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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수십억 년 이어온 지구의 역사, 땅에 새겨진 지질 조사해 과거 추적해요
먼 옛날 생물 흔적 담은 화석부터 암석·광물까지 지구의 기록 읽어봐요 지구는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그 시작은 무려 46억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원시태양이 만들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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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가족'에 죽음의 돌팔매…반복되는 동물 학대, 온정주의 때문?
20일 오후 서울 도봉구 방학천. 오리들이 부리로 진흙을 헤집어 벌레를 잡아먹고 있었다. 평화롭기만 한 이곳에서 지난 13일 오후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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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한 장 한 장 결대로 떠내 우수한 품질…천년 가는 우리 종이, 한지
소품·옷 만들고 바티칸 문화재 복원에도 쓰고 한지의 확장성 어디까지일까 한지(韓紙)라고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서예 시간에 글씨를 쓰던 기억이나 박물관 진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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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가 핥은건 가짜 달고나? '오징어게임' 속 뜻밖 논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서 주인공 이정재가 달고나를 핥아 녹이는 장면. [사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속 '달고나'의 원래 이름은 '뽑기'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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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파일] 영리한 까마귀 … “까~까~까” “콰~콰” 태화강은 그들만의 낙원
겨울철 짧은 해가 넘어갈 무렵이면 울산 태화강 인근 십리대숲에서는 떼까마귀의 군무가 펼쳐진다. 이들은 먹이를 구하러 경주·영천까지 가기도 한다. [중앙포토] 올해도 어김없이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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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여름 고수온 … 제주서 잡힌 물고기 40%가 아열대성
━ 대한민국 바다가 달라졌다 국립수산과학원 직원들이 지난달 동해에서 수온과 해양 생태를 조사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전문가들은 바닷물이 뜨거워지는 원인을 크게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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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토교저수지 4만 쇠기러기의 '군무'…하늘을 뒤덮다
올겨울 철원평야를 찾은 재두루미 가족. 강찬수 기자 주말인 지난 9일 오전 7시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토교저수지. 아직 아침 해가 뜨기 전 차가운 겨울바람이 옷깃을 파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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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모범으로 오리 길렀는디 어쩐디야" AI 확진 고창 가보니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전북 고창군 흥덕면 복룡마을 입구에서 방역요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고창=김준희 기자 "외부 차량은 못 들어간다니까요?" 20일 오전 10시 전북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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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파’ 누명 억울, 볏짚 씨말라 먹이 없어 죽을 맛
금강을 하구둑으로 가로막으면서 만들어진 금강호에서 가창오리 떼가 겨울 저녁 하늘 위로 군무를 펼치고 있다. 군무를 펼친 가창오리는 주변 농경지로 이동해 낙곡을 줍는다. 사진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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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감각, 깨알 재미 이런 느낌 처음이야
1 3층 로비에 위치한 ‘버블 라운지 앤 바’. 왼쪽 벽에 걸린 액자들은 사진가 사이이다가 촬영한 명동의 과거와 현재 모습이다. 오른쪽 창가 쪽에는 SM엔터테인먼트 팝스타들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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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벼룩시장 참가하기…이론과 현장 사이 갭을 줄여라
드디어 벼룩시장이 열리는 날입니다. 혹독한(?) 훈련을 마친 세 명의 경제활동가는 기부자들이 정성껏 보낸 물건을 완판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과연 이들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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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가면 가창오리 군무 만나요
1 국내 4대 철새 도래지 금강 하구에서 촬영한 가창오리 군무. #겨울 철새의 대표주자, 가창오리 다시, 가창오리의 군무가 시작됐다. 저 멀리 시베리아 벌판에서 이륙한 가창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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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그림=화가 김태헌전복 -김덕희- 남자애가 여자애를 경계석에 앉히고 빠르게 사방을 둘러본다. 자정이 가까워오는 시각, 인적이 없고 행길과 완벽히 격리되어 있는 주차장 안쪽은 가로등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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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상상기술자 … 놀이가 곧 일이죠
평소라면 캐주얼 복장으로 뒹굴었을 테다. 그러면서 아이디어를 떠올린다는 홍유리 수석 디자이너(왼쪽)와 조병휘 소장의 서울 성북동 사무실 ‘빅’은 온갖 장비로 채워진 작은 놀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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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분단 현장을 가다] 155마일 신비의 생태 기행 ④ 용늪과 양의대
산자수명(山紫水明·산색이 아름답고 물이 맑다는 뜻)이라고 했던가. 산 깊고 물 맑은 동부전선의 민통선 지역. 뛰어난 경관과 건강한 생태계를 간직한 이곳은 지난 60년 동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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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16강 일심동체, 맥주 안주일체
2010년 월드컵 D-3일. 한밤중이나 새벽에 열릴 경기 응원에 빠질 수 없는 게 맥주다. 한 달이나 열리는 경기 기간 내내 안주로 통닭만 시킬 수는 없는 일. 세계인의 축제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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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 그곳엔 푸른 물빛 행복이 흐른다
대전 갑천 엑스포과학공원 앞의 엑스포다리 야경. 이 다리는 대전시가 추진하는 ‘행복한 3대 하천 만들기’의 하나로 만들어져 대전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대전시 제공]대전시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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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날아가니 반바지 입은 산타
지금 호주는 한여름이다. 흥겨운 캐럴이 울리는 도시를 반바지 차림으로 거니는 기분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겨울마다 호주가 뜨거운 까닭이다. 호주 여행의 또 다른 미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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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3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그림=황주리내 의자를 돌려주세요 김성중 [1] 내가 아는 한 세상에서 가장 말하기 좋아하고, 말을 많이 하는 족속은 의자다. 그들은 L자의 입을 가진 굉장한 수다쟁이들이다.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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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을 걷습니다
모래와 흙과 돌, 길이 될 수 있는 재료들은 보통 이런 종류의 것들이다. 헌데 그건 길에 대한 하나의 관습일지도 모른다. 물로도 길을 낼 수 있다. 홍해를 가른 성경 속 기적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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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여기는 제천 시민 ‘희망 발전소’
제천 시내에서 의림지 가는 길, 야트막한 동산 아래 작은 도서관이 하나 있습니다. 과수원과 밭으로 둘러싸인 아담한 건물입니다. 산자락에 폭 파묻혀 있어 일부러 찾지 않고는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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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여기는 제천 시민 ‘희망 발전소’
제천 시내에서 의림지 가는 길, 야트막한 동산 아래 작은 도서관이 하나 있습니다. 과수원과 밭으로 둘러싸인 아담한 건물입니다. 산자락에 폭 파묻혀 있어 일부러 찾지 않고는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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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벌떼? 새떼!
한반도에 다시 가창오리의 군무가 시작됐다. 가을이면 개체 수의 90% 이상이 한반도를 찾는 가창오리는 해질녘이면 어김없이 화려한 군무를 연출한다.낮에 실컷 자고, 먹이를 찾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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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 세계 최대 철새 도래지 천수만 투어
11월은 철새의 달이다. 매년 300여종 40여만 마리의 철새가 날아드는 서산 천수만은 세계 최대의 철새 도래지로 이름이 높다. 올해도 10월 중순부터 수십만 마리의 가창오리 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