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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된 연인의 폭력, 사흘에 한 명 꼴로 숨진다
대학생 김모(22)씨는 지난해 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A양(18)과 연인관계로 지내다 그해 6월 성격 차이로 헤어졌다.헤어지고 나서 A양에게 문자 메시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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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만의 대전환 … 성범죄 확인되면 고소 없어도 처벌
헤어디자이너 박준(62)씨의 미용실에서 근무하던 여직원 A씨는 지난 1월 박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검은 4월 박씨에 대해 ‘공소권 없음’ 결정을 내렸다.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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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노인 性범죄’ 이대로는 안 된다
■ 노인들은 성에 무관심하다? 잘못된 상식 여전히 팽배 ■ 남녀 노인 47% 성적 충동 정상적 해소 못해 ■ 강간·성매매 노인비율 해마다 증가… 사회적 부담 가중 ■ 60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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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서울 지하철 '여성 전용칸'에 쏠리는 눈
서울 지하철에 여성 전용칸을 만들려는 서울시의 계획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은 내년 초부터 출퇴근 시간대 1~8호선 모든 노선의 맨 앞과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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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성폭력’, 양심에만 맡겨라?
환자를 관리하고 보호해야 할 의사들 가운데 일부가 오히려 환자를 상대로 성폭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정부와 의료계 모두 의사를 상대로 한 근절 대책이 극히 미흡한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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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⑤여성] 49. 여성 운동 40년사
▶ 1979년 8월 9일. 야당인 신민당사를 찾아 농성을 벌이고 있는 YH무역 여종업원들. ▶ 자신이 정신대 위안부였음을 최초로 증언한 김학순 할머니. ▶ 94년 4월 서울민사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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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성교육 부재가 빚은 탈선
"성폭력을 저지른 청소년들은 가해자며 어느 면에선 피해자입니다." 밀양 여중생 성폭력 사건의 진상을 알아보기 위해 15일 울산을 방문한 한국성폭력상담소 이미경 소장은 기자와의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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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추적] 성폭력 피해 여성을 죄인 다루듯
지난해 성폭행을 당해 경찰서 강력반에서 조사를 받던 20대 후반의 회사원 A씨. 그는 다시 한번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한다. 수사관은 A씨에게 "옷을 벗었어, 벗겼어" "똑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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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사이 강간죄도 성립 가능…법조계·여성계 시각
법원이 20일 아내를 성추행한 남편에게 유죄를 인정한 것은 부부라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에게 원치 않는 성행위를 강요할 수 없다는 원칙을 법적으로 처음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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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여성적 리더십이 강해"
이화여대가 17일 '이화리더십개발원'을 열었다. 21세기가 요구하는 여성적 리더십으로 무장한 1백만명의 여성 지도자를 길러내겠다는 게 설립 목표다. 개발원 원장으로 취임한 조형(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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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당한 어린이… 어른이 할 일
성추행당한 어린이가 법원에 출두해 증언하는 문제가 최근 논란을 빚고있다. 잇따른 어린이 성폭행 사건도 부모들의 걱정을 더해준다. 딸만 가진 엄마 중 94%는 "자녀가 성폭력 위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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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당한 어린이… 어른이 할 일
성추행당한 어린이가 법원에 출두해 증언하는 문제가 최근 논란을 빚고있다(본지 6월 18일자 7면). 잇따른 어린이 성폭행 사건도 부모들의 걱정을 더해준다. 딸만 가진 엄마 중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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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직장내 성희롱 속앓이…이젠 그만
소망화장품㈜ 서울사무소 직원 1백여명은 지난달 이색적인 '시험'을 치렀다. 직무평가와 인성평가였는데 직원들이 무기명으로 동료 직원을 평가하는 방식이었다. 다면평가라는 방식 자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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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간의 `매춘여성 성폭력' 토론회
여성을 보호받을 만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이분하는 시각은 여성의 강간 피해 처리를 때로 혼란스럽게 만든다. 유흥업소나 매춘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강간을 당했을 때, 이들을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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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 여성 도와드립니다"|「한국 성폭력 상담소」 13일 처음 문열어
성폭력 피해 여성을 돕는 성폭력 전문 상담기관이 국내 최초로 서울 서초동에 문을 연다. 오는 13일 개소식을 갖는 한국 성폭력 상담소는 성폭행 당한 여성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