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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치에 IS까지…'홀로코스트 망령' 70년 만에 꿈틀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유럽 땅에서 유대인들이 거듭 살해됐다. 이스라엘은 여러분의 집이다.” 지난 1월 그리스 총선에서 제3당이 된 극우 황금새벽당 지지자들이 유세하는 모습(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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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환의 유레카, 유럽] 신나치에 IS까지 … '홀로코스트 망령' 70년 만에 꿈틀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유럽 땅에서 유대인들이 거듭 살해됐다. 이스라엘은 여러분의 집이다.” 지난 1월 그리스 총선에서 제3당이 된 극우 황금새벽당 지지자들이 유세하는 모습(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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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일본 반발 신경쓰지 않는다"…누리꾼 응원 이어져
영화 '언브로큰' 촬영 현장에서의 안젤리나 졸리. [사진 UPI 코리아] “일본의 반발엔 신경 쓰지 않는다.” 안젤리나 졸리의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영화 ‘언브로큰’의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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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감독 변신 안젤리나 졸리
영화 `언브로큰` 촬영 현장에서 감독으로서 배우들에게 연기 지도를 하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 [Universal Pictures 제공] '배우'가 아닌 '감독' 안젤리나 졸리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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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형 리더로 비판 받던 오바마가 달라졌다
“내 임기는 아직 4분의 1이 남아있고, 신나는 일은 4쿼터에 벌어진다. 남은 내 임기가 기대된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올해 마지막 기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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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난민 50만명 남부 접경지역에 몰려 …"안 돌아갈 것"
미안하다 아기야 로스토프 주 도네츠크 시의 난민 캠프에 수용된 우크라이나 남동부 출신의 한 가족 모습. [리아 노보스티] 러시아 남부, 우크라이나 국경에 접한 로스토프로 최근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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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위하는 아프리카 불법 이주민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위치한 유엔난민기구(UNHCR) 건물 앞에서 13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이주민들이 양손에 수갑을 차고 이스라엘의 구금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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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민 구금에 반발 … 아프리카 난민 3만명, 이스라엘서 격렬 시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5일 아프리카 이민자들이 이스라엘 정부의 불법이민자 구금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엔 약 3만 명이 참가해 “자유는 찬성, 감옥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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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세상탐사] 임진왜란도 모르는 미국의 한국통들
2008년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맞붙었던 미국 공화당의 거물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방한한 건 지난 8월이다. 언론에 보도되진 않았지만 매케인은 당시 국내 정계 중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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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유럽행 … 난민들 주검 쌓이는 슬픈 지중해
지중해가 아프리카 불법 이민자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 내전과 정정 불안에 시달리는 시리아·소말리아·에리트레아인들이 바다로 불법 이민 길에 나서고 있으나 유럽에 닿지도 못한 채 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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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의 취리히통신] 홀로코스트를 농담거리로 … 심상찮은 독일의 젊은이들
스위스 최대 정당인 스위스국민당의 ‘안전을 지키자’ 캠페인 포스터. 검은 양 한 마리를 하얀 양이 발로 차 내쫓고 있다. [스위스국민당 홈페이지 캡처] 얼마 전 독일인 몇몇과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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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한 오바마
오바마미국 추수감사절 전날인 지난 21일 백악관에선 식탁에 오를 칠면조를 ‘사면’하는 연례 이벤트가 열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인생에서 두 번째 기회를 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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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통해 전쟁이 아시아에 남긴 상처 알리고 싶다”
‘커피 당(coffee party)’을 만든 애너벨 박이 9일 중앙일보사 구내 카페의 메뉴판 앞에 서 있다. 그는 “커피는 하루 한 잔만 마시려고 노력하는데 지키기 힘들다”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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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통해 전쟁이 아시아에 남긴 상처 알리고 싶다”
‘커피 당(coffee party)’을 만든 애너벨 박이 9일 중앙일보사 구내 카페의 메뉴판 앞에 서 있다. 그는 “커피는 하루 한 잔만 마시려고 노력하는데 지키기 힘들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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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도, 실험실에도 … 미술은 어디에나 있다
프랑스 미술가 카더 아티아(42)의 설치 ‘서구 혹은 그걸 넘어선 문화로부터의 수리(repair)’를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알제리 이민자 2세인 그는 두 문화 사이의 간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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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할리우드다운 상상력, 외계인
영화 ‘맨 인 블랙’ 할리우드 영화 속 외계인에겐 세 가지 노선이 있다. 먼저 위협적인 존재. 그들에게 지구는 파괴의 대상이다. 혹은 친숙한 존재. ‘E.T.’에서 손가락 내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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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이민 다큐멘터리-8] 사진 신부의 우여곡절
한국에서 온 신부 사진과 신랑이 보낸 사진. 이 사진으로 이들은부부가 됐다. ◇신부들 요코하마 여관서 대기 사진결혼으로 들어온 동포들의 얘기를 종합해보면 한국을 떠나서 일본의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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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로켓공학의 아버지 베르너 폰 브라운(8)
미국의 달 탐사계획인 아폴로 프로젝트는 사실상 로켓공학의 아버지 폰 브라운의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The dangers that face the world 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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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 불가능한 돌대가리들을 격렬하게 응징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010년 3월 30일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의 그레티스게이타 거리. 북대서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이곳에 아침부터 차가운 갯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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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 불가능한 돌대가리들을 격렬하게 응징했다”
2010년 3월 30일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의 그레티스게이타 거리. 북대서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이곳에 아침부터 차가운 갯바람이 몰아쳤다. 거리는 조용했다. 그 침묵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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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김·대니 리, 신세대 탈북 청년의 아메리칸 드림 만들기
탈북자 지원단체인 링크의 LA 사무실에서 대니 리(앞)와 조셉 김이 구글 어스를 이용해 둘의 고향인 함경북도 회령을 찾아보고 있다. 미국생활 3년차인 이들은 페이스북으로 친구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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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유랑 민족인 집시는 기원이 불분명하다. 중세 때 인도에서 중동과 유럽으로 이동한 것으로 짐작만 한다. 통합된 조직도 없이 몇몇 가족이 무리 지어 떠돌아다니는 특성상 역사나 기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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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12만 일본계 미국인 강제수용’은 루스벨트의 뼈아픈 실수
삶은 ‘…했더라면’의 연속이라죠. 우리 모두 늘 옳거나 효과적인 선택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럴 경우 대부분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가 따르기 마련이지만 국가 지도자가 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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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맨 오른쪽)이 30일(현지시간) 백악관 상황실에서 각료·보좌관 등과 함께 아프가니스탄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