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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북 정권만 살찌우는 대북지원은 ‘타락천사’
대북지원은 남북관계에 뜨거운 감자다. 북녘 동포를 돕자는 데 이견이 없겠지만 민생을 팽개친 북한 정권을 보면 찜찜한 구석이 있다. 김정은 집권 이후 핵과 미사일 도발을 일삼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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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국인 관광객에게 ‘핵’ 선전…읍소 전략?
지난 6일 북한 정권 수립기념일일 9.9절을 앞두고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수소폭탄 실험 성공을 자축하는 불꽃놀이 행사가 진행됐다. [평양 AFP=연합뉴스] 북한이 중국인 관광객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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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난항'의 이유는…盧는 있고, 文에는 없는 '시스템'때문?
문재인 정부가 연일 이어지는 인사 관련 의혹으로 위기에 몰리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와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의 위장전입 의혹으로 시작된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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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탕과 온탕 사이…대통령 국회연설 앞두고 ‘레드 카펫’ 준비에 바쁜 여권 지도부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방문 및 연설을 앞두고 여당 지도부가 ‘레드 카펫’ 준비로 바빠졌다. 교착 상태에 빠진 강경화 외교부장관ㆍ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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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더 킹’이다
지난주 빅뱅 탑의 대마초 흡연에 이은 약물 과다 복용 소식이 큰 충격을 던졌다. 청소년들의 우상으로 군림해온 톱클래스 중견 아이돌인 만큼 청소년 팬들에게 미칠 파장도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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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추경안 시정연설, 야당에 진심 전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와 2시간15분간 만찬회동을 하면서 전열을 추스렸다. 만찬에서 우원식 원내대표가 “일자리 추경, 정부조직법 개편안, 국회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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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강경화 구하기' 읍소작전…한국당 "간담회도 불참"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구하기’에 직접 나섰다. 야당이 인사청문회 이후 일제히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서면서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 박수현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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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朴 대통령 탄핵 책임지려 탈당 안하고 남았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중앙포토] 자유한국당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7일 지난해 탄핵 국면에서 자신이 탈당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당의 잘못한 것에 책임지는 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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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조사입니다”~ 뚝 … 통화돼도 "조사 왜 하느냐” 면박
추인영 기자(왼쪽)가 5일 서울 서소문 중앙일보 여론조사팀 사무실에서 통화를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귀찮습니다. 그런 걸로 전화가 너무 많이 와요.” 지난 5일 기자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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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동안 6건 통화 성공...“좀 도와주세요” 읍소 전략도
“귀찮습니다. 그런 거로 전화가 너무 많이 와요.” 5일 기자는 여론조사 면접원 일일체험에 나섰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은 4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유권자 1500명을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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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또 5년짜리 정부 개편?
조민근JTBC 경제산업부 차장 공정거래위원회는 흔히 ‘경제 검찰’로 불린다. 실상은 그보다 세다. 검찰은 물론 1심 법원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결정의 파급력도 국경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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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스트리트저널] 17. 왜 우리는 이상한 후보에게 투표하는가
‘머니볼’이라는 영화를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빌리 빈 감독이 꼴찌팀을 ‘데이터 경영’으로 살려냈다는 스토리인데요. 빈 감독이 부임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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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인터뷰] 철원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 진행하는 김선정 아트선재센터 관장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한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외동딸 김선정 큐레이터가 10년 만에 모친이 설립한 아트선재센터로 돌아왔다. 김선정 관장은 현실세계와 타협하지 않고 예술의 본령을 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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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룡 이순신이 살아 돌아온다면
“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없으면 나라 망할 것”“국가의 권력은 대통령이 아닌 국민에게서 나와”류성룡은 조정 반대 무릅쓰고 이순신 발탁, 이순신은 23전 전승으로 위기의 나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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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바다로 출근해요
2일 전북 부안 왕포항에서 만난 배동권(왼쪽), 최현임 부부. 이들은 서울에서 지내다 어촌으로 내려간 7년차 ‘귀어인(歸漁人)’이다. [프리랜서 오종찬], [중앙포토]“꽃게는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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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 1ㆍ2위의 뒤바뀐 운명…손자병법은 알고 있다
현정은 전 현대상선 회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국내 해운 업계 1위 한진해운과 2위 현대상선의 운명이 갈렸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30일 한진해운에 신규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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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위안부 소녀상과 아베의 착각
남정호논설위원누군가에게 어떤 일을 하지 말라고 압박했다 치자. 선택의 자유를 빼앗겼다고 느낄 경우 상대방은 치미는 부아로 그 일을 더 하려 한다. 미국 심리학자 잭 브렘이 설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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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사 위기 극복한 시애틀처럼 울산도 재도약할 것”
김기현 울산시장이 울산 태화강변에 조성된 십리대숲길을 찾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조선업 불황 타개의 일환으로 관광산업을 강조하면서 국민에게 여름휴가를 보낼 곳으로 추천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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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롯데그룹 수사, 왜 지금인가] 권력 누수 걱정인 청와대와 검찰의 이해 맞아떨어진 사정정국?
6월 1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열린 롯데케미칼과 미국 액시올의 합작사업 기공식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검찰의 수사와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재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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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는 오만하고 더민주는 동네조폭”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13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서울과 수도권에서 집중유세를 했다. 각 당 대표들이 자신의 당 기호를 손가락으로 만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김경빈·조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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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는 오만하고 더민주는 동네조폭"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1,2번에겐 기회가 많았다. 변화를 바란다면 3번에 큰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국민호소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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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文에 "나는 수도권에서 새누리당 상대로 뛴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중앙포토]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12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향해 "저는 수도권에서 새누리당을 상대로 국가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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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3번 찍으셔야 국민 무서운 줄 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12일 20대 총선 마지막 유세에서 "3번 투표는 국민들의 변화의 열망을 상징한다"고 말했다.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앞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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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145석" 주장, 여론조사기관들은 "160석"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왼쪽)가 10일 오전 전혜숙(광진갑) 후보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북한산 입구를 시작으로 서울·수도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