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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계단서 여학생 집단 성폭행한 남학생들…무슨 일 있었나
[중앙포토] 인천시 한 아파트 계단에서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한 뒤 다음날 또다시 강제추행한 남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강간 및 강제추행 혐의로 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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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승리·정준영 뒤에 숨은 경찰·방송의 도덕 불감증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가수 승리와 정준영을 둘러싼 의혹은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방송에서 ‘위대한 승츠비’라고까지 캐릭터화됐던 승리는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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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카카오톡, 그 ‘키득거림’의 신성함에 대하여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후세의 사가(史家)들은 아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개인들이 그물망처럼 실시간으로 엮여진 첫 시대로 기록할 것이다. 덧붙여, 오늘의 한국 사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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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의 옐로하우스 悲歌]⑰“가출청소년, 강남 클럽서 성매매···그럴싸한 집창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성매매 여성 처벌과 성매매 합법화 문제는 끝없는 논쟁 거리다. ‘몸 파는 여성은 피해자고 사는 남성만 가해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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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의 어쩌다 투자]ICO의 대안이 IEO?...거래소 하기 나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 인터내셔널(비트렉스 산하)이 진행하던 IEO(Initial Exchange Offering)가 시작 몇 시간 전 갑자기 취소됐습니다. 원래는 15일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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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경찰 유착 고리였나…승리 단톡방 ‘미스터리 유씨’
성접대 알선 의혹을 받는 빅뱅 전 멤버인 승리가 14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포토라인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승리는 11일 연예계 은퇴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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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돈으로 막아줬다"···승리 카톡방 '미스터리 유씨'
빅뱅 전 멤버 승리(왼쪽)과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는 가수 정준영. [연합뉴스], 김상선 기자.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참고인으로 14일 오후 경찰에 출석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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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국민께 보고"…김태우 '비밀누설' 혐의 2차 조사받아
━ 김태우 "범법행위 공표는 비밀누설 아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이 민간인을 사찰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44) 전 검찰 수사관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고발된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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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피고발인 신분 檢 출석…“폭로 정당성, 국민이 판단해달라”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 수사관이 12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 55분 수원지검 포토라인에 선 김 전 수사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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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인 미디어의 선구자였다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설가에서 ‘멘토’로 도스토옙스키가 편집장으로 활약한 잡지 ‘시민’의 1873년 1월 8일자 표지 1871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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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59조 짊어진 청년은 실신세대 … 100만원 꾸려다 5000만원 수렁에
━ [양선희의 컨템포러리] 청년 빚 눈덩이 청년들은 3포·5포·7포를 넘어 이젠 ‘1포 세대’로 수렴된다고 자조한다. 포기해야 하는 한 가지는 ‘이번 생’이다.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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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의 시선] 김의겸의 스펙조작, 문재인의 공정사회
안혜리 논설위원 “난 이렇게 아들의 ‘스펙 조작’에 가담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기자 시절이던 2014년 말에 쓴 칼럼 제목이다. 부정(父情)을 내세워 행한 이 대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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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생가터 사라지고, 전두환 나무 죽고···TK 가보니
청남대 대통령 광장에 조성된 실물 크기의 역대 대통령 동상. [중앙포토] '보수'를 상징하는 TK(대구·경북)는 박정희·박근혜·이명박·노태우·전두환 등 대통령을 5명이나 배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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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 재판서 오히려 영주권 받을 수 있다
추방 재판 회부시 구제책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달부터 이민서비스국(USCIS)의 추방 재판 관련 지침이 변경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이민 변호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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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즉결 심판’으로 두 달새 5명 숨져…이유는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은 지난 7일 수십구의 시신 발견 현장을 찾은 멕시코 경찰.[AP=연합뉴스] 멕시코에서 주민들의 즉결 심판으로 숨진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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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위장전입
권혁주 논설위원 국내 위장전입의 역사는 선거판에서 시작됐다. 선거가 닥치면 후보자가 자신의 지역구로 지지자들을 위장전입시키는 일이 다반사였다. 1950, 60년대부터 그랬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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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 버스에 갇히면 이것 눌러라" 아이에게 가르쳐야 할 것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 이야기(14) 대통령님,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권고사항으로는 막을 수 없어요. 반드시 법으로 만들어 주세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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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었다"···청렴 강조한 노회찬은 '오세훈법'에 무너졌다
서울 신촌 세브란스에 차려진 노회찬 의원 빈소 앞 전광판에 고인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노회찬(62) 정의당 원내대표를 극단적 선택으로 내몬 원인은 결국 자신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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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음주 범죄에 관대한 ‘술 취한 대한민국’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 술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온 기호식품이다. 적당히 마시면 신진대사를 높이고 사회생활에 활력소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마신 상태에서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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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 강성태 "내 이웃 죽어나가는데 무슨 난민 생각"
'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 ‘공부의 신’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가 최근 찬반 논란을 낳고 있는 제주도의 예멘인 등 난민수용 문제에 대해 “우리나라 대부분의 청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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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까지 관여한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채용비리 적발
정인만 울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이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채용비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울산경찰청] 울산시 울주군시설관리공단에서 대규모 채용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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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댓글을 위한 변명
박원호 서울대 교수·정치학 댓글이 아예 없는 세상은 어떨까 상상한 적이 있다. 댓글을 읽으면 몹시 우울해지기 때문이다. 댓글들은 이 글의 중앙일보 온라인판에도, 네이버나 다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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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일파만파 드루킹 사태를 보는 네티즌의 시각
■ 「 [일러스트=중앙DB]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의 주범인 김모(48·필명 ‘드루킹’)씨의 인터넷 블로그 ‘드루킹의 자료창고’가 하루 만에 ‘텅텅’ 비었습니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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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노조 채용비리 226명 직권면직에 법적대응
강원랜드. [연합뉴스] 청와대가 강원랜드 채용 비리에 연루된 직원 226명을 직권면직하려 하자 강원랜드 노동조합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강원랜드 노조는 16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