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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사터.옥룡사터 그리고 건원릉
풍수(風水)도 문화유산인가.사람들은 풍수하면'명당찾기'를 떠올리겠지만 그것은 단지'타락한'풍수일 뿐이다.풍수에서 땅은 연극의 무대와 유사하다.무대보다 배우나 연출이 연극 수준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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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신라高僧 도선
문화체육부는 불교적 지덕사상에 바탕을 두면서도 민족 특유의 풍수지리설을 개발한 신라 말기의 고승 道詵(827~898)을 7월의 문화인물로 선정했다. 도선은 15세에 출가해 혜철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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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二水二山의 명당 상주 우무실
상주 시내 여관에서 잠이 들었는데 느닷없이 수탉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들린다.내가 분명 어젯밤 도시에서 잠자리를 잡았는데 참으로 괴이쩍은 일이란 생각이 퍼뜩 들어 일어나 시계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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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망우리 공동묘지의 역사적 인물들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고 아파하는 사람이나 어떤 일에서 쓴잔을들고 상실감 속에 상심하고 있는 사람들은 공동묘지 산책이 위안이 될지 모른다.어떤 무덤에나 결국은 흙으로 돌아갈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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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상전벽해의 東光陽
1995년1월1일 광양군과 동광양시는 통합돼 광양시로 다시 태어났다.그래서 지금은 동광양이란 지명이 맞는 것은 아니다.하지만 이미 상당히 익숙해진 것이기에 그대로 쓰기는 하겠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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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삼척.고양의 공양왕릉
나는 조상의 산소를 잘 쓰면 후손이 잘 된다는 음택풍수(陰宅風水)의 동기감응론(同氣感應論)이 전적으로 무시되어야 할 어떤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다만 그것이 강조될 때 나타날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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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帝의 쇠말뚝 뽑기
우리나라에 풍수지리(風水地理)가 들어온 것은 신라말 도선(道詵)에 의해서다.도선은 중국의 참위설(讖緯說)을 토대로 독자적풍수지리설을 발전시켰으며 그것이『도선비기(비記)』다. 고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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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도동
조선조의 실학자 이중환(李重煥)은『택리지(擇里志)』에서 사람이 살만한 곳의 조건을 이렇게 지적했다.「대저 살 터를 잡는데는 첫째 지리가 좋아야 하고,다음 생리(物産)가 좋아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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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명당(분수대)
풍수지리에서 일컫는 명당이란 이상적 환경으로서의 길지의 개념을 뜻한다. 살아있을 때는 삶에 필요한 여러가지 조건을 골고루 갖춘 좋은 주거환경이며,죽은 뒤에는 땅의 기운을 얻어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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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동쪽으로
잠자리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한 것이 고전엔 꽤 많다. 「침부시」는 공자의 말이다. 자는 것은 죽어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잠자는 것은 살아있는 것의 연장인 만큼 그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