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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위암·간암 발병율도 높인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위암과 간암에 걸릴 위험도가 비흡연자에 비해 각각 1.6배와 1.5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유태우 교수와 국립암센터 윤영호 삶의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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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품위 있는 죽음'과 안락사 혼동하는 사람 없어야
최근 국립암센터에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품위 있는 죽음과 호스피스 제도에 대해 조사했다.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생명연장치료 중단'과 '사전의사결정'에 대해 국민의 84%,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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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 길 편하고 품위있게] 기계로 늦춰지는 죽음
지난 9월 중순 서울대병원 응급실.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던 이모(84)씨가 구급차에 실려 왔다. 일년 전 식도암 판정을 받았던 그는 이번에는 심장을 둘러싼 막에 암세포가 퍼져 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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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 길 편하고 품위있게] 中. 기계로 늦춰지는 죽음
▶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약물과 기계에 의지해 생명을 이어가는 말기 환자. 입에 인공호흡기, 목에 약 공급줄, 복부에 소변줄을 달고 있다. 주변에는 단백질영양제.안정제.전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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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 길 편하고 품위있게] 제도 허술 … 호스피스 관련 법조차 없어
서울대병원은 최근 말기 암 환자 108명을 대상으로 의료 이용 실태를 조사했다. 놀랍게도 35명이 '어떤 치료도 받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세 명 중 한 명꼴이었다. 이 병원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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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 길 편하고 품위있게] 갈 데 없는 말기 환자들
# 1 결혼 10년째인 주부 박모(38.인천)씨에게 개인 생활은 전혀 없다. 시어머니(80)에게 거의 24시간 매달려 있다. 결혼 직후 시어머니에게 중풍이 왔다. 4년 전에는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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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 길 편하고 품위있게] 上. 제도 허술 … 호스피스 관련 법조차 없어
서울대병원은 최근 말기 암 환자 108명을 대상으로 의료 이용 실태를 조사했다. 놀랍게도 35명이 '어떤 치료도 받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세 명 중 한 명꼴이었다. 이 병원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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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 길 편하고 품위있게] 上. 갈 데 없는 말기 환자들
▶ 서울 송파구 시립전문요양원에서 한 치매 노인이 솔방울에 하얀 또는 노란 물감을 칠해 나무에 끼워 붙이고 있다. 색채.물체에 대한 기억을 유지하기 위한 훈련 프로그램이다.[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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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독립영화제 30주년] 유쾌 상쾌 통쾌 '영상반란'
▶ ‘SIFF 2004’의 한국단편영화 회고전에서 상영할 ‘지하생활자’(김대현, 1993)의 한 장면. 이 작품은 지하 단칸방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 남자의 답답한 상황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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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실, 외국선 말기환자 대부분 이용
"말기 환자가 편안히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우리도 임종실을 둬야 한다." '영안실만 있고 임종실은 없다'(본지 7월 8일자 1면)는 보도가 나간 뒤 외국의 임종실 설치 상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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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실, 외국선 말기환자 대부분 이용
▶ 영국 옥스퍼드대학병원의 임종실에서 평상복을 입은 의사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말기 환자가 편안히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우리도 임종실을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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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실만 있고 임종실은 없다
국내에선 줄잡아 한해 평균 3만명의 암환자가 병원에서 숨진다. 전체 암 사망자의 43.5% 선이다. 여기다 일반 환자까지 포함하면 병원에서 숨지는 사람의 숫자는 크게 늘어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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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실만 있고 임종실은 없다
▶ 저세상으로 떠나는 발걸음이 마지막으로 거쳐 가는 곳, 임종실. 강남성모병원의 임종실에서 한 호스피스가 임종환자를 떠나보낸 뒤 침대를 붙들고 생각에 잠겨 있다. 국내 유일의 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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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말기환자 문제' 해법 마련을
회복이 불가능한 환자가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가 임종이 다가오자 가족들은 평소 집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퇴원시켜 주기를 의료진에 요구했다. 그러나 의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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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수출 순풍" 현대차 4%이상 뛰어
프로그램 매매가 연일 주가를 쥐락펴락하고 있다. 전날 프로그램 매도로 휘청했던 주가는 17일엔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올랐다. 거래소 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7.75포인트 오른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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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선물 도깨비싸움에 증시 요동
선물.옵션시장이 주식시장을 뒤흔드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10일은 지수선물.지수옵션.개별옵션 등 세 가지의 만기가 겹치는 날이다. 만기일에 주식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은 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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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체온이 느껴지는 일상 르네상스 시대로 여행
‘위대한 로렌초’로 불렸던 메디치 가문의 로렌초 데 메디치, 그는 예복만 30벌이었다. 그 중 몇 벌은 당시 중산층의 한 해 생활비를 웃돌았다. 정부가 사치금지법을 제정하자 “옷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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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연령 낮을수록 니코틴 高의존성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나이가 어릴수록 '니코틴 의존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흡연기간이 길거나, 담배를 깊이 흡입하는 것은 니코틴 의존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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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해도 행복한 삶 진정한 "웰빙" 아닐까
근래 들어 신문이나 방송에서 자주 접하는 단어가 웰빙(well-being)이다. 웰빙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고 웰빙 라이프.웰빙 반신욕.웰빙 건강차.웰빙 건강다이어트, 심지어 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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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부족해도 행복한 삶 진정한 '웰빙' 아닐까
근래 들어 신문이나 방송에서 자주 접하는 단어가 웰빙(well-being)이다. 웰빙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고 웰빙 라이프.웰빙 반신욕.웰빙 건강차.웰빙 건강다이어트, 심지어 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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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칭찬 받은' 수사팀 3명 특진
제주도 교육감 불법 선거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관 세명이 26일 1계급 특진했다. 최기문 경찰청장은 이날 제주경찰청을 방문, 경감으로 승진한 윤영호 수사2계장 등 특진자들에게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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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카페] 7년 단골 강동희, 농구 올스타전 탈락 外
*** 7년 단골 강동희, 농구 올스타전 탈락 다음달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남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가 28일 최종 확정됐다. 남부선발에는 신선우(KCC)감독이 사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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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신년 '책'과 함께 시작하세요
저마다 새해에 실천할 목표 한두개씩 정해셨죠? 잘 지키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계획 세우기가 취미인 '투데이'의 올 목표중 하나가 한달에 두권 책읽기 랍니다. '투데이'처럼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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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총선 출마 예상자 명단] 경북
4.15 총선은 대혼전을 예고한다. 출마의사를 직.간접으로 밝힌 예비후보의 수는 2천여명 안팎이다. 대략 10대1 정도의 경쟁률이다. 명단은 중앙일보 인터넷 홈페이지(www.j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