원 탐방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암 생존율이 향상되고 있지만 3, 4기 암 환자나 중증·희귀난치성 암 환자에게 암은 여전히 두려운 존재다. 진단·치료 성공률이 높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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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제약사·바이오벤처 손잡아야 살아남는다
강기헌 과학&미래팀 기자 “바이오 벤처가 만든 신약 후보 물질을 유한양행이 쏘아 올렸다.” 지난 5일 유한양행이 다국적 제약사 얀센과 폐암 치료 신약 후보 물질 레이저티닙(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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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유한양행 기술 수출 들여다 보니..비결은 '협업'과 '개방'
국내 바이오 중소 및 벤처기업 현황. 바이오 벤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자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 벤처가 만든 신약 후보 물질을 유한양행이 쏘아 올렸다.” 지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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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 반응 0' 서울대병원이 개발한 인공심장판막 식약처 시판 허가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인공 심장 판막으로 스텐트 시술을 하는 모습 [서울대병원]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인공 심장 판막 개발이 정부에 시판 허가를 받았다. 수천만원에 달하는 수입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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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회 인정한 韓 ‘돼지→인간’ 장기 이식…법 없어 좌초 위기
초급성 면역거부반응 유전자가 제거된 돼지의 모습.[연합뉴스] 중증 저혈당이 있는 ‘1형 당뇨병’ 환자와 앞을 못 보는 ‘각막손상’ 환자에게 무균 미니돼지의 췌도(췌장 내 인슐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