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승의 퍼스펙티브] 나토 최전선서 본 한반도…동맹 중요성 상기해야
━ 중립의 시대가 저무는 세계 이재승 고려대 국제학부 교수, 일민국제관계연구원장 쪼개진 지각이 충돌하는 단층대는 지정학에도 존재한다. 단층대 위에서는 긴장과 분쟁이 수시로
-
IS "이란서 폭탄 터뜨려"…중동정세 불안, 블링컨 4번째 중동행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조직인 이슬람국가(IS)가 지난 3일(현지시간) 이란에서 벌어진 폭탄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다. 4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IS는 텔레그램을 통해 가
-
尹엔 "특등공신" 文엔 "교활하다"…김여정 2000자의 노림수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2일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를 겨냥해 2000자가 넘는 장문의 비방 담화를 냈다. 북한이 문재인 정부 때는 평화 논의에 손발이 묶여 있다가 최근 윤석
-
김정은의 새해 협박 “핵무력 동원해 남한 전 영토 평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12월 30일 평양에서 열린 연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5일 차 회의에서 남북관계를 언급하며 “(남한을) 화해와 통일의 상대로 여기는 것은
-
김정은 "핵무력 포함 남조선 평정 준비"…대남노선 근본 전환 선언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를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당 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진행했다. 사진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30일 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
영산대 부구욱 총장, ‘2023 대한민국 협상대상’ 수상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부구욱 총장이 지난 22일 '2023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부구욱 총장이 지난 22일 오후 1시 30분 서
-
[박영범의 이코노믹스] 노사정 합의 집착 내려놓고, 정부가 노동개혁 주도할 때
━ 완전체 노사정 합의와 노동개혁 박영범 한성대 명예교수 경제학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 노동개혁 과제인 근로시간제도 개편이 좌초될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가 지난 11월 발표
-
‘73년생 정치 신인 한동훈’ 이 길 안 가면 조국2 된다 유료 전용
특별 대우나 ‘꽃가마’ 타는 모습 말고 73년생, 50세 정치 신인으로 ‘밑바닥부터 발로 뛰겠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직을 수락
-
비염·허리디스크 한약에도 건보 적용…환자부담 15만→5만원
내년 4월부터 한의원에서 비염이나 허리디스크로 한약을 지어 먹을 때 비용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정부가 한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확대하기로 하면서다. 20일 보건복
-
영산대 부구욱 총장, ‘2023 대한민국 협상대상’ 수상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부구욱 총장이 한국협상학회(회장 정혜정)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협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서울 건국대학교 상허연구관에서 열린
-
패대기 쳐진 500벌 과잠…이런 반발에도 전국 대학 '합칠 결심'
국립부경대 전경. 부경대는 한국해양대와 통합논의를 공식화했다. 사진 국립부경대 “두 대학이 통합하면 해양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해양 카이스트’가 탄생할 겁니다.” 장영수 국립
-
암울한 미래로 이끌 AI? 유토피아 가는 문 열쇠 될 수도
━ 이준기의 빅데이터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사의 샘 올트먼 해임 사건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새로운 인공지능 서비스인 챗GPT 개발의 주역으로 세계 언론의 모
-
[김형석의 100년 산책] 꽉 막힌 한국 정치, 실용주의로 넘어서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모든 선진국은 냉전 시대의 유산인 좌우의 정치적 갈등을 극복했다. 진보와 보수로 탈바꿈하면서 공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도 그런 국가 중의 하나였다
-
“치매 부모 간병 끝났으면…” 대한민국 중년의 불안 셋 유료 전용
중년의 부모는 스무 살 넘은 성인 자녀의 삶을 어디까지 보살펴야 그 책임을 다한 걸까. 자녀의 어려움에 등 돌리면 부모의 책임을 못 한 게 아닐까. 자녀를 돕는 게 혹시 미래의
-
돌연 실손 보험금 막혔다…'투잡' 뛰는 발달지연 아동 부모들
발달지연 진단을 받은 임모(35)씨의 아들이 인지치료를 받는 모습. 사진 임씨 제공 김모(40)씨의 하루는 고되다. 낮에는 택배 검품·포장을, 밤에는 마트 판매 알바를 하며
-
이번엔 빈대 떠넘긴다…또 터진 교사·행정실 갈등, 누가 잡나
지난달 19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기숙사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빈대(베드버그) 박멸을 위해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이 학교 기숙사에서는 지난 17일 한 학생이 빈대에게 물
-
캐나다 이어 미국서도 印시크교도 살해시도…“바이든, 모디에 우려 표명”
지난 9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대화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최근 캐나다에
-
[조평규의 중국 컨설팅] 우리가 중국정치를 알아야 하는 이유
사진 셔터스톡 내년에는 우리는 물론 미국, 러시아, 대만, 인도 등 30여 개 국가에서 각종 선거가 치러진다. 세계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로 미국 대선을 꼽는다. 내년
-
웃으며 만나 양보 없이 헤어진 美·中…복잡해진 尹 대중 전략
1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두 정상은 웃음을 머금은 채 만났지만 정상회담에선 양측의 양보없는
-
바이든 "경쟁이 충돌로 비화 안돼" 시진핑 "등돌리지 말자" [미·중 정상회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대면 정상회담이 15일(현지시간) 열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열리는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
-
시진핑 선물 보따리 풀까…기업인 몰린 APEC 최고 인기 티켓
지난해 11월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회동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FP=연합뉴스 미ㆍ중 정상회담
-
회담 앞둔 시진핑, 재선 앞둔 바이든 경합지 콩 300만톤 샀다
오는 1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은 글로벌 공급망과 안보의 향배를 정할 담판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 결과에 따라 동맹 외교
-
한·미·일, 내년부터 계획된 일정따라 훈련…3국 공조 강화한다
한·미·일 국방 수장이 3국 군사훈련을 올해 내 체계적으로 수립해 내년부터 실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그간 비정기적으로 열렸던 훈련들을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꾸준히 열어 3국 간
-
美中 정상 15일 샌프란서 회담…美 “북한 도발 우려 강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사진 중국 외교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에서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