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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해임안 부결...'구속 중' 경영권 방어 성공
일본 롯데홀딩스는 29일 오전 도쿄(東京) 신주쿠(新宿)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구속수감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이사 해임안을 부결시켰다. 이날 주총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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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되찾은 아베, 야당 대표에 "질문인지 연설인지" 빈정
“야당 대표의 질문인지 연설을 들어보니 당수(党首)토론은 역사적 사명을 다했구나 싶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27일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유키오(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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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인권이사회 탈퇴, 일본도 속으론 "일리 있다"
“제3국이 국제기구를 탈퇴한데 대해선 코멘트 하지 않겠다” 22일 도쿄신문을 통해 보도된 외무성 간부의 발언이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유엔 인권이사회를 탈퇴하기로 결정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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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北 과거 행동 잊어야···비핵화 성공 확률 90%"
김동연 부총리가 11일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의 미래’ 콘퍼런스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는 11일 “북한의 과거 언동을 잣대로 앞으로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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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특보 "과거 행동으로 北 단정하지 말아야...지금은 다 잊을 때"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는 11일 “북한의 과거 언동을 잣대로 앞으로의 행동을 판단해선 안된다”면서 “북한 비핵화의 성공확률은 90%”라고 말했다. 문 특보는 이날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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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영의 일본 속으로] 감독 지시 ‘알아서’ 해석한 풋볼선수 … 손타쿠 문화 때리다
감독의 반칙 지시를 고백하고 은퇴의 뜻을 밝힌 니혼대 미야가와 다이스케 선수. [AP=연합뉴스] 지난달 22일 도쿄 치요다구 일본기자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 짧은 스포츠머리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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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지시했다" 풋볼선수의 고백, 日손타쿠 문화 가격
"아베 스캔들과 달리 통쾌" 풋볼 반칙사건에 일본이 들썩 지난달 22일 도쿄 치요다구 일본기자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 짧은 스포츠머리를 한 스무살의 미야가와 다이스케(宮川泰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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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타쿠'의 결정체..."기억에 없다"더니 "누군지 몰랐다"로 바뀐 총리 측근의 미꾸라지 답변
“내가 기억하는 한 만난 적 없다” → “만났지만 그게 누구인지 모르겠다” 가케(加計)학원 스캔들과 관련, 기억에 의존한 답변으로 빈축을 샀던 아베 총리의 측근이 10일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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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지금이야 말로 개헌" 日 우익 주최 공개 포럼 현장
“지금이야말로, 헌법개정안 국회 발의를!” 3일 오후 도쿄도 나카타쵸(永田町)에서 열린 개헌 관련 공개 포럼. 개헌을 지지하는 한 단체의 대표가 성명서를 낭독하자 행사장에는 우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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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대화 용의"발언에 日 "돈주고 제재완화만 했다간 낭패"
“북한도 얼마든지 일본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한마디에 일본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서훈 국정원장(왼쪽)이 29일 오전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아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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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등장한 촛불·차벽, 한국 닮아가는 아베 퇴진 시위
지난 14일 일본 도쿄 국회의사당 앞에서 아베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주최 측 추산 3만여 명의 시민이 참가했고, 경찰은 차벽을 만들어 이들의 의사당 접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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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영의 일본 속으로] "암은 사형선고가 아니다" 일본엔 일하는 암 환자 32만 명
히다치(日立)제작소 IT사업분야에서 일하는 오타 요시코(40대) 부장은 암 환자다. 2016년 4월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수술을 3번이나 받았다. 하지만 한번도 휴직이나 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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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항의한 한국처럼…" 아베에 분노한 日, 촛불을 들다
지난 14일 도쿄 나가타초 국회의사당 앞에서 아베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려 3만명 넘는 참석자가 몰리자, 경찰 차벽이 등장했다.[EPA=연합뉴스] 지난 14일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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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북에는 '천재일우' 기회...'패러다임 시프트' 가능할 수도"
“북ㆍ미정상회담이 열리면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라 부를 만한 실질적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 두 정상 모두 ‘톱 다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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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교도통신 “시진핑, 트럼프에 ‘南北美中 평화협정’ 제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달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을 때 남·북한과 미국, 중국 등 4개국이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을 제안했다고 일본 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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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가는 곳마다 전화돌리느라 바쁜 日...고노 "북ㆍ일대화 안달 안해"
북한이 적극적인 외교활동을 펼치자 일본이 이에 대한 '견제성 외교'를 펼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지난달 30일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은 밤 9시쯤 기자회견을 열고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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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남북정상회담 정례화 되더라도 비핵화 행보 속에서"
문정인 대통령외교안보 특보는 이달 말 열리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남북정상회담이 정례화 될 수도 있지만, 이 역시도 비핵화 행보와 관련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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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집 같았던 자민당 당대회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25일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자민당 당대회.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당 대회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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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하게 연설문 중얼거린 아베…기념 볼펜은 재고 수북
━ [특파원 르포]초조하게 연설문 중얼거린 아베...다카키 미호도 못띄운 자민당 당 대회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25일 도쿄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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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30㎞ 위안부 기록 디지털 자료로
'침묵, 일어서는 위안부' 재일교포 2세 박수남 감독 지난 17일 도쿄의 한 소극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소재로 한 영화 ‘침묵, 일어서는 위안부’ 상영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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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 지겹다는 사람들에게..."80대 재일교포 감독의 호소
지난 17일 도쿄 시부야의 한 소극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소재로 한 영화 ‘침묵, 일어서는 위안부’의 상영회가 열렸다. 전쟁과 위안부 피해자 소재에 천착해온 재일교포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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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영의 일본 속으로] 여심 뺏은 남장 여배우 … 관광객 117만 줄서는 22만 도시
여성으로만 이뤄진 다카라즈카 가극단 이 ‘부케 드 다카라즈카’ 공연을 하고 있다. 이들의 공연은 10년간 계속 만석을 기록하며 ‘연극계의 기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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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 지휘권은 아베가.."총리가 군 최고지휘관" 명기할 듯
일본 자민당이 추진 중인 헌법 개정안에 총리가 자위대의 지휘권을 갖는다고 명기될 전망이다. 25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자민당 헌법개정추진본부는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하고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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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인구 22만 명 도시, 관광객 117만명 오게 한 비결은
━ [특파원 리포트]인구 22만명 다카라즈카시, 관광객 117만명 불러들이는 비결은? 도쿄에서 약 500km. 도쿄역에서 신칸센과 JR열차를 2번 갈아타고 3시간반을