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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문의 새 길] 7. 집합적 건축론
건축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기술이 아니다.가구와 실내부터 도시와 조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수많은 부분들을 선택하여 전체를 설계하는 창조 행위다.방들과 복도,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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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 사이버 인터뷰] 싱가포르 리콴유 선임총리
사이버 공간은 시간과 거리를 뛰어넘는 새로운 세계다. 복잡하고 번거로운 의전절차가 필요없는 'E메일 인터뷰' 를 통해 자유기업센터 공병호(孔柄淏.39)소장이 싱가포르의 리콴유(李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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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뷰 ]선진국은 번영, 후진국은 갈수록 가난
영국의 공무원으로 19세기 인도에 파견된 앨런 O. 흄은 식민지 행정관들의 시각이 인도의 전통적인 사회·경제 상황과 동떨어졌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그는 특히 인도 계급제도의 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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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기획 21세기 키워드] 1. 레고문명
앞으로의 문명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레고 장난감에서 힌트를 얻은 기발한 예측이 있다. 레고는 장남감의 일부를 마음대로 취사선택해 여러 가지 모양을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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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에 대한 역사적 평가'] 역사학대회 내용 요지
한국의 역사학계는 20세기를 어떻게 평가할까. 답은 오는 28, 29일 서강대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역사학대회 현장에서 구할 수 있다. 올해 대회는 공동주제를 '20세기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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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歐시대 20세기로 끝난다 - '문명의 충돌''밀레니엄' 書 예견
서기 1000년대를 마감하는 대전환기를 맞아 식자(識者)들 사이에'문명'이란 두 글자가 회자(膾炙)되고 있다.고대문명의 흔적에서 삶의 원형을 찾는가 하면 과학기술이 펼칠 장밋빛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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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東아시아 시대는 오는가
일본의 저명한 경영컨설턴트인 오마에 겐이치는.국가의 종말'(한.언 刊)에서 근대국가를 죽음을 기다리는 공룡에 비유한다.다국적기업.거대자본이 국경을 넘나들면서 경제주체가 국가에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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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들 2000년대 전망書 앞다퉈 출간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문화 분야에서도 서구중심시대가 이미 종말을 고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이를 두고 일부 학자들은 21세기야말로 인류가 사상 처음으로 인류공통의 「세계문화」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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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중심에 서는 황해와 동해/김진현(시평)
지금의 대세대로 간다면 황해와 동해는 역사상 처음으로 인류문명의 중심에 선다. 2020년께까지는 황해와 동해는 산업력·기술력·자본력·인구·문화에 있어 세계를 주도하고 결국 정치·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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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에 뿌리내린 독자적예술
「원시미술」이라고 했을 때 우리는 흔히 「선사미술」을 포함하여 「미개의 미술」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이 두가지 미술은 비록 서로간에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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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앞날에 신뢰와 희망을 갖는다 | 「갤브레이드」 교수, 본사 김건진 「워싱턴」특파원과 대담
70년대의 세계를 어둡게 했던 석유파동과 월남·중동전 등의 후유증이 채 가시지도 않은 채 이제 80년대에 접어들었다. 앞으로의 국내외 정세가 이러한 70년대 사건들의 영향 밑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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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대 역사학자 임건태랑교수의 진단
김두겸=역사적으로보아 서구문명의황금시대는「르네상스」이후부터 1945년 종전까지라고 말하고있다.동양문명이 다시 세계문명의 중심이 될가능성은? 「하야시」=동양문명은 고대에 매우뛰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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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밖에 문명 있을지도
외계로부터 온 생물이 남미의 「콜롬비아」에 착륙했다고 「프랑스」외계연구소가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연구소의 조사 진은 최근 「보고타」동북방 3백㎞ 떨어진 「보야카」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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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질서의 동요…|서방 세계의 오늘과 내일
서구 중심의 자원 분배 체제가 작년 10월의「오일·쇼크」로 동요한 이래 서구 문명의 자체 반성과 서구 세계의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구미의 현지에서 그들의 상황과 고민을 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