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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수사지휘권은 특권이 아니다
권석천논설위원 “나랑 자꾸 라이벌 관계를 가지려고 하지 마.” 스폰서 검사와 스폰서 형사의 뒷거래를 다룬 영화 ‘부당거래’에서 검사가 형사에게 던진 경고다. 공교롭게도 이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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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수사 핵심엔 낯익은 이름 검찰선 “이번에도 또 황운하냐”
황운하현직 검찰간부 금품수수 의혹 사건 수사를 둘러싼 검찰과 경찰의 갈등 중심엔 황운하(50·경무관) 경찰청 수사기획관이 있다. 황 기획관은 김모 검사 관련 첩보를 수집한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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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특검, 조현오 황운하 연이어 소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 사건을 수사 중인 박태석 특별검사팀이 조현오 전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수뇌부를 본격 소환할 예정이라고 20일 JTBC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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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시신 발견 18~19시간전 자연사”
서울지방경찰청은 19일 황장엽(87·사진)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지난 10일 시신이 발견되기 하루 전인 9일 오후 자연사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황운하 형사과장은 이날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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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 씻게 경찰청장직 개방을”
현직 지방경찰청장이 ‘경찰청장 직위를 외부에 개방해야 한다’는 의견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렸다. 박종환(53·치안감) 충북경찰청장이 1일 이 홈페이지의 ‘국민성공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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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찰 조직 하극상은 안 돼"
청와대 천호선 대변인은 29일 황운하 총경의 징계를 놓고 일부 경찰이 반발하고 있는 데 대해 "대통령이 보호하려는 것은 경찰청장 개인이 아니라 경찰의 기강"이라고 말했다. 천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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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순 청장, 여론에 밀려 경징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보복폭행 사건 은폐 의혹과 관련해 이택순 경찰청장의 퇴임을 요구했던 황운하 총경이 29일 경찰청 징계위원회에 출석한 뒤 전화통화를 하며 청사를 떠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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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위한 충정 이해한다더니 … 석 달 만에 중징계 … 배신감 느껴"
"석 달 전엔 '조직을 위한 충정'이라고 말하더니 이젠 갑자기 중징계하겠답니다. 황당할 뿐입니다." 징계위원회에 출석을 앞둔 황운하 경찰종합학교 총무과장(총경)은 27일 경찰 수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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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비판한 총경 중징계를"
이택순(사진) 경찰청장이 24일 인터넷에 자신을 비판한 글을 올렸던 황운하 경찰종합학교 총무과장(총경)에 대해 중징계의결을 요구했다. 경찰은 29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제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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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수사 후폭풍 … '경란' 조짐
경찰이 '아래로부터의 반발'로 요동치고 있다. 위계질서와 명령으로 움직이는 경찰 조직에서 부하들이 수뇌부를 '불신임'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사실상의 하극상이라는 지적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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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죽이기 더 못 참겠다" 배수진
최광식 경찰청 차장이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수사에 대한 정면 대응을 밝혔다. 회견도중 자신의 예금계좌 내역이 적힌 종이를 펼쳐보이고 있다. 신인섭 기자 23일 오후 3시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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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권 독립파 '시련' 딛고 줄승진
최근 단행된 경찰 인사에서 경찰 수사권 독립을 주장했던 소신파들이 줄줄이 승진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한때 '너무 튄다'는 이유로 경찰 안팎에서 '문제아'로 찍혀 인사상 불이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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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구체적 혐의 드러나면 조사"
서울 용산경찰서의 법조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 검찰이 경찰의 수사 내용을 검토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특히 경찰이 사건브로커 용의자 朴모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추적해 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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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동문회 집단행동 청장 비서실장이 개입
경찰의 부평 대우차 노조원 폭력진압 사태와 관련, 지난 19일 경찰대 총동문회가 성명을 내는 과정에 이무영(李茂永)경찰청장의 비서실장이 일부 개입한 사실이 나타났다. 20일 경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