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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공당의 끔찍한 좌표찍기
이상언 논설위원 가기가 쉽지 않아 권하는 데 주저하게 되지만 아우슈비츠(현지어로는 오슈비엥침) 수용소는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다.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300㎞가량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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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석열이 형’ 발언” 김의겸 주장…尹 측 “직접 봤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지난 29일 오전 서울 중구 버텍스코리아에서 열린 '꿈과 혁신 4.0 밀톡, 예비역 병장들이 말하고 윤석열이 듣는다'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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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더 모닝'] 통일이 필요하냐는 20대, 설득 가능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달라진 20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50대인 저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을 노래 부르며 자란 세대에 속합니다.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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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더 모닝'] 배달 라이더의 죽음, 정말 탈출구가 없나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토바이 배달원의 안전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지난달 26일 서울 선릉역 인근에서 사고로 숨진 오토바이 배달원을 추모하는 뜻에서 사고 현장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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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더 모닝'] 난민 문제를 논할 때 우리 과거도 한 번쯤은
아프가니스탄 하미드 카르자이 공항에서 해외로 탈출하기 위해 기다리는 한 가족의 아이를 미군 병사가 안고 있다. [AP=연합뉴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프가니스탄 난민 수용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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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더 모닝'] 정상회담 줄다리기, 올림픽 정신 위반입니다
지난 8일에 열린 도쿄 올림픽 출전 한국 선수단 결단식. [중앙포토] 안녕하세요?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의 도쿄 올림픽 개막식 참석 문제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참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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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정권 포기 징후들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이 4일 서울 서울고검으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임영웅이 무대에서 내려갔으면 다음에는 영탁이나 정동원 정도는 나와야 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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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 논설위원이 간다] “우린 투기꾼 아니다…펀드 사기 연루 증권사 수사해야”
━ ‘옵티머스’ 피해자들 하소연을 듣다 옵티머스’ 피해자들이 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 본사(서울 여의도) 앞에서 시위하고 있다. 지난 7월 23일의 모습이다. 피해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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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진보의 아이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 병원행..."열과 오한"
미국 연방 대법원의 최고령 대법관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87)가 감염병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 14일 CNN(현지시간)에 따르면 대법원 측은 긴즈버그 대법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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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 논설위원이 간다] 아이는 나날이 커가는데 입양은 멈춰섰다
━ ‘코로나 비극’까지 덮친 입양 현실을 보다 해외 입양을 앞두고 있는 민수(가명)가 위탁모 이금선씨와 놀이를 하고 있다. 생후 18개월의 민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입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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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강민석 대변인, 정말 모르시나요?
이상언 논설위원 엊그제까지 한솥밥 먹으며 지척에서 함께 일하던 사이인데, 이런 글을 쓰려니 민망합니다. 그러나 두 가지를 말하려고 용기를 냈습니다. 하나는 유감의 뜻을 밝히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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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전염병이 다시 드러낸 바닥
이상언 논설위원 무섭다. 전염병이 도는데, 어찌 두렵지 않을 수 있겠나. 심리학자들은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욕구가 생존·안전이고, 지위나 명예는 그보다 한참 윗단에 있는 고차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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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서민은 몰라도 된다’는 정부
이상언 논설위원 밀리언셀러 『화폐전쟁』의 첫 장(章)에 저자 쑹훙빙은 이렇게 썼다. ‘6월 21일 밤 11시, 웰링턴 장군의 특사 헨리 퍼시가 런던에 당도했다. 그리고 나폴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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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논두렁 시계’를 ‘재갈’로 이용하지 말라
이상언 논설위원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회갑 선물로 억대 시계 두 개 선물했다고 진술했다는데, 맞습니까?” 내가 물었다. “뭘 그런 것까지 쓰려고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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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선한 의지’마저 의심스럽다
이상언 논설위원 나쁜 게 아니라 무능력한 것이라고 믿었다.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선한 의지’는 갖고 있다고 여겼다. 성공 가능성이 있는 정책을 찾기 어렵고 비상식적인 일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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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허황한 말잔치 ‘검찰 개혁’
이상언 논설위원 “진정성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제가 제일 안 좋아하는 표현이에요. 왜냐하면 우리는 타인의 진정성을 알 수 없거든요. 어떤 사람이 무슨 말을 하거나 행동할 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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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피에트로와 몽골피에, 그리고 윤석열
이상언 논설위원 레전드급 검사들이 있다. 어지러운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권력과 ‘맞짱’을 뜨며 실세들을 떨게 했다. 한국의 한 검사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반어적으로 추천한 ‘힘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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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거짓말 교육 그만합시다
이상언 논설위원 대졸자들, 혹시 잊었다면 기억을 되살려 보십시오. 고교 졸업 무렵에 아주 친한 사이가 아니면 동창에게도 너 왜 그 대학, 그 학과를 택했느냐고 묻지 않으셨죠?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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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조악한 선동에 맞장구쳐야 애국 언론인가
이상언 논설위원 “지금 우리와 상대를 거의 동등한 위치에 놓고 보도하는 곳이 있습니다. 모욕적이며, 많은 국민이 분노할 일입니다.” 최근에 청와대에서 나온 코멘트가 아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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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무지 또는 무시 : 한국의 일본 대응 매뉴얼
이상언 논설위원 세종대왕은 1450년(세종 32년) 2월 14일에 동부승지 정이한에게 이런 말을 남겼다. 붕어(崩御) 3일 전이었다. 결국 유언이 됐다. ‘왜(倭·일본)와 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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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윤석열과 검찰 개혁의 아이러니
이상언 논설위원 지난 18일 영어신문 ‘코리아 중앙 데일리’에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됐다는 뉴스가 1면 머리에 실렸다. 생경한 풍경이었다. 국제부 기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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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적기조례, 공유경제, 그리고 이상한 신화들
이상언 논설위원 ‘자동차를 운행하려면 차 앞에 붉은 깃발을 들고 뛰는 사람을 둬야 한다는 법(적기조례) 때문에 영국 자동차 산업이 발전하지 못했다.’ 최근 수년간 규제의 위험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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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운행 대수 제한, 정규직 고용… '차량 공유 갈등' 대하는 독일식 해법
독일 택시협회가 모여 만든 모바일 택시 호출 서비스 '택시 EU(taxi.eu). 이 애플리케이션은 우버 등 대기업의 택시 호출 시장 진출에 대항하기 위해 업계 스스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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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타다’는 짬뽕인가, 라면인가
이상언 논설위원 짬뽕은 중국 음식인가, 한국 음식인가. 나가사키 짬뽕은 또 뭔가. 짬뽕은 혁신적 먹거리인가, 그저 그런 잡탕인가. ‘웃기는 짬뽕’은 칭찬인가, 욕인가. 사회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